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ㆍTV 등 … 양사 신제품 개발 활성화 기대
삼성전자가 소니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상호 특허사용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특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MS와 양사가 보유한 특허의 상호사용을 골자로 하는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MS가 보유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IT 특허로 보다 풍부하고 손쉽게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2004년 소니와 특허 크로스 라인선스를 체결해 가전 분야 특허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MS와의 계약으로 IT 분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양사의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은 그동안 구축해 온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시장접근성을 높이자는 상호 윈-윈 전략에 따른 것이다. 앞서 양사는 소니 등과 함께 2003년 7월 홈네트워크 국제 표준화 단체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결성한 바 있고, 2005년부터 북미와 유럽에서 게임기와 LCD모니터에 관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신제품 개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컴퓨터, 셋톱박스, DVD플레이어, 캠코더, TV, 프린터, 생활가전 제품 등 가전ㆍIT 전품목에서 MS의 특허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삼성전자의 디지털미디어, 컴퓨터 관련 특허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글로벌 기업인 MS가 삼성과의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에 선뜻 응한 것은 삼성전자의 특허 경쟁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2451건의 특허를 등록해 미국 특허등록 기업순위가 2005년 5위(1641건)에서 2위로 올라선 바 있다. 특히 디지털 및 하드웨어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계약과 관련 양사는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했으며, 각 사가 보유한 특허 포트폴리오의 가치에 따른 금전적 보상을 받기로 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연구소장 조성현 전무는 "이번 양사의 특허 상호 협력 계약으로 더욱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MS에서 지적재산권과 라이선싱을 총괄하고 있는 호라시오 구티레쯔 부사장은 "MS는 IT업계에서 협력할 파트너를 찾아왔고 삼성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선도해 와 적절한 협력 대상이 돼 왔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11월 3일 열린 `제1회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올해까지 미국 특허등록에서 톱3로 도약하고 당시 250명 수준인 특허전담 인력을 2010년까지 45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가 소니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상호 특허사용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특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MS와 양사가 보유한 특허의 상호사용을 골자로 하는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MS가 보유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IT 특허로 보다 풍부하고 손쉽게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2004년 소니와 특허 크로스 라인선스를 체결해 가전 분야 특허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MS와의 계약으로 IT 분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양사의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은 그동안 구축해 온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시장접근성을 높이자는 상호 윈-윈 전략에 따른 것이다. 앞서 양사는 소니 등과 함께 2003년 7월 홈네트워크 국제 표준화 단체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결성한 바 있고, 2005년부터 북미와 유럽에서 게임기와 LCD모니터에 관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신제품 개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컴퓨터, 셋톱박스, DVD플레이어, 캠코더, TV, 프린터, 생활가전 제품 등 가전ㆍIT 전품목에서 MS의 특허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삼성전자의 디지털미디어, 컴퓨터 관련 특허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글로벌 기업인 MS가 삼성과의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에 선뜻 응한 것은 삼성전자의 특허 경쟁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2451건의 특허를 등록해 미국 특허등록 기업순위가 2005년 5위(1641건)에서 2위로 올라선 바 있다. 특히 디지털 및 하드웨어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계약과 관련 양사는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했으며, 각 사가 보유한 특허 포트폴리오의 가치에 따른 금전적 보상을 받기로 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연구소장 조성현 전무는 "이번 양사의 특허 상호 협력 계약으로 더욱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MS에서 지적재산권과 라이선싱을 총괄하고 있는 호라시오 구티레쯔 부사장은 "MS는 IT업계에서 협력할 파트너를 찾아왔고 삼성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선도해 와 적절한 협력 대상이 돼 왔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11월 3일 열린 `제1회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올해까지 미국 특허등록에서 톱3로 도약하고 당시 250명 수준인 특허전담 인력을 2010년까지 45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