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이후로… LCD와의 경쟁구도 당장은 힘들듯
LG전자가 당초 9월 출시 예정이던 81㎝(32인치) PDP TV의 국내 출시를 11월 이후로 연기했다. 또 삼성전자도 32인치 PDP TV를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32인치 시장에서 LCD TV와 PDP TV의 경쟁은 당장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27일 LG전자(대표 남용)에 따르면 LG전자는 9월부터 80만원대에 출시 예정이었던 32인치 PDP TV 출시시점을 11월 이후로 연기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구미 PDP 라인이 풀가동되고 있지만 107㎝(42인치)ㆍ127㎝(50인치) PDP 패널을 생산하기도 버거워 32인치 PDP 패널를 뽑아낼 여력이 없다"며 "32인치 PDP 패널은 11월 이후에나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풀가동중인 PDP 패널에서 굳이 저가 제품인 32인치 PDP 패널을 돌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당초 9월 출시 예정이었던 32인치 PDP TV 출시는 11월 이후에도 출시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32인치 PDP TV로 LCD TV를 견제하겠다는 LG전자측 계획이 무위로 끝날 수도 있게 된 셈이다.
이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PDP 패널 라인업이 풀가동되고 있는 것도 있지만 LCD TV와의 경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HD급 32인치 LCD TV가 7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80만원대에 그것도 SD급인 PDP TV로는 경쟁이 어려운 상황이다.
LG전자의 이같은 결정에 앞서 삼성전자 고위관계자는 "32인치 PDP TV를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어 32인치에서 LCDㆍPDP간 경쟁구도는 적어도 국내에서는 연출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중국에서는 32인치 PDP TV가 32인치 LCD TV에 비해 100달러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중국 난징에서 32인치 PDP 모듈을 조립해 중국 TV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LG전자가 당초 9월 출시 예정이던 81㎝(32인치) PDP TV의 국내 출시를 11월 이후로 연기했다. 또 삼성전자도 32인치 PDP TV를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32인치 시장에서 LCD TV와 PDP TV의 경쟁은 당장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27일 LG전자(대표 남용)에 따르면 LG전자는 9월부터 80만원대에 출시 예정이었던 32인치 PDP TV 출시시점을 11월 이후로 연기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구미 PDP 라인이 풀가동되고 있지만 107㎝(42인치)ㆍ127㎝(50인치) PDP 패널을 생산하기도 버거워 32인치 PDP 패널를 뽑아낼 여력이 없다"며 "32인치 PDP 패널은 11월 이후에나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풀가동중인 PDP 패널에서 굳이 저가 제품인 32인치 PDP 패널을 돌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당초 9월 출시 예정이었던 32인치 PDP TV 출시는 11월 이후에도 출시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32인치 PDP TV로 LCD TV를 견제하겠다는 LG전자측 계획이 무위로 끝날 수도 있게 된 셈이다.
이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PDP 패널 라인업이 풀가동되고 있는 것도 있지만 LCD TV와의 경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HD급 32인치 LCD TV가 7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80만원대에 그것도 SD급인 PDP TV로는 경쟁이 어려운 상황이다.
LG전자의 이같은 결정에 앞서 삼성전자 고위관계자는 "32인치 PDP TV를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어 32인치에서 LCDㆍPDP간 경쟁구도는 적어도 국내에서는 연출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중국에서는 32인치 PDP TV가 32인치 LCD TV에 비해 100달러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중국 난징에서 32인치 PDP 모듈을 조립해 중국 TV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