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ㆍ티맥스 등 사업자 선정 마무리… 내달 본격 착수
증권선물거래소(KRX)가 각기 다른 시스템을 유닉스로 일원화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추진하면서 사업자 선정을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부터 차세대 구축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11일 KRX와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시장관리시스템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 사업자로 삼성SDS를 선정한 데 이어 프레임워크 구축 사업자(우선협상)로 티맥스소프트를, 매칭엔진 개발 사업자로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을 선정했다.
KRX의 차세대 프로젝트는 프레임워크와 매칭엔진 개발을 포함하는 선도개발과 시장관리시스템으로 대별된다.
거래소는 프레임워크 개발 우선협상 대상자로 삼성SDS와 LG CNS와 컨소시엄을 이룬 큐로컴과 경쟁한 티맥스소프트 손을 들어줬다. 프레임워크 개발은 매매체결시스템 및 시장관리시스템 구성을 위한 프레임워크 구현으로 총 10개월에 걸쳐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는 금융 부문에 유닉스 다운사이징 경험이 많은 것이 이번 사업자 선정에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차세대 시스템의 핵심인 매칭엔진 개발은 코스콤이 맡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곧 코스콤으로부터 제안서를 받고 5월부터 본 개발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스콤은 차세대 프로젝트에서 배제되는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최근 거래소와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앞서 시장관리 시스템은 삼성SDS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RX는 시장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유가증권, 코스닥시장으로 분리된 시스템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별로 분산ㆍ중복된 4500여개의 데이터 종류를 2000개 이하로 줄이고 동시에 시장별로 구분된 4개의 인터페이스도 통합 구현한다. 아울러 업무프로세스관리(BPM)도 차제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KRX가 차세대를 추진할 사업자 선정을 사실상 마무리함에 따라 그동안 코스콤 노조와의 분쟁으로 지연됐던 차세대 프로젝트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증권선물거래소(KRX)가 각기 다른 시스템을 유닉스로 일원화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추진하면서 사업자 선정을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부터 차세대 구축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11일 KRX와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시장관리시스템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 사업자로 삼성SDS를 선정한 데 이어 프레임워크 구축 사업자(우선협상)로 티맥스소프트를, 매칭엔진 개발 사업자로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을 선정했다.
KRX의 차세대 프로젝트는 프레임워크와 매칭엔진 개발을 포함하는 선도개발과 시장관리시스템으로 대별된다.
거래소는 프레임워크 개발 우선협상 대상자로 삼성SDS와 LG CNS와 컨소시엄을 이룬 큐로컴과 경쟁한 티맥스소프트 손을 들어줬다. 프레임워크 개발은 매매체결시스템 및 시장관리시스템 구성을 위한 프레임워크 구현으로 총 10개월에 걸쳐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는 금융 부문에 유닉스 다운사이징 경험이 많은 것이 이번 사업자 선정에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차세대 시스템의 핵심인 매칭엔진 개발은 코스콤이 맡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곧 코스콤으로부터 제안서를 받고 5월부터 본 개발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스콤은 차세대 프로젝트에서 배제되는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최근 거래소와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앞서 시장관리 시스템은 삼성SDS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RX는 시장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유가증권, 코스닥시장으로 분리된 시스템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별로 분산ㆍ중복된 4500여개의 데이터 종류를 2000개 이하로 줄이고 동시에 시장별로 구분된 4개의 인터페이스도 통합 구현한다. 아울러 업무프로세스관리(BPM)도 차제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KRX가 차세대를 추진할 사업자 선정을 사실상 마무리함에 따라 그동안 코스콤 노조와의 분쟁으로 지연됐던 차세대 프로젝트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