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색까지 늘려 준전문가급 속속 등장
엡손 이어 한국HPㆍ캐논코리아도 가세
포토프린터 시장에서 색상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엡손코리아가 7색잉크를 채택한 전문가용 포토프린터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HP와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이 지난달과 이번 달 각각 8색잉크를 채택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시장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그동안 포토프린터 시장은 4×6 크기 전용 프린터가 주종이었지만 올해부터 잉크젯복합기에 포토 출력이 기본으로 탑재된 데 이어 이번에는 전문가급 시장을 겨냥한 고급형 포토프린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또 지원하는 색상도 기존 6색에서 7∼9색까지 확충되고 있다.
이는 1000만화소 이상의 전문가급 DSLR 카메라의 보급확대와 사진출력소와 그래픽아트 등 전문가들 사이에 디지털 컬러 출력이 일반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올해에만 4만대 가까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HP는 지난해 9색잉크를 지원하는 `포토스마트프로 B8750'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8색 개별 안료잉크를 채택한 포토프린터 `B9150'을 출시하며 전문가용 A3+ 포토프린터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제품은 CMYK의 기존 컬러에 밝은 마젠타와 밝은 시안, 밝은 그레이, 진한 그레이 등을 지원하며, 비베라 안료 잉크를 사용해 방수성과 방습성이 뛰어나다는 게 HP의 설명이다. 특히, 분리형 잉크 카트리지를 채택해 다 쓴 컬러만 교체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는 주장이다.
또 아트지와 수채화지, 무광 캔버스지 등 전문가들을 위한 다양한 용지도 같이 선보였고 준전문가급 포토프린터 `B8330'도 출시했다.
한국HP 관계자는 "사진영상기자재전과 중앙대 워크숍 등 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고객 밀착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후발주자이지만 이 제품이 기대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어 20% 이상의 점유율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논코리아도 그동안 5색을 지원하던 포토프린터의 성능을 8색으로 향상시킨 A3+ 포토프린터 `픽스마 프로90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CMYK에 포토 마젠타, 포토 시안은 물론 적색과 녹색을 추가했다. 특히 예술사진 출력을 위한 파인아트 용지를 지원하고 캐논 용지가 아닌 다른 용지도 지원해 활용도가 높다.
엡손코리아가 지난해 출시한 A3+ 포토프린터 `스타일러스 포토 R1800ㆍR2400'은 CMY에 포토검정, 밝은 검정, 더 밝은 검정, 라이트 마젠타 등을 추가한 7색잉크를 지원,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을 보다 명확히 표현해준다.
엡손코리아측은 "일반 잉크젯프린터 시장은 줄고 그 자리를 포토 프린터가 대체하고 있다"며 "포토 출력 기능을 갖춘 잉크젯복합기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엡손 이어 한국HPㆍ캐논코리아도 가세
포토프린터 시장에서 색상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엡손코리아가 7색잉크를 채택한 전문가용 포토프린터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HP와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이 지난달과 이번 달 각각 8색잉크를 채택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시장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그동안 포토프린터 시장은 4×6 크기 전용 프린터가 주종이었지만 올해부터 잉크젯복합기에 포토 출력이 기본으로 탑재된 데 이어 이번에는 전문가급 시장을 겨냥한 고급형 포토프린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또 지원하는 색상도 기존 6색에서 7∼9색까지 확충되고 있다.
이는 1000만화소 이상의 전문가급 DSLR 카메라의 보급확대와 사진출력소와 그래픽아트 등 전문가들 사이에 디지털 컬러 출력이 일반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올해에만 4만대 가까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HP는 지난해 9색잉크를 지원하는 `포토스마트프로 B8750'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8색 개별 안료잉크를 채택한 포토프린터 `B9150'을 출시하며 전문가용 A3+ 포토프린터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제품은 CMYK의 기존 컬러에 밝은 마젠타와 밝은 시안, 밝은 그레이, 진한 그레이 등을 지원하며, 비베라 안료 잉크를 사용해 방수성과 방습성이 뛰어나다는 게 HP의 설명이다. 특히, 분리형 잉크 카트리지를 채택해 다 쓴 컬러만 교체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는 주장이다.
또 아트지와 수채화지, 무광 캔버스지 등 전문가들을 위한 다양한 용지도 같이 선보였고 준전문가급 포토프린터 `B8330'도 출시했다.
한국HP 관계자는 "사진영상기자재전과 중앙대 워크숍 등 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고객 밀착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후발주자이지만 이 제품이 기대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어 20% 이상의 점유율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논코리아도 그동안 5색을 지원하던 포토프린터의 성능을 8색으로 향상시킨 A3+ 포토프린터 `픽스마 프로90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CMYK에 포토 마젠타, 포토 시안은 물론 적색과 녹색을 추가했다. 특히 예술사진 출력을 위한 파인아트 용지를 지원하고 캐논 용지가 아닌 다른 용지도 지원해 활용도가 높다.
엡손코리아가 지난해 출시한 A3+ 포토프린터 `스타일러스 포토 R1800ㆍR2400'은 CMY에 포토검정, 밝은 검정, 더 밝은 검정, 라이트 마젠타 등을 추가한 7색잉크를 지원,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을 보다 명확히 표현해준다.
엡손코리아측은 "일반 잉크젯프린터 시장은 줄고 그 자리를 포토 프린터가 대체하고 있다"며 "포토 출력 기능을 갖춘 잉크젯복합기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