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물 오른 골 감각이 뜻밖의 무릎 부상으로 `쉼표`를 찍을 전망이다. 박지성이 뛰고 있는 맨유는 8일(한국시간) 새벽 1시15분 포츠머스와 2006-200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포츠머스는 현재 11승10무10패(승점43)로 리그 9위를 달리고 있는 중상위권 팀이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1득6실)를 기록하면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따라 비록 원정경기지만 정규리그 7연승을 달리고 있는 맨유로서는 연승가 도를 달리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정규리그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연승 행진에 한몫했던 박지성의 출전 여부는 무릎 타박상으로 여전히 안갯속이다.
1일 블랙번 로버스전에서 시즌 4,5호골을 몰아쳤던 박지성은 오른 무릎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AS로마 원정전 멤버에서 박지성을 제외했다.
최근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선수보호 차원에서 박지성을 아낀 것.
현재 무릎 부위 정밀진단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박지성은 5일에도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해 땀을 흘렸다. 통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11일 AS로마와 UEFA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를 앞둔 맨유로선 미드필더의 핵인 폴 스콜스가 경고누적 퇴장으로 출전할 수 없어 공격력에 물이 오른 박지성의 출전을 위해 이번 포츠머스전에 휴식을 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정규리그 7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는 설기현(28.레딩FC)은 팀의 주전 공격수인 글렌 리틀(32)이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면서 선발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에 빠진 레딩은 7일 오후 11시 리버풀을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설기현은 4일 애스턴 빌라와 2군 경기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해 주말 리버풀전에 대비해 충분히 몸을 풀어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설 채비를 마쳤다.
또 `라이언킹` 이동국(28.미들즈브러)도 7일 오후 11시 `꼴찌` 왓포드와 홈 경기에 출격 명령만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핌 베어벡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을 찾아 이동국의 실력을 점검하는 만큼 대표팀 복귀를 위해서라도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한다. 5일 위건 애슬레틱과 2군 리그 원정경기에서 몸을 달군 이동국은 잉글랜드 무대입성 이후 5경기(FA컵 2경기 포함)에 나섰지만 아직 골 맛을 못보고 있어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의 수렁에 빠진 왓포드전이 데뷔골 작성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이날 세비야와 UEFA컵 8강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이영표(30.토트넘)는 7일 오후 리그 정상을 노리는 첼시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해외파 주말 경기 일정△7일(토)김정우 나고야-히로시마(14시.홈)설기현 레딩-리버풀(23시.홈)이동국 미들즈브러-왓포드(23시.홈) 이영표 토트넘-첼시(20시45분.원정)△8일(일)박지성 맨유-포츠머스(1시15분.원정)조재진 시미즈-오이타(16시.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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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머스는 현재 11승10무10패(승점43)로 리그 9위를 달리고 있는 중상위권 팀이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1득6실)를 기록하면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따라 비록 원정경기지만 정규리그 7연승을 달리고 있는 맨유로서는 연승가 도를 달리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정규리그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연승 행진에 한몫했던 박지성의 출전 여부는 무릎 타박상으로 여전히 안갯속이다.
1일 블랙번 로버스전에서 시즌 4,5호골을 몰아쳤던 박지성은 오른 무릎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AS로마 원정전 멤버에서 박지성을 제외했다.
최근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선수보호 차원에서 박지성을 아낀 것.
현재 무릎 부위 정밀진단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박지성은 5일에도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해 땀을 흘렸다. 통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11일 AS로마와 UEFA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를 앞둔 맨유로선 미드필더의 핵인 폴 스콜스가 경고누적 퇴장으로 출전할 수 없어 공격력에 물이 오른 박지성의 출전을 위해 이번 포츠머스전에 휴식을 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정규리그 7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는 설기현(28.레딩FC)은 팀의 주전 공격수인 글렌 리틀(32)이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면서 선발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에 빠진 레딩은 7일 오후 11시 리버풀을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설기현은 4일 애스턴 빌라와 2군 경기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해 주말 리버풀전에 대비해 충분히 몸을 풀어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설 채비를 마쳤다.
또 `라이언킹` 이동국(28.미들즈브러)도 7일 오후 11시 `꼴찌` 왓포드와 홈 경기에 출격 명령만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핌 베어벡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을 찾아 이동국의 실력을 점검하는 만큼 대표팀 복귀를 위해서라도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한다. 5일 위건 애슬레틱과 2군 리그 원정경기에서 몸을 달군 이동국은 잉글랜드 무대입성 이후 5경기(FA컵 2경기 포함)에 나섰지만 아직 골 맛을 못보고 있어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의 수렁에 빠진 왓포드전이 데뷔골 작성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이날 세비야와 UEFA컵 8강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이영표(30.토트넘)는 7일 오후 리그 정상을 노리는 첼시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해외파 주말 경기 일정△7일(토)김정우 나고야-히로시마(14시.홈)설기현 레딩-리버풀(23시.홈)이동국 미들즈브러-왓포드(23시.홈) 이영표 토트넘-첼시(20시45분.원정)△8일(일)박지성 맨유-포츠머스(1시15분.원정)조재진 시미즈-오이타(16시.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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