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전광판사업 진출 김형주 삼안전휘 회장
'레이틴트'브랜드 내세워 해외진출 주력
차세대 조명ㆍ옥외 광고시장 선점 '발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도시 환경의 미적 감각을 한층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겠습니다. 사업 초기인 올해는 해외 시장 진출에 주력해 차세대 조명 디자인과 옥외 광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발판을 닦을 예정입니다."
최근 레이틴트(RAYTINT)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LED 조명 시장으로 진출한 삼안전휘의 김형주 회장(83)은 유리판을 이용한 투명 전광판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면서 이같이 말했다.
4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댐 등 국가 건설 사업에 기술 용역, 자문 역할을 해온 김 회장은 최근 건설업계에서 미적 감각을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조명 광원인 LED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분위기를 읽고 기존 LED 조명판과 달리 투명한 유리에 LED를 심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전광판을 만들었다.
김 회장은 "레이틴트는 차세대 핵심 광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LED를 이용한 투명발광 장치로 투명한 전도성 유리에 LED를 원하는 모양대로 마운팅한 후 강화 유리를 접합해 직류 전원을 이용 발광시키는 제품"이라며 "도시환경 디자인？문화시설？디스플레이？상징 조형물 등 환경디자인 분야와 생활가전？가구？팬시？실내용품 등 제품 디자인 분야, 광고？심볼？캐릭터 디자인의 시각디자인 분야 등 건축조명, 자동차, 환경조명 등 다양한 분야를 타깃해 시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 백열전구가 15루멘(lm)/w의 효율을 내지만 LED는 60루멘의 효율을 제공, 4배의 높은 효율을 지니고 있고, 약 10만 시간이라는 반영구적인 수명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2010년에 LED조명이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경제성에 도달하면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LED 옥외 광고 및 실내광고 시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이 시장을 선점하고자 올해 공격적으로 LED 사업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약 300억원을 들여 경기도 평택에 공장을 짓고 있으며, 공장이 준공되는 대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판매 전담 부서를 구성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이미 싱가포르, 중국 등의 해외 건설업체를 통해 판매선을 확보한 상태로 국내 공장뿐 아리나 중국에도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김 회장은 투명 유리에 발열장치를 넣어 결로방지 시스템을 개발할 복안도 갖고 있다. 그는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LED 조명시장에서 투명 전광판으로 광고 시장을 선점,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가상의 조명세계를 현실화해 새로운 광고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레이틴트'브랜드 내세워 해외진출 주력
차세대 조명ㆍ옥외 광고시장 선점 '발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도시 환경의 미적 감각을 한층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겠습니다. 사업 초기인 올해는 해외 시장 진출에 주력해 차세대 조명 디자인과 옥외 광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발판을 닦을 예정입니다."
최근 레이틴트(RAYTINT)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LED 조명 시장으로 진출한 삼안전휘의 김형주 회장(83)은 유리판을 이용한 투명 전광판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면서 이같이 말했다.
4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댐 등 국가 건설 사업에 기술 용역, 자문 역할을 해온 김 회장은 최근 건설업계에서 미적 감각을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조명 광원인 LED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분위기를 읽고 기존 LED 조명판과 달리 투명한 유리에 LED를 심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전광판을 만들었다.
김 회장은 "레이틴트는 차세대 핵심 광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LED를 이용한 투명발광 장치로 투명한 전도성 유리에 LED를 원하는 모양대로 마운팅한 후 강화 유리를 접합해 직류 전원을 이용 발광시키는 제품"이라며 "도시환경 디자인？문화시설？디스플레이？상징 조형물 등 환경디자인 분야와 생활가전？가구？팬시？실내용품 등 제품 디자인 분야, 광고？심볼？캐릭터 디자인의 시각디자인 분야 등 건축조명, 자동차, 환경조명 등 다양한 분야를 타깃해 시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 백열전구가 15루멘(lm)/w의 효율을 내지만 LED는 60루멘의 효율을 제공, 4배의 높은 효율을 지니고 있고, 약 10만 시간이라는 반영구적인 수명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2010년에 LED조명이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경제성에 도달하면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LED 옥외 광고 및 실내광고 시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이 시장을 선점하고자 올해 공격적으로 LED 사업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약 300억원을 들여 경기도 평택에 공장을 짓고 있으며, 공장이 준공되는 대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판매 전담 부서를 구성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이미 싱가포르, 중국 등의 해외 건설업체를 통해 판매선을 확보한 상태로 국내 공장뿐 아리나 중국에도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김 회장은 투명 유리에 발열장치를 넣어 결로방지 시스템을 개발할 복안도 갖고 있다. 그는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LED 조명시장에서 투명 전광판으로 광고 시장을 선점,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가상의 조명세계를 현실화해 새로운 광고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