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엠군미디어 사장
사용자제작콘텐츠(UCC)란 단어가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뿐 아니라 기업들의 마케팅 프로모션에서도 중요한 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UCC 중에서도 `동영상 UCC`의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방대한 동영상 UCC를 활용해 트래픽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서비스를 통한 수익모델을 만들어내야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영상 UCC 활성화'라는 말 자체가 모순이 될 수 있다는 게 필자의 견해다. 동영상 UCC는 이미 순조롭게 활성화되고 있으며, 논란이 되고 있는 요소들만 해결하면 되기 때문이다.
우선 활성화를 논의하기에 앞서 `동영상 UCC' 개념과 의미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는데, 동영상 UCC의 포괄적인 개념은 `사용자가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를 인터넷 환경에서 상영하는 것'이다.
이중에서 `사용자 즉 일반인이 제작했다'는 것과 `인터넷 환경'이라는 것이 논란의 대상이다. 왜냐하면 저작권, 제작의 어려움, 영상의 수준 그리고 정치, 사회적 파급력 등 동영상에 관한 모든 문제들이 바로 이 두 가지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동영상 UCC의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동영상이라는 틀 안에서 제작 주체로서 사용자와 인터넷 환경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인류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동영상은 최근 사용자가 제작한 콘텐츠가 늘고 있는 인터넷 환경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고, 동영상 UCC 활성화 및 UCC 사업의 성패도 이에 대한 면밀한 고찰을 토대로 결정지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인터넷 환경에서 동영상 UCC 활성화는 동영상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측면에서 봐야 한다. UCC를 포함한 동영상 서비스 및 포털의 동영상 검색의 페이지뷰(PV)를 타 서비스와 비교해 볼 때 소비의 성장은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수요의 확대에도 불구, 인터넷 환경에서 동영상의 공급은 현재 어떠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터넷 판권 같은 제도적인 문제뿐 아니라 실질적인 양과 질의 문제까지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형편이다. 폭발적인 수요가 공급의 맥을 찾았을 때는 시장이 꽃을 피겠지만 그렇지 못한 다면 수요는 지하경제(웹하드 혹은 P2P)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콘텐츠가 절대 부족한 시대에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해 낸 수많은 동영상 UCC는 이러한 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자 기술적 환경인 것이다. 따라서 동영상 UCC 사업자는 이런 조건을 전제로 경제적 가치를 찾아야 할 것이다.
첫째, 동영상 UCC는 인터넷 동영상 공급의 양을 확대하는데 충분한 기여를 할 수 있다. 과제는 사용자가 좀 더 쉬운 환경에서 제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저작권자가 일반인에게 콘텐츠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줄 수 있느냐는 데 달려 있다.
둘째, 동영상 UCC는 제도권 밖에 있는 제작자들과 동영상 소비의 다양성을 연결하는 매력적인 매체가 될 수 있다. 제작자들에게 제작 환경을 제공해주거나 동영상 UCC를 업로드할 때마다 경제적인 혜택을 주는 것도 여기에 기인한다.
마지막으로 동영상 UCC는 개방된 커뮤니티와 플랫폼을 지향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기존의 콘텐츠 사업자와 광고주를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는 유통창구 역할을 하며 광고로 시장파이를 키워가고 있는 인터넷 포털의 생존 방식과 크게 차이는 없다고 본다.
사용자제작콘텐츠(UCC)란 단어가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뿐 아니라 기업들의 마케팅 프로모션에서도 중요한 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UCC 중에서도 `동영상 UCC`의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방대한 동영상 UCC를 활용해 트래픽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서비스를 통한 수익모델을 만들어내야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영상 UCC 활성화'라는 말 자체가 모순이 될 수 있다는 게 필자의 견해다. 동영상 UCC는 이미 순조롭게 활성화되고 있으며, 논란이 되고 있는 요소들만 해결하면 되기 때문이다.
우선 활성화를 논의하기에 앞서 `동영상 UCC' 개념과 의미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는데, 동영상 UCC의 포괄적인 개념은 `사용자가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를 인터넷 환경에서 상영하는 것'이다.
이중에서 `사용자 즉 일반인이 제작했다'는 것과 `인터넷 환경'이라는 것이 논란의 대상이다. 왜냐하면 저작권, 제작의 어려움, 영상의 수준 그리고 정치, 사회적 파급력 등 동영상에 관한 모든 문제들이 바로 이 두 가지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동영상 UCC의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동영상이라는 틀 안에서 제작 주체로서 사용자와 인터넷 환경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인류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동영상은 최근 사용자가 제작한 콘텐츠가 늘고 있는 인터넷 환경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고, 동영상 UCC 활성화 및 UCC 사업의 성패도 이에 대한 면밀한 고찰을 토대로 결정지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인터넷 환경에서 동영상 UCC 활성화는 동영상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측면에서 봐야 한다. UCC를 포함한 동영상 서비스 및 포털의 동영상 검색의 페이지뷰(PV)를 타 서비스와 비교해 볼 때 소비의 성장은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수요의 확대에도 불구, 인터넷 환경에서 동영상의 공급은 현재 어떠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터넷 판권 같은 제도적인 문제뿐 아니라 실질적인 양과 질의 문제까지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형편이다. 폭발적인 수요가 공급의 맥을 찾았을 때는 시장이 꽃을 피겠지만 그렇지 못한 다면 수요는 지하경제(웹하드 혹은 P2P)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콘텐츠가 절대 부족한 시대에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해 낸 수많은 동영상 UCC는 이러한 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자 기술적 환경인 것이다. 따라서 동영상 UCC 사업자는 이런 조건을 전제로 경제적 가치를 찾아야 할 것이다.
첫째, 동영상 UCC는 인터넷 동영상 공급의 양을 확대하는데 충분한 기여를 할 수 있다. 과제는 사용자가 좀 더 쉬운 환경에서 제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저작권자가 일반인에게 콘텐츠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줄 수 있느냐는 데 달려 있다.
둘째, 동영상 UCC는 제도권 밖에 있는 제작자들과 동영상 소비의 다양성을 연결하는 매력적인 매체가 될 수 있다. 제작자들에게 제작 환경을 제공해주거나 동영상 UCC를 업로드할 때마다 경제적인 혜택을 주는 것도 여기에 기인한다.
마지막으로 동영상 UCC는 개방된 커뮤니티와 플랫폼을 지향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기존의 콘텐츠 사업자와 광고주를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는 유통창구 역할을 하며 광고로 시장파이를 키워가고 있는 인터넷 포털의 생존 방식과 크게 차이는 없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