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세계적인 검색 업체 구글과 종량제 검색광고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 내년 1월부터 이를 적용해 네이버가 독주하고 있는 국내 검색광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13일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은 이번 계약으로 종량제 검색광고(CPC, Cost Per Click)를 구글의 광고 시스템인 `애드센스'를 통해 운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사는 검색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활동 등 검색광고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업계에서는 다음과 구글의 제휴가 어느 수위까지 이뤄질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세계 최강인 구글 검색엔진을 끌어들여 현재 네이버가 독주하고 있는 검색광고 시장 재편 전략을 펼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음은 자체적으로 축적한 방대한 동영상UCC를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대용량 검색처리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다음 측은 "다음과 구글이 가진 경쟁력을 합쳐 윈윈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지만 지분투자는 검토된 바 없다"며 "내년 1분기 또는 이르면 1월중 양사간 경영진이 모여 검색관련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오버추어가 90% 이상을 점유해 왔던 국내 CPC 광고시장의 재편도 점쳐진다. 오버추어는 다음과 엠파스를 제외한 NHN, 야후코리아, 네이트, 프리챌, 파란 등 상위 10개 포털사와 그외 소형 포털사이트 파트너를 보유하게 됐기 때문이다.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에 따르면 내년 국내 검색광고 시장규모는 5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전세계적으로 CPC 검색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오버추어와 구글이나, 국내시장의 경우 광고노출을 위한 포털 네트워크 분야가 크게 취약했던 구글의 입지가 그간 매우 좁았던 게 사실이다.
한편, 양사는 앞으로 검색 비즈니스의 전망과 방향에 대한 콘퍼런스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양사 경영진이 직접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13일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은 이번 계약으로 종량제 검색광고(CPC, Cost Per Click)를 구글의 광고 시스템인 `애드센스'를 통해 운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사는 검색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활동 등 검색광고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업계에서는 다음과 구글의 제휴가 어느 수위까지 이뤄질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세계 최강인 구글 검색엔진을 끌어들여 현재 네이버가 독주하고 있는 검색광고 시장 재편 전략을 펼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음은 자체적으로 축적한 방대한 동영상UCC를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대용량 검색처리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다음 측은 "다음과 구글이 가진 경쟁력을 합쳐 윈윈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지만 지분투자는 검토된 바 없다"며 "내년 1분기 또는 이르면 1월중 양사간 경영진이 모여 검색관련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오버추어가 90% 이상을 점유해 왔던 국내 CPC 광고시장의 재편도 점쳐진다. 오버추어는 다음과 엠파스를 제외한 NHN, 야후코리아, 네이트, 프리챌, 파란 등 상위 10개 포털사와 그외 소형 포털사이트 파트너를 보유하게 됐기 때문이다.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에 따르면 내년 국내 검색광고 시장규모는 5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전세계적으로 CPC 검색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오버추어와 구글이나, 국내시장의 경우 광고노출을 위한 포털 네트워크 분야가 크게 취약했던 구글의 입지가 그간 매우 좁았던 게 사실이다.
한편, 양사는 앞으로 검색 비즈니스의 전망과 방향에 대한 콘퍼런스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양사 경영진이 직접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