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공간으로 발전도모 새 경험 제공"
―일본 싸이월드 서비스는 개인정보보호 특성이 강한 일본시장을 감안해 음악서비스로 선회해서 오픈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싸이월드 특성상 `믹시'처럼 비실명 기반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서비스 방향을 어떻게 잡아갈 것인가.
"2006년은 일본 싸이월드에게 있어 많은 변화의 해였다. 외부적으로는 `믹시'와 같은 유사 소셜네트워킹서비스가 급성장하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졌고, 내부적으로는 일본시장 환경에 맞춘 일본 싸이월드 서비스 현지화와 새로운 포지셔닝의 서비스 구축에 주력했다.
그동안 현지 이용자 및 시장에 대한 면밀한 조사결과, 가까운 지인과의 사적인 커뮤니케이션 용도의 한국 싸이월드와는 달리 일본시장에서는 관심사나 취미와 같은 좀더 공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시장 진입이 우선적으로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후 점진적으로 사적공간으로 발전을 도모하려고 하고 있다.
음악을 주력으로 선택한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는 시장기회차원인데 일본시장에서 온라인 음악 특히 BGM시장이 아직 열리지 않은 상태이고, 이것을 개척하는 것이 시장 선점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둘째는 서비스 완성도차원에서 싸이월드 서비스가 여타 커뮤니티서비스와의 차별점 중 하나가 `음악을 통한 나의 표현'인데 이것을 해결하는 것이 완전한 싸이월드 서비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올해 일본 싸이월드의 목표는.
올해 목표는 상반기에 음악을 기반으로 한 SNS시장 선점이다. 일본 싸이월드 가입자 목표는 100만으로 잡고 있고, 신규 서비스는 이미 베타서비스를 하고 있는 두 가지 정도의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다."
―일본시장에서 마이스페이스닷컴과의 글로벌경쟁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마이스페이스의 일본시장 진출은 분명 경쟁구도 심화측면이 있긴 하지만 우리에게 기회를 주기도 한다. 마이스페이스가 일본시장에 조직적으로나 서비스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에서 1년이 걸릴 것이라고 판단되는데, 인터넷시장에서 시간은 매우 중요한 경쟁요소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1년여 동안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며 쌓인 경험들은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일본 싸이월드 서비스는 개인정보보호 특성이 강한 일본시장을 감안해 음악서비스로 선회해서 오픈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싸이월드 특성상 `믹시'처럼 비실명 기반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서비스 방향을 어떻게 잡아갈 것인가.
"2006년은 일본 싸이월드에게 있어 많은 변화의 해였다. 외부적으로는 `믹시'와 같은 유사 소셜네트워킹서비스가 급성장하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졌고, 내부적으로는 일본시장 환경에 맞춘 일본 싸이월드 서비스 현지화와 새로운 포지셔닝의 서비스 구축에 주력했다.
그동안 현지 이용자 및 시장에 대한 면밀한 조사결과, 가까운 지인과의 사적인 커뮤니케이션 용도의 한국 싸이월드와는 달리 일본시장에서는 관심사나 취미와 같은 좀더 공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시장 진입이 우선적으로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후 점진적으로 사적공간으로 발전을 도모하려고 하고 있다.
음악을 주력으로 선택한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는 시장기회차원인데 일본시장에서 온라인 음악 특히 BGM시장이 아직 열리지 않은 상태이고, 이것을 개척하는 것이 시장 선점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둘째는 서비스 완성도차원에서 싸이월드 서비스가 여타 커뮤니티서비스와의 차별점 중 하나가 `음악을 통한 나의 표현'인데 이것을 해결하는 것이 완전한 싸이월드 서비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올해 일본 싸이월드의 목표는.
올해 목표는 상반기에 음악을 기반으로 한 SNS시장 선점이다. 일본 싸이월드 가입자 목표는 100만으로 잡고 있고, 신규 서비스는 이미 베타서비스를 하고 있는 두 가지 정도의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다."
―일본시장에서 마이스페이스닷컴과의 글로벌경쟁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마이스페이스의 일본시장 진출은 분명 경쟁구도 심화측면이 있긴 하지만 우리에게 기회를 주기도 한다. 마이스페이스가 일본시장에 조직적으로나 서비스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에서 1년이 걸릴 것이라고 판단되는데, 인터넷시장에서 시간은 매우 중요한 경쟁요소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1년여 동안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며 쌓인 경험들은 큰 자산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