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2~3일내 처리안될땐 이용료 3배 돌려줘야
통신 '빅3' 인터넷 이용 원스톱 해지 서비스
내달부터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이용자가 신청한 해지희망일 이후 2~3일이 경과하도록 해지처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피해보상을 받게 된다.
통신위원회(위원장)는 초고속인터넷 해지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 및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해지 지연에 따른 피해보상제 도입 △해지신청 업무처리절차 개선 △케이블TV방송사(SO)의 위약금 제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초고속인터넷 해지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고속인터넷업체들은 이용자의 해지 신청시 해지 완료와 상관없이 해지 희망일부터 과금을 중단하고, 해지지연 일수에 따라 일정수준의 피해를 보상해 주는 해지지연 피해보상제를 5, 6월중 도입키로 했다. 따라서 앞으로 해지희망일 이후 초고속업체의 미보상 지연일수(2~3일)가 경과하도록 해지 처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용자는 3개월 이용요금 한도 내에서 하루당 당일이용요금의 3배를 보상받게 된다.
또한 초고속인터넷업체들은 이달 초부터 예약 전화번호를 남기면 상담원이 직접 전화해 해지신청을 접수하는 `해지신청 전화예약제'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해지접수를 신청하면 상담원이 이용자가 희망하는 시간대에 직접 전화해 해지신청을 받는 `인터넷 해지 접수제'를 운영하고 있다.
통신위는 이에 따라 초고속업체의 고의적인 해지신청 접수 기피행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르면 6월부터 KTㆍ하나로텔레콤ㆍLG파워콤 등 업계'`빅 3'는 상담원과의 통화 및 구비서류 제출 없이도 해지처리가 가능하도록 인터넷을 이용한 `원스톱 해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단위 103개 SO들은 앞으로 이용자의 사용기간을 고려, 면제된 이용요금에 대한 위약금을 청구하고, 1년 이상 이용 시 면제된 가입설치비에 대한 위약금을 부과하지 못한다.
배중섭 통신위 이용자보호팀장은 "이번 초고속인터넷 해지제도 개선으로 해지관련 이용자 불만이 해소되는 등 이용자의 통신이용 편익이 실질적으로 증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롭게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의 이용자 불만들을 파악, 관련이용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신 '빅3' 인터넷 이용 원스톱 해지 서비스
내달부터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이용자가 신청한 해지희망일 이후 2~3일이 경과하도록 해지처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피해보상을 받게 된다.
통신위원회(위원장)는 초고속인터넷 해지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 및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해지 지연에 따른 피해보상제 도입 △해지신청 업무처리절차 개선 △케이블TV방송사(SO)의 위약금 제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초고속인터넷 해지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고속인터넷업체들은 이용자의 해지 신청시 해지 완료와 상관없이 해지 희망일부터 과금을 중단하고, 해지지연 일수에 따라 일정수준의 피해를 보상해 주는 해지지연 피해보상제를 5, 6월중 도입키로 했다. 따라서 앞으로 해지희망일 이후 초고속업체의 미보상 지연일수(2~3일)가 경과하도록 해지 처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용자는 3개월 이용요금 한도 내에서 하루당 당일이용요금의 3배를 보상받게 된다.
또한 초고속인터넷업체들은 이달 초부터 예약 전화번호를 남기면 상담원이 직접 전화해 해지신청을 접수하는 `해지신청 전화예약제'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해지접수를 신청하면 상담원이 이용자가 희망하는 시간대에 직접 전화해 해지신청을 받는 `인터넷 해지 접수제'를 운영하고 있다.
통신위는 이에 따라 초고속업체의 고의적인 해지신청 접수 기피행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르면 6월부터 KTㆍ하나로텔레콤ㆍLG파워콤 등 업계'`빅 3'는 상담원과의 통화 및 구비서류 제출 없이도 해지처리가 가능하도록 인터넷을 이용한 `원스톱 해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단위 103개 SO들은 앞으로 이용자의 사용기간을 고려, 면제된 이용요금에 대한 위약금을 청구하고, 1년 이상 이용 시 면제된 가입설치비에 대한 위약금을 부과하지 못한다.
배중섭 통신위 이용자보호팀장은 "이번 초고속인터넷 해지제도 개선으로 해지관련 이용자 불만이 해소되는 등 이용자의 통신이용 편익이 실질적으로 증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롭게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의 이용자 불만들을 파악, 관련이용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