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총동원 "더 빠르고 더 보기좋게"
19일 대선을 눈앞에 둔 지상파방송 3사의 선거 개표방송 및 출구조사 막바지 준비작업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방송 3사는 올해 선거 개표방송 시간을 크게 늘리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각종 첨단 기술을 동원해 국민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개표 진행상황과 결과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MBC는 19일 오후 3시부터 10일 오전 10시30분까지 19시간30분 동안 `선택 2007'이라는 이름으로 생방송을 하고, KBS는 9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 SBS는 9일 오후 3시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방송할 예정이다.
MBC `선택 2007'은 신경민 국장이 진행하고, 박광온, 최명길, 황희만 등 정치담당 논설위원과 정치 전문기자들이 출연한다. 스튜디오에 대형화면인 DLP(Digital Light Processing)를 설치해 시원한 배경화면을 제공하고, 개표방송과 별도로 뉴스데스크, 뉴스24, 뉴스투데이를 별도 특집뉴스로 편성해 방송한다.
KBS도 메인 스튜디오에 DLP 큐브를 연결해 시원한 화면을 구현하고, 개표 데이터를 3차원 영상으로 보여주는 비디오월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전국 곳곳에 29개 중계차를 두고 유무선 통신기술을 활용해 후보자와 지지자 모임의 움직임을 추적해 중계할 예정이다. KBS는 또한 개표방송을 위해 활주로형 세트를 설치한다.
SBS는 후보별 당선확률를 과학적으로 계산해내는 당선확률시스템을 도입한다. 시스템은 후보별 득표율의 변화와 추세, 지역변수 등을 고려해 당선확률을 계산해 보여줄 예정이다. SBS는 개표 실황중계와 동시에 이 시스템을 가동, 당선자를 다른 방송사보다 빨리 짚어낸다는 계획이다. 또 메인 스튜디오에 가로 14.5m, 세로 5.1m의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어를 설치하고, 각종 선거관련 데이터를 3차원 영상으로 보여주는 가로 7.3m, 세로 2.1m 크기의 `당선전망대'도 설치한다.
출구조사는 KBS(미디어리서치)와 MBC(코리아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SBS는 TNS미디어코리아와 단독으로 한다. KBS와 MBC는 전국 250개 투표구에서 약 7만 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하고, 대면질문이 아닌 투표함 조사 방식을 채택한다. SBS는 233개 투표소에서 출구조사를 진행한다.
인터넷포털들도 방송사 등과 손잡고 개표결과 중계에 나선다. 야후코리아는 선거 개표결과를 대선 특집페이지 `2007 희망 대선 페이지'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이를 위해 KBS와 제휴를 맺고 보다 빠르게 개표결과를 전달하기 위한 관련 데이터를 공유해, 19일 오후 6시 선거가 끝나는 즉시 실시간으로 개표결과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SBS가 방송하는 대선 개표현황을 네이버 뉴스섹션을 통해 `대선 개표방송'으로 내보내고, 대선 페이지에 `후보자 득표율' 섹션을 별도로 마련해 실시간 개표현황을 보여준다.
휴대폰 투ㆍ개표 결과 서비스도 제공된다. KBS는 휴대폰에서 527번, MBC는 622번을 누른 후 무선인터넷 버튼을 길게 누르면 개표결과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19일 대선을 눈앞에 둔 지상파방송 3사의 선거 개표방송 및 출구조사 막바지 준비작업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방송 3사는 올해 선거 개표방송 시간을 크게 늘리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각종 첨단 기술을 동원해 국민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개표 진행상황과 결과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MBC는 19일 오후 3시부터 10일 오전 10시30분까지 19시간30분 동안 `선택 2007'이라는 이름으로 생방송을 하고, KBS는 9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 SBS는 9일 오후 3시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방송할 예정이다.
MBC `선택 2007'은 신경민 국장이 진행하고, 박광온, 최명길, 황희만 등 정치담당 논설위원과 정치 전문기자들이 출연한다. 스튜디오에 대형화면인 DLP(Digital Light Processing)를 설치해 시원한 배경화면을 제공하고, 개표방송과 별도로 뉴스데스크, 뉴스24, 뉴스투데이를 별도 특집뉴스로 편성해 방송한다.
KBS도 메인 스튜디오에 DLP 큐브를 연결해 시원한 화면을 구현하고, 개표 데이터를 3차원 영상으로 보여주는 비디오월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전국 곳곳에 29개 중계차를 두고 유무선 통신기술을 활용해 후보자와 지지자 모임의 움직임을 추적해 중계할 예정이다. KBS는 또한 개표방송을 위해 활주로형 세트를 설치한다.
SBS는 후보별 당선확률를 과학적으로 계산해내는 당선확률시스템을 도입한다. 시스템은 후보별 득표율의 변화와 추세, 지역변수 등을 고려해 당선확률을 계산해 보여줄 예정이다. SBS는 개표 실황중계와 동시에 이 시스템을 가동, 당선자를 다른 방송사보다 빨리 짚어낸다는 계획이다. 또 메인 스튜디오에 가로 14.5m, 세로 5.1m의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어를 설치하고, 각종 선거관련 데이터를 3차원 영상으로 보여주는 가로 7.3m, 세로 2.1m 크기의 `당선전망대'도 설치한다.
출구조사는 KBS(미디어리서치)와 MBC(코리아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SBS는 TNS미디어코리아와 단독으로 한다. KBS와 MBC는 전국 250개 투표구에서 약 7만 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하고, 대면질문이 아닌 투표함 조사 방식을 채택한다. SBS는 233개 투표소에서 출구조사를 진행한다.
인터넷포털들도 방송사 등과 손잡고 개표결과 중계에 나선다. 야후코리아는 선거 개표결과를 대선 특집페이지 `2007 희망 대선 페이지'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이를 위해 KBS와 제휴를 맺고 보다 빠르게 개표결과를 전달하기 위한 관련 데이터를 공유해, 19일 오후 6시 선거가 끝나는 즉시 실시간으로 개표결과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SBS가 방송하는 대선 개표현황을 네이버 뉴스섹션을 통해 `대선 개표방송'으로 내보내고, 대선 페이지에 `후보자 득표율' 섹션을 별도로 마련해 실시간 개표현황을 보여준다.
휴대폰 투ㆍ개표 결과 서비스도 제공된다. KBS는 휴대폰에서 527번, MBC는 622번을 누른 후 무선인터넷 버튼을 길게 누르면 개표결과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