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에… 300㎜ 라인 확대 자금확보 차원
하이닉스반도체가 매그나칩반도체에 200㎜ 라인 일부를 매각하는 협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300mm 라인 확대를 위한 자금이 필요한 하이닉스반도체와 나노공정 확보가 절실한 매그나칩 양 사간 요구사항이 맞아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성사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17일 하이닉스에 정통한 소식통은 "하이닉스가 매그나칩에 청주 M8ㆍM9 라인 등 200㎜ 공정라인 일부를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매각 협상은 매그나칩의 자금 여력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00㎜ 공정 확보에 나선 하이닉스= 삼성전자는 12∼15라인 등 300㎜ 공정을 갖춘 4곳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를 각각 68나노와 51나노 공정 등 최첨단 공정을 적용해 양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추가로 11라인도 300㎜ 메모리 공정으로 전환하는 한편, 미국 오스틴 2라인도 연내 300㎜ 체제로 낸드플래시를 양산할 예정이다.
반면, 하이닉스는 현재 300㎜ 공정이 이천 M10라인과 중국 우시 C2라인 등 2곳과 대만 프로모스 팹3 일부 물량에 불과하다. 때문에 하이닉스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청주에 건설중인 낸드플래시 전용 M11라인에 이은 추가 300㎜ 공정 라인 건설이 시급하고 이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청주 M8ㆍM9 라인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노공정 절실한 매그나칩= 매그나칩은 현재 청주사업장에서 200㎜ 웨이퍼 기준 월 12만장을 양산하는데 그치고 있다. 또한 매그나칩의 생산공정은 0.15미크론(㎛, 100만분의 1m)에 머물러 있어, 4분의 1인치 300만화소 CMOS 이미지센서 등 90나노(㎚, 10억분의 1m) 이하 공정을 적용해야만 하는 메가픽셀급 CMOS 이미지센서의 양산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매그나칩은 전체 매출의 45% 가량을 차지하는 반도체 파운드리(전공정 위탁제조) 사업에 있어서도 나노공정을 확보해야만 팹리스(설계전문) 반도체 고객사들의 이탈을 막을 수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매그나칩은 나노공정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각각 월 13만장 규모인 M8라인과 M9라인 인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매그나칩이 2004년 하이닉스 비메모리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됐다는 점과 M8ㆍM9 라인이 매그나칩 청주사업장 안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는 분석이다.
하이닉스반도체가 매그나칩반도체에 200㎜ 라인 일부를 매각하는 협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300mm 라인 확대를 위한 자금이 필요한 하이닉스반도체와 나노공정 확보가 절실한 매그나칩 양 사간 요구사항이 맞아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성사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17일 하이닉스에 정통한 소식통은 "하이닉스가 매그나칩에 청주 M8ㆍM9 라인 등 200㎜ 공정라인 일부를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매각 협상은 매그나칩의 자금 여력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00㎜ 공정 확보에 나선 하이닉스= 삼성전자는 12∼15라인 등 300㎜ 공정을 갖춘 4곳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를 각각 68나노와 51나노 공정 등 최첨단 공정을 적용해 양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추가로 11라인도 300㎜ 메모리 공정으로 전환하는 한편, 미국 오스틴 2라인도 연내 300㎜ 체제로 낸드플래시를 양산할 예정이다.
반면, 하이닉스는 현재 300㎜ 공정이 이천 M10라인과 중국 우시 C2라인 등 2곳과 대만 프로모스 팹3 일부 물량에 불과하다. 때문에 하이닉스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청주에 건설중인 낸드플래시 전용 M11라인에 이은 추가 300㎜ 공정 라인 건설이 시급하고 이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청주 M8ㆍM9 라인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노공정 절실한 매그나칩= 매그나칩은 현재 청주사업장에서 200㎜ 웨이퍼 기준 월 12만장을 양산하는데 그치고 있다. 또한 매그나칩의 생산공정은 0.15미크론(㎛, 100만분의 1m)에 머물러 있어, 4분의 1인치 300만화소 CMOS 이미지센서 등 90나노(㎚, 10억분의 1m) 이하 공정을 적용해야만 하는 메가픽셀급 CMOS 이미지센서의 양산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매그나칩은 전체 매출의 45% 가량을 차지하는 반도체 파운드리(전공정 위탁제조) 사업에 있어서도 나노공정을 확보해야만 팹리스(설계전문) 반도체 고객사들의 이탈을 막을 수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매그나칩은 나노공정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각각 월 13만장 규모인 M8라인과 M9라인 인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매그나칩이 2004년 하이닉스 비메모리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됐다는 점과 M8ㆍM9 라인이 매그나칩 청주사업장 안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