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렌즈 초점 안맞고 대응 느려
삼성테크윈 홈쇼핑서 30만원 인하가 판매
주요 디지털카메라 업체인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과 삼성테크윈이 디지털일안반사(DSLR)카메라와 관련해 소비자들로부터 집단 반발을 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DSLR 및 렌즈 초점 문제와 이에 관한 정책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고 있으며, 삼성테크윈은 자사 DSLR `GX-10`가격을 대폭 낮춰 이미 제품을 구매했던 고객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DSLR과 렌즈가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는 제품이 많으며, 초점 교정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신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 경우에도 초점이 맞지 않는 렌즈와 DSLR이 많고, 이에 대한 대응이 너무 느리다는 것이 소비자들 반발의 주요 내용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AS센터에서 사용하는 초점교정 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구해 자신이 직접 초점교정을 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에서 초점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1주일에서 최대 3주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관계자는 "정품 사용자 경우에는 최대 3년간 무상으로 초점교정을 해주고 있으며, 해외에서 구입한 소비자들도 1만원에서 5만원 상당을 지급하면 초점을 교정할 수 있다"라며 "그리고 초점 교정을 요청한 상당수가 기계적인 결함이 아닌 소비자 시력차이나 사용습관 차이에 따른 감성적인 부분이다"고 말했다.
삼성테크윈의 경우는 자사 DSLR `GX-10'을 홈쇼핑에서 대폭 인하한 가격에 판매해 무리한 마케팅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 3일과 4일 홈쇼핑 2곳에서 GX-10 가격을 낮춰 판매를 진행했으며, 이후 이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 항의가 높아지자 계획됐던 후속방송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테크윈은 지난 3일 홈쇼핑을 통해 GX-10 본체와 18∼55mm, 50∼200mm 렌즈, 배터리팩(세로그립), 1GB 메모리, 카메라가방 패키지를 99만8000원에 판매했다. 이 패키지는 당초 1000대 이상을 판매하려 했으나 실제로는 500여대만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패키지는 본체를 비롯한 단품 가격을 더하면 130만원 이상으로 30만원 가까이 가격을 내려서 판매한 것이다. 이 때문에 `GX-10'을 다른 곳에서 구입한 고객들은 갑작스런 가격인하에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테크윈 측은 "일시적인 프로모션 일환으로 판매한 것이지 제품 가격을 낮춘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테크윈이 컴팩트 디카 부문에서는 1위를 하고 있지만, DSLR 부문에서는 점유율이 낮아 이를 만회하기 위해 무리한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삼성테크윈 홈쇼핑서 30만원 인하가 판매
주요 디지털카메라 업체인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과 삼성테크윈이 디지털일안반사(DSLR)카메라와 관련해 소비자들로부터 집단 반발을 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DSLR 및 렌즈 초점 문제와 이에 관한 정책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고 있으며, 삼성테크윈은 자사 DSLR `GX-10`가격을 대폭 낮춰 이미 제품을 구매했던 고객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DSLR과 렌즈가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는 제품이 많으며, 초점 교정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신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 경우에도 초점이 맞지 않는 렌즈와 DSLR이 많고, 이에 대한 대응이 너무 느리다는 것이 소비자들 반발의 주요 내용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AS센터에서 사용하는 초점교정 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구해 자신이 직접 초점교정을 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에서 초점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1주일에서 최대 3주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관계자는 "정품 사용자 경우에는 최대 3년간 무상으로 초점교정을 해주고 있으며, 해외에서 구입한 소비자들도 1만원에서 5만원 상당을 지급하면 초점을 교정할 수 있다"라며 "그리고 초점 교정을 요청한 상당수가 기계적인 결함이 아닌 소비자 시력차이나 사용습관 차이에 따른 감성적인 부분이다"고 말했다.
삼성테크윈의 경우는 자사 DSLR `GX-10'을 홈쇼핑에서 대폭 인하한 가격에 판매해 무리한 마케팅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 3일과 4일 홈쇼핑 2곳에서 GX-10 가격을 낮춰 판매를 진행했으며, 이후 이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 항의가 높아지자 계획됐던 후속방송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테크윈은 지난 3일 홈쇼핑을 통해 GX-10 본체와 18∼55mm, 50∼200mm 렌즈, 배터리팩(세로그립), 1GB 메모리, 카메라가방 패키지를 99만8000원에 판매했다. 이 패키지는 당초 1000대 이상을 판매하려 했으나 실제로는 500여대만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패키지는 본체를 비롯한 단품 가격을 더하면 130만원 이상으로 30만원 가까이 가격을 내려서 판매한 것이다. 이 때문에 `GX-10'을 다른 곳에서 구입한 고객들은 갑작스런 가격인하에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테크윈 측은 "일시적인 프로모션 일환으로 판매한 것이지 제품 가격을 낮춘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테크윈이 컴팩트 디카 부문에서는 1위를 하고 있지만, DSLR 부문에서는 점유율이 낮아 이를 만회하기 위해 무리한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