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잇따라…디시인사이드ㆍ나우콤등 상장 발판
UCC(사용자제작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중소 포털들의 제휴 및 투자 유치가 잇따르고 있다.
인터넷업계는 대형 포털에 대한 종속이 심화되는 국내 인터넷 환경에서 가능성 있는 UCC를 찾아내고 중계해주는 콘텐츠제공사이트들이 인터넷산업의 중간 허리층으로 부상할 것인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에서 UCC업체들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이 분야 기업들의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 미약한 수익기반을 갖고 있는 UCC업체들이 자금조달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낼 것인지도 관심사다.
13일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를 운영하는 디지탈인사이드(대표 김유식)는 320억원을 들여 코스닥 건설업체 IC코퍼레이션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IC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가 되는 디시인사이드는 향후 합병을 거쳐 내년 하반기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할 예정이다.
디시인사이드는 이날 코스닥상장사인 IC코퍼레이션의 지분 31%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히고, IC코퍼레이션의 대주주인 HS홀딩스로부터 지분을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해 UCC와 웹 2.0 등 인터넷 관련 신규사업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사장은 "인수 후에 합병할 계획을 갖고 있고 IC코퍼레이션의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향후 디시인사이드를 포함한 UCC 관련 모델에 집중 투자해 얼마전 구글에 인수된 유튜브의 신화를 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필요하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UCC관련 인터넷 회사들을 추가 인수하여 몸집을 부풀릴 것"이라며 "앞으로 UCC와 웹 2.0을 기반으로 한 종합 포털사이트 사이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디시인사이드는 최근 넥서스투자와 대우증권으로부터 각각 50억원씩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사실 동영상 포털에 대한 투자 유치 릴레이는 일찌감치 시작됐다.
지난 2월 UCC 동영상포털인 다모임(대표 이규웅)은 일본 IT글로벌 기업 트랜스코스모스 인코퍼레이션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또 판도라TV(대표 김경익)도 지난 6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알토스벤처가 투자주간사로 참여한 벤처 캐피탈 컨소시엄으로부터 60억원을 투자유치 했다.
이밖에 블로그를 자유자재로 꾸밀 수 있는 설치형 블로그 서비스 `태터툴즈'를 선보이고 있는 태터앤컴퍼니는 최근 창업투자회사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프리카'라는 인터넷 방송 및 웹2.0 기반의 홈페이지 서비스 `오피'를 선보이고 있는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현재 코스닥상장을 추진 중이다.
한편, 최근 웃긴대학과 미디어몹을 중심으로 한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에 페이퍼하우스, 세티즌, SLR클럽 등 62개 중소인터넷사이트가 가입하는 등 중소 인터넷사이트들은 구심점을 찾으려는 노력도 동시에 기울이고 있다.
UCC(사용자제작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중소 포털들의 제휴 및 투자 유치가 잇따르고 있다.
인터넷업계는 대형 포털에 대한 종속이 심화되는 국내 인터넷 환경에서 가능성 있는 UCC를 찾아내고 중계해주는 콘텐츠제공사이트들이 인터넷산업의 중간 허리층으로 부상할 것인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에서 UCC업체들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이 분야 기업들의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 미약한 수익기반을 갖고 있는 UCC업체들이 자금조달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낼 것인지도 관심사다.
13일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를 운영하는 디지탈인사이드(대표 김유식)는 320억원을 들여 코스닥 건설업체 IC코퍼레이션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IC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가 되는 디시인사이드는 향후 합병을 거쳐 내년 하반기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할 예정이다.
디시인사이드는 이날 코스닥상장사인 IC코퍼레이션의 지분 31%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히고, IC코퍼레이션의 대주주인 HS홀딩스로부터 지분을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해 UCC와 웹 2.0 등 인터넷 관련 신규사업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사장은 "인수 후에 합병할 계획을 갖고 있고 IC코퍼레이션의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향후 디시인사이드를 포함한 UCC 관련 모델에 집중 투자해 얼마전 구글에 인수된 유튜브의 신화를 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필요하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UCC관련 인터넷 회사들을 추가 인수하여 몸집을 부풀릴 것"이라며 "앞으로 UCC와 웹 2.0을 기반으로 한 종합 포털사이트 사이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디시인사이드는 최근 넥서스투자와 대우증권으로부터 각각 50억원씩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사실 동영상 포털에 대한 투자 유치 릴레이는 일찌감치 시작됐다.
지난 2월 UCC 동영상포털인 다모임(대표 이규웅)은 일본 IT글로벌 기업 트랜스코스모스 인코퍼레이션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또 판도라TV(대표 김경익)도 지난 6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알토스벤처가 투자주간사로 참여한 벤처 캐피탈 컨소시엄으로부터 60억원을 투자유치 했다.
이밖에 블로그를 자유자재로 꾸밀 수 있는 설치형 블로그 서비스 `태터툴즈'를 선보이고 있는 태터앤컴퍼니는 최근 창업투자회사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프리카'라는 인터넷 방송 및 웹2.0 기반의 홈페이지 서비스 `오피'를 선보이고 있는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현재 코스닥상장을 추진 중이다.
한편, 최근 웃긴대학과 미디어몹을 중심으로 한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에 페이퍼하우스, 세티즌, SLR클럽 등 62개 중소인터넷사이트가 가입하는 등 중소 인터넷사이트들은 구심점을 찾으려는 노력도 동시에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