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간의 IPTV 등 방송통신융합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면서 지난 7월 국무조정실 산하에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안문석)가 출범, 방송통신 융합이 공식적인 틀 안에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를 1대1로 통합해 `독임제 요소를 가미한 합의제 행정위원회' 성격의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안'까지 마련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입법예고안의 방통위원회의 위원 임명 방식을 두고 방송의 독립성 훼손 논란이 일어 국조실이 이를 수정키로 하고, 방송위원회가 법안을 거부키로 하는 등 진통이 만만치 않다. 국조실은 당초 연내 국회에 법안 제출, 내년 상반기 통합 위원회 출범 목표를 밝혔지만 연내 법안 제출도 물리적으로 어렵게 됐다.
그러나 입법예고안의 방통위원회의 위원 임명 방식을 두고 방송의 독립성 훼손 논란이 일어 국조실이 이를 수정키로 하고, 방송위원회가 법안을 거부키로 하는 등 진통이 만만치 않다. 국조실은 당초 연내 국회에 법안 제출, 내년 상반기 통합 위원회 출범 목표를 밝혔지만 연내 법안 제출도 물리적으로 어렵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