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937만대 출하… 연평균 18% 증가 예상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
전세계 평판TV 시장에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PDP)가 액정 디스플레이(LCD)의 가격 및 물량, 마케팅 대공세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PDP는 현재 40인치대, 50인치대 대형 TV 시장에서 LCD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전세계 평판TV 수요 증가에 따라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22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전세계 PDP 패널 판매는 작년 1000만대에서 올해 1340만대로 증가하고 2011년에는 227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은 14%의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아이서플라이는 전망했다. 또라는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이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 기관이 최근 발표한 `2007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PDP 패널은 작년 1022만대에서 올해 1384만대로 36% 성장하고 내년에는 1640만대, 2009년 1837만대, 2010년 1937만대로 지속적인 성장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동안 연평균 성장률은 18%의 양호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PDP 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LCD는 응용 제품군이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세트업체를 우군으로 두고 있는 반면 PDP는 TV에만 채용되는 한계가 있어 마치 LCD에 밀려 사라질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전세계 TV 시장이 평판TV로 무게중심이 쏠릴수록 LCD와 PDP는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이 디스플레이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려면 LCD와 PDP가 균형을 이루면서 함께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이서플라이는 그러나 PDP의 성장세가 이어지겠으나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인해 매출 증가율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서플라이는 PDP 패널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로 LCD와의 경쟁에 따른 가격하락 압박 가중, 수율 향상에 따른 생산성 증대 및 패널 제조원가 절감, 생산공정 개선, 유리 등 패널 부품소재의 비용 절감 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 PDP 업계는 마쓰시타만이 생산라인을 확장하는 등 투자 증대에 나서는 반면 다른 업체들은 시장을 관망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고 아이서플라이는 진단했다.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
전세계 평판TV 시장에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PDP)가 액정 디스플레이(LCD)의 가격 및 물량, 마케팅 대공세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PDP는 현재 40인치대, 50인치대 대형 TV 시장에서 LCD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전세계 평판TV 수요 증가에 따라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22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전세계 PDP 패널 판매는 작년 1000만대에서 올해 1340만대로 증가하고 2011년에는 227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은 14%의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아이서플라이는 전망했다. 또라는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이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 기관이 최근 발표한 `2007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PDP 패널은 작년 1022만대에서 올해 1384만대로 36% 성장하고 내년에는 1640만대, 2009년 1837만대, 2010년 1937만대로 지속적인 성장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동안 연평균 성장률은 18%의 양호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PDP 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LCD는 응용 제품군이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세트업체를 우군으로 두고 있는 반면 PDP는 TV에만 채용되는 한계가 있어 마치 LCD에 밀려 사라질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전세계 TV 시장이 평판TV로 무게중심이 쏠릴수록 LCD와 PDP는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이 디스플레이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려면 LCD와 PDP가 균형을 이루면서 함께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이서플라이는 그러나 PDP의 성장세가 이어지겠으나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인해 매출 증가율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서플라이는 PDP 패널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로 LCD와의 경쟁에 따른 가격하락 압박 가중, 수율 향상에 따른 생산성 증대 및 패널 제조원가 절감, 생산공정 개선, 유리 등 패널 부품소재의 비용 절감 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 PDP 업계는 마쓰시타만이 생산라인을 확장하는 등 투자 증대에 나서는 반면 다른 업체들은 시장을 관망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고 아이서플라이는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