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경찰서는 유명 온라인게임을 그대로 모방한 불법 사설서버(프리서버)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배포한 혐의(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위반 등)로 정모(34)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허모(30)씨 등 프리서버 운영자 4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5년부터 최근까지 유명 국산 온라인게임인 `뮤`와 `리니지`의 소스코드를 입수해 이들 게임과 거의 똑같은 서버프로그램 등을 개발, 허씨등 프리서버 운영자들에게 500여차례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 등 운영자들은 정씨로부터 입수한 프로그램과 컴퓨터 등을 이용해 온라인게임 프리서버를 만들고 네티즌들에게 접속 프로그램을 배포한 뒤 게임 아이템을 제작ㆍ판매하는 수법으로 4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다.
게임회사에서 운영하는 정식 서버에 접속하려면 돈을 내야 하지만 이들이 운영하는 프리서버는 접속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네티즌들이 몰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씨가 입수한 게임 소스코드가 외국의 해커들에 의해 빼돌려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입수 과정 등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5년부터 최근까지 유명 국산 온라인게임인 `뮤`와 `리니지`의 소스코드를 입수해 이들 게임과 거의 똑같은 서버프로그램 등을 개발, 허씨등 프리서버 운영자들에게 500여차례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 등 운영자들은 정씨로부터 입수한 프로그램과 컴퓨터 등을 이용해 온라인게임 프리서버를 만들고 네티즌들에게 접속 프로그램을 배포한 뒤 게임 아이템을 제작ㆍ판매하는 수법으로 4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다.
게임회사에서 운영하는 정식 서버에 접속하려면 돈을 내야 하지만 이들이 운영하는 프리서버는 접속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네티즌들이 몰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씨가 입수한 게임 소스코드가 외국의 해커들에 의해 빼돌려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입수 과정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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