KT가 주관사…서울ㆍ양평지역 서비스
700여편 VODㆍ EPGㆍ 홈포털 등 구현
◇ C-큐브 컨소시엄
내달부터 IPTV 시범사업의 닻이 오른다.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는 지난 13일 공동으로 추진중인 IPTV 시범사업의 시범사업자로 C-큐브와 다음 등 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C-큐브와 다음컨소시엄은 이에 따라 내달부터 두달간 IPTV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상을 뛰어넘어 6개나 되는 컨소시엄이 정통부와 방송위의 IPTV 시범사업자 선정에출사표를 던지고, 일부 탈락업체들이 공정성 시비를 제기하는 등 사업자 선정의 열기는 뜨거웠다. 대표적인 방통융합서비스로 꼽히는 IPTV에 대한 산업계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IPTV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C-큐브와 다음 컨소시엄이 내달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IPTV의 기술적 안정성과 비즈니스모델을 검증, 내년 1월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IPTV는 소비자와 상용서비스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C-큐브 컨소시엄
C-큐브 컨소시엄은 지난 3년동안 IPTV 사업을 준비해 온 KT가 주관사를 맡고 있는 통신업체중심의 그랜드 컨소시엄이다. 네트워크ㆍ콘텐츠ㆍ서비스 모델 발굴 및 개발ㆍ셋톱박스 제조 및 장비분야에서 총 52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주관사인 KT를 비롯해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온세통신이 네트워크를 담당한다.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콘텐츠 분야로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KBSㆍMBCㆍSBSㆍEBS 등 4개 지상파 방송사와 한국디지털위성방송, 한국에이치디방송 등 다수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콘텐츠를 공급하며, KTH, 뱅크타운, 연합뉴스, 한솔교육, 판도라 TV 등이 서비스모델 발굴 및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단말기업체로는 삼성전자, LG노텔, 휴맥스가 참여한다.
C-큐브는 서울과 난시청지역인 경기 양평의 35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가 250가구를 대상으로, 다른 네트워크사업자가 1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일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 사업자간 망을 연동하게 된다.
C-큐브는 IPTV 서비스의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서울지역은 100Mbps급 아파트랜 방식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는 가구를 대상으로, 난시청 지역인 양평에서는 VDSL이 제공되는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C-큐브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동영상 압축기술로는 H.264를, 지상파 데이터방송 규격으로는 ACAP을 각각 적용한다. ACAP의 적용은 시범서비스 이후 지상파방송 재전송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되며, 저작권보호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IP-CAS도 적용한다.
C-큐브는 5개 지상파채널ㆍ21개 국내외 PP 채널 등 총 26개 단방향 채널서비스와 생활정보ㆍ엔터테인먼트ㆍ어린이 등 5개 영역에서 27종의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 6개 장르 700여편 이상의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 EPG(방송편성표)ㆍ홈포털ㆍUCC(사용자제작콘텐츠) 등 특화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5개 지상파 채널과 스카이HD 채널의 경우 고화질(HD)방식으로 나머지 채널은 표준화질(SD)방식으로 제공되며, VOD 서비스의 경우 KT와 하나로텔레콤 등 통신사업자들의 기존 확보 콘텐츠와 지상파방송사들의 보유 콘텐츠를 활용할 예정이다.
C-큐브 컨소시엄은 시범서비스 대상 지역에서 체험단을 모집, 셋톱박스를 공급하고 이르면 20일부터 시범서비스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 다음 컨소시엄
다음 컨소시엄은 6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IPTV 사업자 선정에서 당당히 통신업체 연합인 C-큐브와 함께 시범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다음 컨소시엄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다음의 자회사인 컨텐츠 플러그가 주관사를 맡고 있다. 총 10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특히 다음 컨소시엄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통신사업자의 참여 없이 인터넷포털과 방송사, 홈네트워크 사업자만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통신사업자 이외에 인터넷포털 등 네트워크가 없는 다른 분야 업체들의 IPTV시장 참여 모델을 검증할 수 있다는 주목을 받고 있다.
주관사인 다음과 자회사인 컨텐츠 플러그는 IPTV 포털 및 채널 콘텐츠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지상파방송사로는 KBS가 합류, 지상파 채널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연합뉴스와 한솔교육 등이 뉴스ㆍ교육 등 채널 콘텐츠를 제공한다. 씨디네트웍스와 에어코드는 콘텐츠제공네트워크(CDN) 서비스품질(QoS)과 양방향 데이터방송 서비스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단말기 업체로는 디보스가 합류했다.
다음 컨소시엄은 서울 광진구와 경기도내 난시청지역의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컨소시엄은 압축기술로 VC1을 이용하고, 데이터방송규격인 ACAP도 적용한다.
다음 컨소시엄은 시범서비스를 통해 영화, 음악, 게임, 뉴스, 다음캐스트, 애니메이션, 스포츠, 홈미디어 등 8개 TV포털 메뉴를 선보이고, KBS 등을 통해 방송 및 보이는 라디오 등으로 구성된 8개 채널을 제공하게 된다.
다음 컨소시엄은 KBS와 연합뉴스, 한솔교육 등 참여사들의 콘텐츠와 뉴스, 검색, 카페, 블로그, 쇼핑 등 다음내 다양한 플랫폼을 TV와 연동해 IPTV의 강점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음 컨소시엄은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위해 다양한 UCC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하는 등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영상 UCC프로젝트 등을 다음포털안에서 진행, IPTV콘텐츠와 상호 연동시킨다는 계획이다.
