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려도 시원찮을 판에'
AS센터 6곳 업무중단
PMP 전문업체인 디지털큐브가 다시 불거진 AS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회사는 기존 운영하던 6곳의 AS센터 업무를 중단해 소비자들에게 항의를 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큐브는 지난해 전자파 문제와 AS대응 미비 등으로 기업 이미지를 실추한 뒤 AS와 제품품질을 개선하겠다고 공언한지 얼마 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회사는 지난달 2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기존 운영하던 AS센터 5개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업무는 지난 30일부터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AS센터는 서울 영등포 서비스센터를 비롯해 일산 덕양, 평택, 광주 남구, 부산 진구 등 5개점이다.
회사는 `부득이한 내부사정'으로 인해 서비스센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영업을 중단하는 서비스센터 대신 방문 및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달라고 공지했다.
이에 앞서 디지털큐브는 용산 아이파크몰에 가장 크게 운영했던 직영 AS센터도 철수했다. PMP는 돌발적인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고, 휴대용 제품이기 때문에 AS센터 확보가 중요하지만 PMP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용산AS센터를 없앤 것에 대해 관련업계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이다. 디지털큐브는 용산 AS센터에서 담당하던 업무를 다른 A/S센타에서 나누어서 처리하고 있다.
또 디지털큐브는 SK C&C가 PMP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AS관련 업무 일체를 이관 받은 상황으로 잠재적인 AS 대상물량은 늘어났지만 AS센터 수는 줄이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디지털큐브 담당자는 "당초 AS센터와 계약 할 때 일정수준 이상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자체평가를 통해 계약을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해당 지점들은 소비자 대응 및 AS효율 등 부문이 기준에 미달해 업무 개선을 위해 계약 해지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AS센터를 추가할지 AS관련 인력을 더 확보할지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존 35개 AS센터 중 20%에 해당하는 6개 AS센터를 줄였음에도 기존 AS물량을 감당할만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 불편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올 초 회사는 기존 35개 AS센터에서 강원도 등 일부 취약지역 대상 AS를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내 AS센터를 45개로 늘린다고 밝힌바 있으나 오히려 AS센터를 줄였다.
이 때문에 디지털큐브가 지난 7일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이에 반해 소비자 서비스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용산AS센터는 방문객 수나 AS처리 효율이 낮아서 본사로 서비스를 이관한 상태며 소비자들에게 효율적인 AS를 할 수 있게 다각적인 방안을 찾고 있다"라며 "정책적으로 AS강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안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AS센터 6곳 업무중단
PMP 전문업체인 디지털큐브가 다시 불거진 AS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회사는 기존 운영하던 6곳의 AS센터 업무를 중단해 소비자들에게 항의를 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큐브는 지난해 전자파 문제와 AS대응 미비 등으로 기업 이미지를 실추한 뒤 AS와 제품품질을 개선하겠다고 공언한지 얼마 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회사는 지난달 2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기존 운영하던 AS센터 5개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업무는 지난 30일부터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AS센터는 서울 영등포 서비스센터를 비롯해 일산 덕양, 평택, 광주 남구, 부산 진구 등 5개점이다.
회사는 `부득이한 내부사정'으로 인해 서비스센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영업을 중단하는 서비스센터 대신 방문 및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달라고 공지했다.
이에 앞서 디지털큐브는 용산 아이파크몰에 가장 크게 운영했던 직영 AS센터도 철수했다. PMP는 돌발적인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고, 휴대용 제품이기 때문에 AS센터 확보가 중요하지만 PMP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용산AS센터를 없앤 것에 대해 관련업계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이다. 디지털큐브는 용산 AS센터에서 담당하던 업무를 다른 A/S센타에서 나누어서 처리하고 있다.
또 디지털큐브는 SK C&C가 PMP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AS관련 업무 일체를 이관 받은 상황으로 잠재적인 AS 대상물량은 늘어났지만 AS센터 수는 줄이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디지털큐브 담당자는 "당초 AS센터와 계약 할 때 일정수준 이상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자체평가를 통해 계약을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해당 지점들은 소비자 대응 및 AS효율 등 부문이 기준에 미달해 업무 개선을 위해 계약 해지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AS센터를 추가할지 AS관련 인력을 더 확보할지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존 35개 AS센터 중 20%에 해당하는 6개 AS센터를 줄였음에도 기존 AS물량을 감당할만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 불편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올 초 회사는 기존 35개 AS센터에서 강원도 등 일부 취약지역 대상 AS를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내 AS센터를 45개로 늘린다고 밝힌바 있으나 오히려 AS센터를 줄였다.
이 때문에 디지털큐브가 지난 7일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이에 반해 소비자 서비스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용산AS센터는 방문객 수나 AS처리 효율이 낮아서 본사로 서비스를 이관한 상태며 소비자들에게 효율적인 AS를 할 수 있게 다각적인 방안을 찾고 있다"라며 "정책적으로 AS강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안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