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9년 만에 진출한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연패를 당하며 탈락 위기에 빠졌다. 시카고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NBA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홈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74-81로 역전패했다.
작년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를 8강에서 물리치고 마이클 조던이 활약했던 1998년이후 9년 만에 4강 진출 꿈을 이룬 시카고는 14일 4차전 홈경기에서 `퍼펙트 패배`를 당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
지금까지 NBA에서는 7전4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를 먼저 내주고 4연승을 거둔 팀은 단 한 팀도 없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토론토 메이플리프스(1942년)와 뉴욕 아일랜더스(1975년)나 메이저리그의 보스턴 레드삭스(2004년)이 이런 기적을 연출했을 뿐이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8강 플레이오프에서 올랜도 매직을 4경기 만에 격파한 데 이 어 이날 3연승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7연승의 무패 행진을 벌였다. 경기는 4쿼터에 뒤집어졌다.
전반을 44-28로 앞선 시카고는 3쿼터 중반까지만 해도 55-38로 17점이나 리드해나갔다. 3쿼터 들어 디트로이트의 테이션 프린스(23점)와 천시 빌럽스(21점)의 슛이 폭발한데다 라시드 월러스(16점, 11리바운드)의 3점 버저비터까지 터지면서 3쿼터가 끝났을 때에는 시카고가 단지 1점(61-60)을 이기고 있을 뿐이었다.
시카고는 4쿼터 들어 자유투 7개를 놓치는 등 모두 10개의 자유투를 무위로 돌리며 7점차 패배를 당했다. 시카고에서는 루올 당이 21점을 넣으며 분투했지만 야투성공률은 36.4%로 저조했다. 당은 경기 후 "적지에서 두 번 진 것보다 오늘 홈에서 진 게 더 아프다"고 말했다. ◇11일 4강 플레이오프 전적 △동부콘퍼런스디트로이트(3승) 81-74 시카고(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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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를 8강에서 물리치고 마이클 조던이 활약했던 1998년이후 9년 만에 4강 진출 꿈을 이룬 시카고는 14일 4차전 홈경기에서 `퍼펙트 패배`를 당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
지금까지 NBA에서는 7전4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를 먼저 내주고 4연승을 거둔 팀은 단 한 팀도 없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토론토 메이플리프스(1942년)와 뉴욕 아일랜더스(1975년)나 메이저리그의 보스턴 레드삭스(2004년)이 이런 기적을 연출했을 뿐이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8강 플레이오프에서 올랜도 매직을 4경기 만에 격파한 데 이 어 이날 3연승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7연승의 무패 행진을 벌였다. 경기는 4쿼터에 뒤집어졌다.
전반을 44-28로 앞선 시카고는 3쿼터 중반까지만 해도 55-38로 17점이나 리드해나갔다. 3쿼터 들어 디트로이트의 테이션 프린스(23점)와 천시 빌럽스(21점)의 슛이 폭발한데다 라시드 월러스(16점, 11리바운드)의 3점 버저비터까지 터지면서 3쿼터가 끝났을 때에는 시카고가 단지 1점(61-60)을 이기고 있을 뿐이었다.
시카고는 4쿼터 들어 자유투 7개를 놓치는 등 모두 10개의 자유투를 무위로 돌리며 7점차 패배를 당했다. 시카고에서는 루올 당이 21점을 넣으며 분투했지만 야투성공률은 36.4%로 저조했다. 당은 경기 후 "적지에서 두 번 진 것보다 오늘 홈에서 진 게 더 아프다"고 말했다. ◇11일 4강 플레이오프 전적 △동부콘퍼런스디트로이트(3승) 81-74 시카고(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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