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컴 바이오사이언스
'팩티브' 기술주역 창업
5∼10년후 나스닥 상장
# 씨지케이
김태국 교수 개발 주도 '매직기술' 해외서 인정
# 바이오큐어팜
생물의약품 시장 선도
'인터페론 알파'도전장
생명공학분야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신약개발'이라 할 수 있다. 10여년 이상의 연구기간과 수천억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섣불리 신약개발에 뛰어 들지 못하고 있는 것이 국내 제약업계의 현실이다.
그러나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대덕특구 꼬마 바이오 벤처기업이 `신약 대박'에 도전장을 내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수 십년간 대기업에서 신약개발을 주도해 온 기술진이 대거 포진해 있는 이른바 `기술집약형' 바이오 벤처업체들이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제넥셀세인과 펩트론,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씨지케이, 바이오큐어팜 등이 `바이오 군단'을 형성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씨지케이, 바이오큐어팜 등 신생 바이오 기업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신약개발회사인 LG생명과학 신약개발연구소에서 퀴놀린계 항생제로 미국 FDA의 신약승인을 받은 팩티브 개발 주역들이 힘을 모아 지난해 5월 창업한 회사로 창업 전부터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이들 멤버는 국내 신약개발의 역사를 써 온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바이오 업계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레고켐의 전략은 신약개발을 위해 타깃에 맞는 열쇠(마스터 키)를 먼저 만들어 약이 될만한 구조를 찾아가는 것. 레고켐은 앞으로 5~10년 후 국내 신약개발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나스닥 상장도 염두 해 두고 있다.
씨지케이 역시 매직기술을 개발해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KAIST 김태국 교수의 기술력에 LG생명과학, 크리스탈지노믹스, 펩트론 등을 거치면서 신약개발에 풍부한 연구경험을 갖고 있는 김진환 사장이 의기투합해 신약 대박에 도전하는 회사다.
지난 2004년 김태국 교수의 실험실 벤처로 출발한 씨지케이는 이미 출시된 의약품의 새로운 적응증을 찾아 신규 치료제로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마치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약분자와 표적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이미지화해 분석할 수 있는 기술로 알려진 매직(MAGIC)기술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사이언스지에 소개된 매직기술은 2005년 신약개발국제회의에서 차세대 기술로 선정됐고 국제 바이오엑스포의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기술로 선정되는 등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씨지케이는 미국 바이오텍 회사와 조인트 벤처 설립을 제의 받아 연내 이를 구체화하는가 하면 최근 개발한 인간 노화억제 신약 후보물질은 미국 회사에 라이선싱 한 후 신약개발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큐어팜은 생물의약품으로 신약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창업한 회사로 창업 1년만에 200만달러 수출 대박을 올리는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는 다른 신약개발 기업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완전한 신약보다는 개량신약이나 준신약시장을 타깃으로 신약개발 분야의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아이템은 다국적 제약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인터페론 알파'를 DDS(약물전달기술) 제형으로 만들어 시장을 선점하는 것. DDS는 약물이 일정량의 혈중농도로 필요한 시간만큼 일정 부위에 투여되도록 개량한 새로운 형태의 하이테크 의약품이다.
바이오큐어팜은 오는 2009년까지 인터페론 알파를 DDS제형으로 개발해 개량신약으로 승부를 띠운 뒤 B형 간염 치료제와 C형 간염 치료제로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동물세포에서 EPO 생산과 재조합 효모를 축출해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신규 항암제(TIMP-2)를 개발하고 있다.
'팩티브' 기술주역 창업
5∼10년후 나스닥 상장
# 씨지케이
김태국 교수 개발 주도 '매직기술' 해외서 인정
# 바이오큐어팜
생물의약품 시장 선도
'인터페론 알파'도전장
생명공학분야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신약개발'이라 할 수 있다. 10여년 이상의 연구기간과 수천억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섣불리 신약개발에 뛰어 들지 못하고 있는 것이 국내 제약업계의 현실이다.
그러나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대덕특구 꼬마 바이오 벤처기업이 `신약 대박'에 도전장을 내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수 십년간 대기업에서 신약개발을 주도해 온 기술진이 대거 포진해 있는 이른바 `기술집약형' 바이오 벤처업체들이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제넥셀세인과 펩트론,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씨지케이, 바이오큐어팜 등이 `바이오 군단'을 형성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씨지케이, 바이오큐어팜 등 신생 바이오 기업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신약개발회사인 LG생명과학 신약개발연구소에서 퀴놀린계 항생제로 미국 FDA의 신약승인을 받은 팩티브 개발 주역들이 힘을 모아 지난해 5월 창업한 회사로 창업 전부터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이들 멤버는 국내 신약개발의 역사를 써 온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바이오 업계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레고켐의 전략은 신약개발을 위해 타깃에 맞는 열쇠(마스터 키)를 먼저 만들어 약이 될만한 구조를 찾아가는 것. 레고켐은 앞으로 5~10년 후 국내 신약개발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나스닥 상장도 염두 해 두고 있다.
씨지케이 역시 매직기술을 개발해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KAIST 김태국 교수의 기술력에 LG생명과학, 크리스탈지노믹스, 펩트론 등을 거치면서 신약개발에 풍부한 연구경험을 갖고 있는 김진환 사장이 의기투합해 신약 대박에 도전하는 회사다.
지난 2004년 김태국 교수의 실험실 벤처로 출발한 씨지케이는 이미 출시된 의약품의 새로운 적응증을 찾아 신규 치료제로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마치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약분자와 표적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이미지화해 분석할 수 있는 기술로 알려진 매직(MAGIC)기술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사이언스지에 소개된 매직기술은 2005년 신약개발국제회의에서 차세대 기술로 선정됐고 국제 바이오엑스포의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기술로 선정되는 등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씨지케이는 미국 바이오텍 회사와 조인트 벤처 설립을 제의 받아 연내 이를 구체화하는가 하면 최근 개발한 인간 노화억제 신약 후보물질은 미국 회사에 라이선싱 한 후 신약개발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큐어팜은 생물의약품으로 신약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창업한 회사로 창업 1년만에 200만달러 수출 대박을 올리는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는 다른 신약개발 기업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완전한 신약보다는 개량신약이나 준신약시장을 타깃으로 신약개발 분야의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아이템은 다국적 제약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인터페론 알파'를 DDS(약물전달기술) 제형으로 만들어 시장을 선점하는 것. DDS는 약물이 일정량의 혈중농도로 필요한 시간만큼 일정 부위에 투여되도록 개량한 새로운 형태의 하이테크 의약품이다.
바이오큐어팜은 오는 2009년까지 인터페론 알파를 DDS제형으로 개발해 개량신약으로 승부를 띠운 뒤 B형 간염 치료제와 C형 간염 치료제로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동물세포에서 EPO 생산과 재조합 효모를 축출해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신규 항암제(TIMP-2)를 개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