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대학과 반도체공조 첫 사례
중소장비업체 M&A요건 완화도 주목
반도체？디스플레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과 함께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발표된 ？5대 전략과제？는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담겨 있다.
5대 전략과제는 △산업기술분야 R&D 시스템 개편 △반도체연구지원센터 설립 △인력양성 프로그램 확충 △한ㆍ미 공동 R&D 프로그램의 추진 △제도적 지원체제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주요 대학과의 반도체 공동연구는 ？한？미 반도체 연구 공조？의 첫 사례로 꼽히며, 2009년에 설립될 반도체연구지원센터는 지난 1980년 ETRI에 통합됐던 반도체연구소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또한 중소장비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원활한 기업인수합병(M&A)이 가능토록 제도를 정비한 대목도 눈에 띤다.
5대 전략과제 중 우선, 산업자원부가 현 R&D시스템을 투자의 전략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15개 국가전략 기술 분야로 개편하겠다는 것이 중요한 변화의 하나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R&D도 민간과 정부간 역할 분담을 통해 기초, 원천, 선행 및 실증기술 주력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반도체전략기술분야로는 시스템설계, 나노집적공정, 차세대메모리, 시스템통합 등으로 정하고, 디스플레이전략 기술분야는 LCD？PDP 장비소재, AM OLED 공정？장비？소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소재로 정했다.
두 번째 기술사업화 지원체제 구축 방안에는 2009년 완공되는 판교실리콘파크 내에 반도체연구지원센터를 설립 추진키로 한 점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센터에는 전담 연구원과 산업체 파견 등을 통해 연구결과의 체계적 관리, 실증기술 사업화 유도, 산업분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협력 강화 부문에서 주목할 점은 설계？장비？재료 등 3대 취약분야 원천기술 확보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한미 공동 R&D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양국 정부, 참여기업 및 연구소 등의 매칭펀드를 조성, 국제협력 컨소시엄을 발족하고 국내 R&D 사업과 연계한다는 것이 구상의 핵심이다.
1단계로 미국 스탠퍼드(공정), 버클리(설계), UT-달라스(장비재료)와 연계해 협력을 해나간다는 계획은 한？미 반도체 연구공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작업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국제반도체 R&D센터의 국내 유치 추진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내 반도체 장비 및 재료 업체의 대형화를 위한 M&A 요건완화도 주목할 부분이다. 세계 20대 장비회사 진입을 목표로 국내 장비？재료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기업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소규모 합병 인정요건 완화와, 영업양수의 이사회 승인 특례를 마련한 것은 국내 장비업체들의 M&A를 적극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규모합병 발생주식의 범위를 기존 5%에서 10% 이내로 확대한 것이나, 합병반대 주주의 주식보유 비율을 현행 20%에서 25%로 늘린 점 등은 M&A를 원하는 기업들에게는 원활한 M&A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 3년간 반도체？디스플레이 각각 1000명의 인력 양성계획과 현장기술인력 재교육 프로그램의 내실화 등은 실제 실행될 경우 그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장비업체 M&A요건 완화도 주목
반도체？디스플레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과 함께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발표된 ？5대 전략과제？는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담겨 있다.
5대 전략과제는 △산업기술분야 R&D 시스템 개편 △반도체연구지원센터 설립 △인력양성 프로그램 확충 △한ㆍ미 공동 R&D 프로그램의 추진 △제도적 지원체제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주요 대학과의 반도체 공동연구는 ？한？미 반도체 연구 공조？의 첫 사례로 꼽히며, 2009년에 설립될 반도체연구지원센터는 지난 1980년 ETRI에 통합됐던 반도체연구소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또한 중소장비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원활한 기업인수합병(M&A)이 가능토록 제도를 정비한 대목도 눈에 띤다.
5대 전략과제 중 우선, 산업자원부가 현 R&D시스템을 투자의 전략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15개 국가전략 기술 분야로 개편하겠다는 것이 중요한 변화의 하나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R&D도 민간과 정부간 역할 분담을 통해 기초, 원천, 선행 및 실증기술 주력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반도체전략기술분야로는 시스템설계, 나노집적공정, 차세대메모리, 시스템통합 등으로 정하고, 디스플레이전략 기술분야는 LCD？PDP 장비소재, AM OLED 공정？장비？소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소재로 정했다.
두 번째 기술사업화 지원체제 구축 방안에는 2009년 완공되는 판교실리콘파크 내에 반도체연구지원센터를 설립 추진키로 한 점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센터에는 전담 연구원과 산업체 파견 등을 통해 연구결과의 체계적 관리, 실증기술 사업화 유도, 산업분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협력 강화 부문에서 주목할 점은 설계？장비？재료 등 3대 취약분야 원천기술 확보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한미 공동 R&D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양국 정부, 참여기업 및 연구소 등의 매칭펀드를 조성, 국제협력 컨소시엄을 발족하고 국내 R&D 사업과 연계한다는 것이 구상의 핵심이다.
1단계로 미국 스탠퍼드(공정), 버클리(설계), UT-달라스(장비재료)와 연계해 협력을 해나간다는 계획은 한？미 반도체 연구공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작업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국제반도체 R&D센터의 국내 유치 추진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내 반도체 장비 및 재료 업체의 대형화를 위한 M&A 요건완화도 주목할 부분이다. 세계 20대 장비회사 진입을 목표로 국내 장비？재료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기업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소규모 합병 인정요건 완화와, 영업양수의 이사회 승인 특례를 마련한 것은 국내 장비업체들의 M&A를 적극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규모합병 발생주식의 범위를 기존 5%에서 10% 이내로 확대한 것이나, 합병반대 주주의 주식보유 비율을 현행 20%에서 25%로 늘린 점 등은 M&A를 원하는 기업들에게는 원활한 M&A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 3년간 반도체？디스플레이 각각 1000명의 인력 양성계획과 현장기술인력 재교육 프로그램의 내실화 등은 실제 실행될 경우 그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