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터스 이준표 사장
"2010년 글로벌 넘버원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체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내비게이션용 전자지도 소프트웨어만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시터스의 이준표(43) 사장은 "올해 중국？동남아？북미？유럽 등 전방위적인 글로벌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 매출 200억원에 순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터스는 `루센'이라는 내비게이션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사업만으로 지난해 7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고, 2002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던 해외 사업에 올해 공격적으로 나서 기업규모를 급성장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이 사장은 "당장 중국 베이징 권역의 DMB방송사업자인 베이징라디오의 자회사 베이징위에롱사와 DMB망을 이용한 실시간 교통서비스용 `티펙'(TPEG) 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며 "베이징라디오가 올 3월부터 DMB 티펙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단말기 대당 로열티 수입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 내비게이션 단말기 시장이 약 40만대에서 올해 약 150만대,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2010년까지 1000만대 수준까지 다다를 것"이라고 예견하면서 "지난달 베이징에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2009년까지 상하이와 선전에 지사를 설립, 아직 미개척 시장으로 잠재력이 충분한 중국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내 베트남에도 지사를 설립, 베트남의 우수하지만 인건비가 저렴한 인재들을 모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R&D 기지를 만들고, 동남아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북미와 유럽 지역 전자지도 개발과 공급사업을 위해 현지 하드웨어 업체들과 협의하고 있는 등 조만간 북미와 유럽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내비게이션 단말기 시장은 이미 지난해 1000만대에 가까운 규모로 성장했고, 북미는 지난해 250만대 가량의 시장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시터스는 추정했다.
그는 "국내 다른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체보다 한 발 앞서 해외시장을 두드려왔기 때문에 각 국가별 시장 진출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며 "장차 우리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만 사용하면 세계 어디를 가서도 길 잃지 않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게 시터스의 도전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시터스는 국내에서 30여 내비게이션 단말업체에 전자지도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SK의 디지털원도를 사용해 전자지도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직원은 80여명이고, 이 가운데 R&D 인력이 절반 가량에 달하며, 국내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만도맵앤소프트의 맵피&지니에 이어 3대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꼽히고 있다.
"2010년 글로벌 넘버원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체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내비게이션용 전자지도 소프트웨어만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시터스의 이준표(43) 사장은 "올해 중국？동남아？북미？유럽 등 전방위적인 글로벌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 매출 200억원에 순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터스는 `루센'이라는 내비게이션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사업만으로 지난해 7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고, 2002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던 해외 사업에 올해 공격적으로 나서 기업규모를 급성장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이 사장은 "당장 중국 베이징 권역의 DMB방송사업자인 베이징라디오의 자회사 베이징위에롱사와 DMB망을 이용한 실시간 교통서비스용 `티펙'(TPEG) 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며 "베이징라디오가 올 3월부터 DMB 티펙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단말기 대당 로열티 수입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 내비게이션 단말기 시장이 약 40만대에서 올해 약 150만대,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2010년까지 1000만대 수준까지 다다를 것"이라고 예견하면서 "지난달 베이징에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2009년까지 상하이와 선전에 지사를 설립, 아직 미개척 시장으로 잠재력이 충분한 중국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내 베트남에도 지사를 설립, 베트남의 우수하지만 인건비가 저렴한 인재들을 모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R&D 기지를 만들고, 동남아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북미와 유럽 지역 전자지도 개발과 공급사업을 위해 현지 하드웨어 업체들과 협의하고 있는 등 조만간 북미와 유럽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내비게이션 단말기 시장은 이미 지난해 1000만대에 가까운 규모로 성장했고, 북미는 지난해 250만대 가량의 시장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시터스는 추정했다.
그는 "국내 다른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체보다 한 발 앞서 해외시장을 두드려왔기 때문에 각 국가별 시장 진출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며 "장차 우리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만 사용하면 세계 어디를 가서도 길 잃지 않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게 시터스의 도전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시터스는 국내에서 30여 내비게이션 단말업체에 전자지도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SK의 디지털원도를 사용해 전자지도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직원은 80여명이고, 이 가운데 R&D 인력이 절반 가량에 달하며, 국내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만도맵앤소프트의 맵피&지니에 이어 3대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