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에 꽂아 최대 30인치대 화면 본다
일진DSP, 검증작업 완료… 연말 SKT에 시제품 납품
화면 크기가 작은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에 꽂아 최대 30인치대 크기의 화면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초소형 프로젝터가 국내 기술로 곧 상용화된다.
일진디스플레이의 자회사인 일진DSP(대표 김하철)는 프로젝션 LCD 패널을 이용한 나노 프로젝터(제품명:블루아이)의 상용화 검증작업을 마치고, 연말까지 SK텔레콤에 시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나노 프로젝터는 적색？녹색？청색의 3가지 레이저다이오드(LD)에서 나오는 레이저를 광원으로 하고, 이를 손톱보다 작은 LCD패널로 모았다가 영상을 프로젝션 렌즈를 통해 확산시켜 벽면 등에 보여주는 기술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TV아웃' 기능을 지원하는 모든 휴대폰(DMB폰, 3G폰 등)을 비롯해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아이팟비디오처럼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MP3플레이어, 휴대게임기,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캠코더, 내비게이션, 노트북 등에 꽂으면 낮에는 10∼25인치, 밤이나 어두운 곳에서는 30인치 이상 크기의 프로젝션 화면을 GVGA급 화질로 볼 수 있게 해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 휴대용 프로젝터를 자사 전용 휴대폰에 결합한 제품을 조만간 시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일진DSP측은 이같은 기술방식의 초소형 프로젝터가 상용화되는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미국 모토롤라의 자회사인 마이크로비전이 레이저 스캔방식으로, 영국의 라이트블루옵틱스가 홀로그래픽 방식 등으로 개발은 하고 있지만, 아직 상용화하진 못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SK텔레콤은 현재 TV아웃 단자에 꽂아 쓰는 방식 대신 초광대역밴드(UWB) 방식의 무선모듈을 적용해 케이블 없이도 멀리서 휴대폰으로 나노 프로젝터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내년말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또 일진DSP는 SK텔레콤, 유럽의 모 휴대폰 제조사와 함께 휴대폰 카메라모듈만한 크기로 폰에 내장할 수 있는 모듈을 개발중이며, 미국과 중국 이동통신 관련 회사들과도 초소형 프로젝터 공급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일진DSP의 최철영 부장은 "이 프로젝터를 활용하면 휴대폰의 작은 디스플레이로 보고 있는 DMB 방송이나 영상통화 화면, 웹 브라우징, 게임 등의 화면을 선명한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화면이 작은 모든 휴대용 단말기의 화면을 크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며 "휴대 단말기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하는데 최대 걸림돌이었던 작은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사라지게 하는 혁신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진DSP, 검증작업 완료… 연말 SKT에 시제품 납품
화면 크기가 작은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에 꽂아 최대 30인치대 크기의 화면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초소형 프로젝터가 국내 기술로 곧 상용화된다.
일진디스플레이의 자회사인 일진DSP(대표 김하철)는 프로젝션 LCD 패널을 이용한 나노 프로젝터(제품명:블루아이)의 상용화 검증작업을 마치고, 연말까지 SK텔레콤에 시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나노 프로젝터는 적색？녹색？청색의 3가지 레이저다이오드(LD)에서 나오는 레이저를 광원으로 하고, 이를 손톱보다 작은 LCD패널로 모았다가 영상을 프로젝션 렌즈를 통해 확산시켜 벽면 등에 보여주는 기술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TV아웃' 기능을 지원하는 모든 휴대폰(DMB폰, 3G폰 등)을 비롯해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아이팟비디오처럼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MP3플레이어, 휴대게임기,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캠코더, 내비게이션, 노트북 등에 꽂으면 낮에는 10∼25인치, 밤이나 어두운 곳에서는 30인치 이상 크기의 프로젝션 화면을 GVGA급 화질로 볼 수 있게 해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 휴대용 프로젝터를 자사 전용 휴대폰에 결합한 제품을 조만간 시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일진DSP측은 이같은 기술방식의 초소형 프로젝터가 상용화되는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미국 모토롤라의 자회사인 마이크로비전이 레이저 스캔방식으로, 영국의 라이트블루옵틱스가 홀로그래픽 방식 등으로 개발은 하고 있지만, 아직 상용화하진 못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SK텔레콤은 현재 TV아웃 단자에 꽂아 쓰는 방식 대신 초광대역밴드(UWB) 방식의 무선모듈을 적용해 케이블 없이도 멀리서 휴대폰으로 나노 프로젝터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내년말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또 일진DSP는 SK텔레콤, 유럽의 모 휴대폰 제조사와 함께 휴대폰 카메라모듈만한 크기로 폰에 내장할 수 있는 모듈을 개발중이며, 미국과 중국 이동통신 관련 회사들과도 초소형 프로젝터 공급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일진DSP의 최철영 부장은 "이 프로젝터를 활용하면 휴대폰의 작은 디스플레이로 보고 있는 DMB 방송이나 영상통화 화면, 웹 브라우징, 게임 등의 화면을 선명한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화면이 작은 모든 휴대용 단말기의 화면을 크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며 "휴대 단말기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하는데 최대 걸림돌이었던 작은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사라지게 하는 혁신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