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는 강행군 속에 잠시 `꿀맛`같은 휴식을 맛본 `스나이퍼` 설기현(27.레딩)이 포츠머스를 상대로 리그 3호골에 도전한다.
설기현이 뛰고 있는 레딩은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MBC-ESPN 생중계) 2006-200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0차전에서 올 시즌 초반 돌풍의 주인공이었던포츠머스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포츠머스는 올 시즌 개막과 함께 5경기 무패행진(4승1무)을 벌이면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우승후보들을 따돌리고 `깜짝 1위`에 오르면서 영국 축구팬들을 흥분시켰다.
비록 포츠머스는 최근 4경기에서 단 1승(1승3패)만 거두는 부진에 빠져 현재 리그 5위까지 떨어져 있지만 절대 얕볼 수 없는 팀이다.
레딩 역시 지난 1일 웨스트햄전에서 설기현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둔이후 칼링컵을 포함해 3연패에 빠져 있어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더욱이 레딩은 이번 포츠머스전 이후 리버풀 및 토튼햄 등 강팀과 잇달아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이번 주말 경기에서 승점을 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차원에서 포츠머스전을 앞둔 레딩은 `프리미어리그 1년차` 설기현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다.
설기현의 올 시즌 성적은 9경기 출전에 2골2도움. 레딩이 정규리그에서 뽑아낸 총 9골의 44%를 차지하는 수치다. 여기에 레딩이 올 시즌 거둔 4승에서 2승은 설기현의 결승골로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레딩의 스티브 코펠 감독은 주중에 펼쳐진 칼링컵 리버풀전에 설기현을 벤치에서 쉬게 하는 조치를 내렸다. 그동안 발목 통증에 고생했던 설기현을 쉬게하면서 포츠머스전에 `올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설기현이 27일 만에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면서 레딩의 연패사슬을 끊을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반면 발목 주상으로 2주 진단을 받은 이영표(29.토튼햄)는 이날 같은 시간에 치러지는 왓포드와 원정경기에 결장이 예고돼 있어 국내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수비수로 변신한 차두리(26.마인츠)는 28일 새벽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브레멘과 홈경기를 통해 올 시즌 8경기 연속 선발출전에 도전한 다.
한편 일본 J리그에서는 `작은 황새` 조재진(25.시미즈)이 29일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시즌 14호골 사냥에 나선다. 이보다 앞서 김진규(21.이와타)는 28일 우라와전에 출격을 예고하고 있지만, 김정우(24.나고야)는 지난주 고후전에서 받은 레드카드로 28일 지바전에 결장한다.
◇주말 해외파 출전일정▲28일(토)차두리 = 마인츠-브레멘(오전 3시30분.홈)김진규 = 이와타-우라와(오후 2시.홈)김정우 = 나고야-지바(오후 2시.홈)설기현 = 레딩-포츠머스(오후 11시.원정)이영표 = 토튼햄-왓포드(오후 11시.원정)박지성 = 맨유-볼튼(오후 11시.원정)▲29일(일)조재진 = 시미즈-감바 오사카(오후 3시.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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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이 뛰고 있는 레딩은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MBC-ESPN 생중계) 2006-200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0차전에서 올 시즌 초반 돌풍의 주인공이었던포츠머스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포츠머스는 올 시즌 개막과 함께 5경기 무패행진(4승1무)을 벌이면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우승후보들을 따돌리고 `깜짝 1위`에 오르면서 영국 축구팬들을 흥분시켰다.
비록 포츠머스는 최근 4경기에서 단 1승(1승3패)만 거두는 부진에 빠져 현재 리그 5위까지 떨어져 있지만 절대 얕볼 수 없는 팀이다.
레딩 역시 지난 1일 웨스트햄전에서 설기현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둔이후 칼링컵을 포함해 3연패에 빠져 있어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더욱이 레딩은 이번 포츠머스전 이후 리버풀 및 토튼햄 등 강팀과 잇달아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이번 주말 경기에서 승점을 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차원에서 포츠머스전을 앞둔 레딩은 `프리미어리그 1년차` 설기현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다.
설기현의 올 시즌 성적은 9경기 출전에 2골2도움. 레딩이 정규리그에서 뽑아낸 총 9골의 44%를 차지하는 수치다. 여기에 레딩이 올 시즌 거둔 4승에서 2승은 설기현의 결승골로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레딩의 스티브 코펠 감독은 주중에 펼쳐진 칼링컵 리버풀전에 설기현을 벤치에서 쉬게 하는 조치를 내렸다. 그동안 발목 통증에 고생했던 설기현을 쉬게하면서 포츠머스전에 `올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설기현이 27일 만에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면서 레딩의 연패사슬을 끊을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반면 발목 주상으로 2주 진단을 받은 이영표(29.토튼햄)는 이날 같은 시간에 치러지는 왓포드와 원정경기에 결장이 예고돼 있어 국내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수비수로 변신한 차두리(26.마인츠)는 28일 새벽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브레멘과 홈경기를 통해 올 시즌 8경기 연속 선발출전에 도전한 다.
한편 일본 J리그에서는 `작은 황새` 조재진(25.시미즈)이 29일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시즌 14호골 사냥에 나선다. 이보다 앞서 김진규(21.이와타)는 28일 우라와전에 출격을 예고하고 있지만, 김정우(24.나고야)는 지난주 고후전에서 받은 레드카드로 28일 지바전에 결장한다.
◇주말 해외파 출전일정▲28일(토)차두리 = 마인츠-브레멘(오전 3시30분.홈)김진규 = 이와타-우라와(오후 2시.홈)김정우 = 나고야-지바(오후 2시.홈)설기현 = 레딩-포츠머스(오후 11시.원정)이영표 = 토튼햄-왓포드(오후 11시.원정)박지성 = 맨유-볼튼(오후 11시.원정)▲29일(일)조재진 = 시미즈-감바 오사카(오후 3시.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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