망이 없는 다음 컨소시엄은 IPTV 상용화시에는 통신사업자의 망임대 또는 제휴 형태 등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700여편 VODㆍ EPGㆍ 홈포털 등 구현
◇ C-큐브 컨소시엄
내달부터 IPTV 시범사업의 닻이 오른다.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는 지난 13일 공동으로 추진중인 IPTV 시범사업의 시범사업자로 C-큐브와 다음 등 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C-큐브와 다음컨소시엄은 이에 따라 내달부터 두달간 IPTV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상을 뛰어넘어 6개나 되는 컨소시엄이 정통부와 방송위의 IPTV 시범사업자 선정에출사표를 던지고, 일부 탈락업체들이 공정성 시비를 제기하는 등 사업자 선정의 열기는 뜨거웠다. 대표적인 방통융합서비스로 꼽히는 IPTV에 대한 산업계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IPTV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C-큐브와 다음 컨소시엄이 내달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IPTV의 기술적 안정성과 비즈니스모델을 검증, 내년 1월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IPTV는 소비자와 상용서비스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C-큐브 컨소시엄
C-큐브 컨소시엄은 지난 3년동안 IPTV 사업을 준비해 온 KT가 주관사를 맡고 있는 통신업체중심의 그랜드 컨소시엄이다. 네트워크ㆍ콘텐츠ㆍ서비스 모델 발굴 및 개발ㆍ셋톱박스 제조 및 장비분야에서 총 52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주관사인 KT를 비롯해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온세통신이 네트워크를 담당한다.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콘텐츠 분야로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KBSㆍMBCㆍSBSㆍEBS 등 4개 지상파 방송사와 한국디지털위성방송, 한국에이치디방송 등 다수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콘텐츠를 공급하며, KTH, 뱅크타운, 연합뉴스, 한솔교육, 판도라 TV 등이 서비스모델 발굴 및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단말기업체로는 삼성전자, LG노텔, 휴맥스가 참여한다.
C-큐브는 서울과 난시청지역인 경기 양평의 35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가 250가구를 대상으로, 다른 네트워크사업자가 1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일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 사업자간 망을 연동하게 된다.
C-큐브는 IPTV 서비스의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서울지역은 100Mbps급 아파트랜 방식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는 가구를 대상으로, 난시청 지역인 양평에서는 VDSL이 제공되는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C-큐브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동영상 압축기술로는 H.264를, 지상파 데이터방송 규격으로는 ACAP을 각각 적용한다. ACAP의 적용은 시범서비스 이후 지상파방송 재전송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되며, 저작권보호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IP-CAS도 적용한다.
C-큐브는 5개 지상파채널ㆍ21개 국내외 PP 채널 등 총 26개 단방향 채널서비스와 생활정보ㆍ엔터테인먼트ㆍ어린이 등 5개 영역에서 27종의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 6개 장르 700여편 이상의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 EPG(방송편성표)ㆍ홈포털ㆍUCC(사용자제작콘텐츠) 등 특화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5개 지상파 채널과 스카이HD 채널의 경우 고화질(HD)방식으로 나머지 채널은 표준화질(SD)방식으로 제공되며, VOD 서비스의 경우 KT와 하나로텔레콤 등 통신사업자들의 기존 확보 콘텐츠와 지상파방송사들의 보유 콘텐츠를 활용할 예정이다.
C-큐브 컨소시엄은 시범서비스 대상 지역에서 체험단을 모집, 셋톱박스를 공급하고 이르면 20일부터 시범서비스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 다음 컨소시엄
다음 컨소시엄은 6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IPTV 사업자 선정에서 당당히 통신업체 연합인 C-큐브와 함께 시범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다음 컨소시엄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다음의 자회사인 컨텐츠 플러그가 주관사를 맡고 있다. 총 10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특히 다음 컨소시엄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통신사업자의 참여 없이 인터넷포털과 방송사, 홈네트워크 사업자만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통신사업자 이외에 인터넷포털 등 네트워크가 없는 다른 분야 업체들의 IPTV시장 참여 모델을 검증할 수 있다는 주목을 받고 있다.
주관사인 다음과 자회사인 컨텐츠 플러그는 IPTV 포털 및 채널 콘텐츠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지상파방송사로는 KBS가 합류, 지상파 채널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연합뉴스와 한솔교육 등이 뉴스ㆍ교육 등 채널 콘텐츠를 제공한다. 씨디네트웍스와 에어코드는 콘텐츠제공네트워크(CDN) 서비스품질(QoS)과 양방향 데이터방송 서비스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단말기 업체로는 디보스가 합류했다.
다음 컨소시엄은 서울 광진구와 경기도내 난시청지역의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컨소시엄은 압축기술로 VC1을 이용하고, 데이터방송규격인 ACAP도 적용한다.
다음 컨소시엄은 시범서비스를 통해 영화, 음악, 게임, 뉴스, 다음캐스트, 애니메이션, 스포츠, 홈미디어 등 8개 TV포털 메뉴를 선보이고, KBS 등을 통해 방송 및 보이는 라디오 등으로 구성된 8개 채널을 제공하게 된다.
다음 컨소시엄은 KBS와 연합뉴스, 한솔교육 등 참여사들의 콘텐츠와 뉴스, 검색, 카페, 블로그, 쇼핑 등 다음내 다양한 플랫폼을 TV와 연동해 IPTV의 강점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음 컨소시엄은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위해 다양한 UCC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하는 등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영상 UCC프로젝트 등을 다음포털안에서 진행, IPTV콘텐츠와 상호 연동시킨다는 계획이다.
망이 없는 다음 컨소시엄은 IPTV 상용화시에는 통신사업자의 망임대 또는 제휴 형태 등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