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회전ㆍ조감도 공중사진 등 새로 추가
구글ㆍMS 등 이용자 유치… 지역광고 모색
인터넷 지도 서비스가 3차원(3D)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기업들은 최근 잇따라 3D 영상 기능을 내놓으면서 이용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3D 화면을 통해 해당지역의 광고를 제공한다면 날로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기반 지역광고 사업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 일부 도시로 서비스 지역이 제한되고 있지만, 전 세계 여러 도시의 지도를 3D로 접하는 날도 머지 않을 전망이다.
구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29일(현지시각) 개막한 인터넷 지도관련 행사인 `웨어 2.0'(Where 2.0) 콘퍼런스를 통해, 구글 맵스 서비스에 3D `스트리트 뷰'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스트리트 뷰를 이용하면 실제 거리에서 눈높이로 보는 광경을 사진을 통해 접할 수 있다. 확대/축소나 360도 회전 기능도 가능하다.
우선 뉴욕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마이애미, 덴버 등 5개 도시의 영상만 서비스하지만, 앞으로 대상 지역을 계속해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글에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이머시브(Immersive) 미디어의 마일스 맥거번 CEO는 레드헤링과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미국 35개 도시에서 4만마일 분량의 거리사진 촬영을 마쳤다"며 "멕시코를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등지에서도 촬영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MS는 28일부터 `라이브 서치 맵스' 서비스를 통해 뉴욕 주요 지역에 대한 3D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공중에서 바라본 조감도 사진으로 서비스되기 때문에 "마치 수퍼맨이 하늘에서 지상을 내려다보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시간 도로교통 상황과 함께 주요 기업이나 편의시설의 위치와 연락처 등 부가 정보도 접할 수 있다. 텍사스주 오스틴과 영국 노스햄턴, 캐나다 오타와 등 8개 도시의 3D 영상도 조만간 제공될 예정이다.
구글ㆍMS 등 이용자 유치… 지역광고 모색
인터넷 지도 서비스가 3차원(3D)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기업들은 최근 잇따라 3D 영상 기능을 내놓으면서 이용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3D 화면을 통해 해당지역의 광고를 제공한다면 날로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기반 지역광고 사업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 일부 도시로 서비스 지역이 제한되고 있지만, 전 세계 여러 도시의 지도를 3D로 접하는 날도 머지 않을 전망이다.
구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29일(현지시각) 개막한 인터넷 지도관련 행사인 `웨어 2.0'(Where 2.0) 콘퍼런스를 통해, 구글 맵스 서비스에 3D `스트리트 뷰'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스트리트 뷰를 이용하면 실제 거리에서 눈높이로 보는 광경을 사진을 통해 접할 수 있다. 확대/축소나 360도 회전 기능도 가능하다.
우선 뉴욕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마이애미, 덴버 등 5개 도시의 영상만 서비스하지만, 앞으로 대상 지역을 계속해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글에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이머시브(Immersive) 미디어의 마일스 맥거번 CEO는 레드헤링과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미국 35개 도시에서 4만마일 분량의 거리사진 촬영을 마쳤다"며 "멕시코를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등지에서도 촬영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MS는 28일부터 `라이브 서치 맵스' 서비스를 통해 뉴욕 주요 지역에 대한 3D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공중에서 바라본 조감도 사진으로 서비스되기 때문에 "마치 수퍼맨이 하늘에서 지상을 내려다보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시간 도로교통 상황과 함께 주요 기업이나 편의시설의 위치와 연락처 등 부가 정보도 접할 수 있다. 텍사스주 오스틴과 영국 노스햄턴, 캐나다 오타와 등 8개 도시의 3D 영상도 조만간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