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정보 기록ㆍ관리 '개인화된 위키 서비스'
상반기 공식오픈 예정
온라인게임 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지난 2년 동안 비공개로 추진해 온 신개념 인터넷 서비스 사업은 검색이나 커뮤니티 포털이 아닌 개인화 된 위키(wiki) 서비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개발팀인 오픈마루스튜디오는 25일 현재 `스프링노트`(www.springnote.com)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프링노트'는 인터넷 시장 진출을 위한 엔씨소프트의 2번째 프로젝트 브랜드이며, 오픈마루에서 개발 중인 개인화된 위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엔씨는 지난 2001년 코스닥 등록 추진 당시 `리니지' 이후의 사업으로 커뮤니티 서비스와 일정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웹라이프' 사업을 벌여 왔으나 2년여만에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엔씨는 2005년 이후 사업 다각화와 일부 포털이 과점하고 잇는 인터넷 시장 공략을 위해 인터넷 사업에 착수했으며, 아직은 신개념 인터넷 서비스라 할 수 있는 위키 플랫폼 `스프링노트'를 개발, 상반기 공식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마루에서 설명하는 `스프링노트'는 온라인 상에 내 정보를 기록ㆍ관리하는 `인터넷 상의 노트'이자 인터넷 메모장과 같은 개인 기록 툴이며, 전문적으로 보면 `개인화된 위키 서비스'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위키는 하이퍼텍스트(Hypertext) 문서의 일종이거나 혹은 그 문서를 작성하는 협업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이는 또 개인 위키와 팀 위키, 광장 위키로 구분되며, 개인 위키는 개인적인 용도로 쓰여진 글과 자료 정리 등을 비공개로 저장하거나 공개 일기를 쓰는 용도로 활용된다.
팀 위키는 함께 레포트를 쓰거나 회사에서 팀 프로젝트로 쓰는 협업 툴로 활용되고 광장 위키는 누구나 쓸 수 있는 오픈형 위키 서비스다. 세 가지 방향 중 오픈마루에서 시작한 것은 개인 위키 서비스. 하지만 이를 시작으로 팀 위키, 광장 위키로의 확장도 가능하다는 게 엔씨 측 설명이다.
오픈마루 스튜디오는 블로그를 통해 "위키의 장점은 지금 떠오른 생각을 빨리 적기가 쉽고 함께 쓰기를 통해 그 생각과 문서를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문서 간 연결로 자유도 높은 문서의 정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엔씨의 스프링노트는 이런 고민을 바탕으로 개인 정보 관리 툴로서 위키의 장점을 살리되, 위키의 어려운 점과 불편한 점을 보완해 일반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엔씨소프트가 신개념 인터넷 서비스 사업에 나서는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인터넷 포털을 중심으로 관련 업계가 시장 상황을 체크하는 등 바짝 긴장하기 시작했다.
온라인게임 업계는 인터넷 시장에 대한 엔씨의 미련에 우려를 표명해 왔지만, 일각에서는 인터넷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가 이 회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일반적으로 위키(협업 소프트웨어)는 표기 방식이 단순하고, 문서를 고칠 때 특별한 권한을 요구하지 않아 누구든지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공동작업 결과로 만들어진 하이퍼텍스트 문서(위키)는 사용자 공동체가 저작권을 갖는다. 세계에서 가장 큰 `위키'는 많은 사람들이 한 글자씩 더해 만들어지고 있는 위키백과사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공식오픈 예정
온라인게임 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지난 2년 동안 비공개로 추진해 온 신개념 인터넷 서비스 사업은 검색이나 커뮤니티 포털이 아닌 개인화 된 위키(wiki) 서비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개발팀인 오픈마루스튜디오는 25일 현재 `스프링노트`(www.springnote.com)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프링노트'는 인터넷 시장 진출을 위한 엔씨소프트의 2번째 프로젝트 브랜드이며, 오픈마루에서 개발 중인 개인화된 위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엔씨는 지난 2001년 코스닥 등록 추진 당시 `리니지' 이후의 사업으로 커뮤니티 서비스와 일정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웹라이프' 사업을 벌여 왔으나 2년여만에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엔씨는 2005년 이후 사업 다각화와 일부 포털이 과점하고 잇는 인터넷 시장 공략을 위해 인터넷 사업에 착수했으며, 아직은 신개념 인터넷 서비스라 할 수 있는 위키 플랫폼 `스프링노트'를 개발, 상반기 공식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마루에서 설명하는 `스프링노트'는 온라인 상에 내 정보를 기록ㆍ관리하는 `인터넷 상의 노트'이자 인터넷 메모장과 같은 개인 기록 툴이며, 전문적으로 보면 `개인화된 위키 서비스'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위키는 하이퍼텍스트(Hypertext) 문서의 일종이거나 혹은 그 문서를 작성하는 협업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이는 또 개인 위키와 팀 위키, 광장 위키로 구분되며, 개인 위키는 개인적인 용도로 쓰여진 글과 자료 정리 등을 비공개로 저장하거나 공개 일기를 쓰는 용도로 활용된다.
팀 위키는 함께 레포트를 쓰거나 회사에서 팀 프로젝트로 쓰는 협업 툴로 활용되고 광장 위키는 누구나 쓸 수 있는 오픈형 위키 서비스다. 세 가지 방향 중 오픈마루에서 시작한 것은 개인 위키 서비스. 하지만 이를 시작으로 팀 위키, 광장 위키로의 확장도 가능하다는 게 엔씨 측 설명이다.
오픈마루 스튜디오는 블로그를 통해 "위키의 장점은 지금 떠오른 생각을 빨리 적기가 쉽고 함께 쓰기를 통해 그 생각과 문서를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문서 간 연결로 자유도 높은 문서의 정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엔씨의 스프링노트는 이런 고민을 바탕으로 개인 정보 관리 툴로서 위키의 장점을 살리되, 위키의 어려운 점과 불편한 점을 보완해 일반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엔씨소프트가 신개념 인터넷 서비스 사업에 나서는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인터넷 포털을 중심으로 관련 업계가 시장 상황을 체크하는 등 바짝 긴장하기 시작했다.
온라인게임 업계는 인터넷 시장에 대한 엔씨의 미련에 우려를 표명해 왔지만, 일각에서는 인터넷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가 이 회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일반적으로 위키(협업 소프트웨어)는 표기 방식이 단순하고, 문서를 고칠 때 특별한 권한을 요구하지 않아 누구든지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공동작업 결과로 만들어진 하이퍼텍스트 문서(위키)는 사용자 공동체가 저작권을 갖는다. 세계에서 가장 큰 `위키'는 많은 사람들이 한 글자씩 더해 만들어지고 있는 위키백과사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