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한국식품연구원장
21세기 최첨단 IT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는 아주 먼 원시시대부터 인류를 고민하게 했던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에게 소중한 한끼 식사인 식품에 대해 영국의 저명한 브리태니커 사전은 "식품이란 유해한 물질을 포함하지 않고 1종류 이상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는 천연물 또는 인공적으로 가공해 식용으로 제공된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식품은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생존수단에서 영양, 기호성, 기능성으로 발전해 이제는 예술의 경지까지 이르게 됐다. 단순한 생존수단에서 벗어난 우리의 먹을거리는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유지시켜주는 수단이자 인류 최고의 문화유산이다. 이제 우리는 식품을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국민의 식생활 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대상으로 봐야 한다. 식품분야에 대한 공공적, 산업적, 과학적 가치를 지닌 종합적인 연구수행이 필요한 시기이며 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인간의 삶이 풍요로워진 반면에 많은 질병이 발생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류는 많은 의학적인 발전을 이뤄가고 있으며 불치병을 정복하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질병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이 꼭 병이 발생되고 사후에 의료적인 치료로만 가능한 것 인가. 기적의 명약만이 각종 질병을 해결할 수 있는가. 우리는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경제적인 투자로 모든 문제를 극복하려고 한다.
우리는 우리의 먹을거리에서 질병에 관한 많은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성인병 중 하나인 당뇨병은 지역과 민족에 따라 발병 기작이 다른데 한국인의 당뇨병 특성에 맞는 식품소재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한 후 세계시장을 겨냥한 소재를 개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는 지역과 민족에 따라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식품소재는 그 지역에서 생산되고 그들이 선호하는 원료를 이용해야 효능이 극대화되고 안전한 소재를 개발할 수 있다. 인삼은 한방 및 전통요법에서 사용해 온 역사가 길기 때문에 이를 원료로 한 식품은 경쟁력이 높다.
인삼을 이용한 당뇨 예방용 건강기능소재 개발사업은 인삼에 균사체 및 유산균 등 유용 미생물을 반응시켜 인삼이 가지고 있는 당뇨예방 성분의 함량을 증대시킴으로서 그 효능을 상승시키는 것이다. 또 건강기능식품법에 맞는 기능성 표시의 과학적 근거 마련과 제품화 기술을 확립함으로써 기능 강화 인삼제품의 수출상품화와 세계상품화를 도모하는 연구이다.
FTA 체결 등 가속화되는 개방화 시대에 우리의 농촌을 살리고 농업과 식품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전통식품을 세계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의 대표적 전통식품인 김치, 장류, 전통주는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향미와 맛을 갖고 있다. 우리의 식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전통식품을 수출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수행이 더욱 필요하다.
세계인이 선호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현지 지향적인 김치류와 고추장의 물성 및 기호성을 개선한 서구형 소스류, 그리고 고문헌에 입각한 전통주의 재현 및 향미를 개선한 전통주 개발 등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현재 한국식품연구원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이 외국인 지향적 신제품의 개발, 품질의 고급화 및 기능성 강화 등의 연구를 통해 우리의 전통발효식품을 세계화하려는 노력은 우리의 먹을거리를 살리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요소이다.
21세기 최첨단 IT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는 아주 먼 원시시대부터 인류를 고민하게 했던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에게 소중한 한끼 식사인 식품에 대해 영국의 저명한 브리태니커 사전은 "식품이란 유해한 물질을 포함하지 않고 1종류 이상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는 천연물 또는 인공적으로 가공해 식용으로 제공된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식품은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생존수단에서 영양, 기호성, 기능성으로 발전해 이제는 예술의 경지까지 이르게 됐다. 단순한 생존수단에서 벗어난 우리의 먹을거리는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유지시켜주는 수단이자 인류 최고의 문화유산이다. 이제 우리는 식품을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국민의 식생활 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대상으로 봐야 한다. 식품분야에 대한 공공적, 산업적, 과학적 가치를 지닌 종합적인 연구수행이 필요한 시기이며 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인간의 삶이 풍요로워진 반면에 많은 질병이 발생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류는 많은 의학적인 발전을 이뤄가고 있으며 불치병을 정복하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질병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이 꼭 병이 발생되고 사후에 의료적인 치료로만 가능한 것 인가. 기적의 명약만이 각종 질병을 해결할 수 있는가. 우리는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경제적인 투자로 모든 문제를 극복하려고 한다.
우리는 우리의 먹을거리에서 질병에 관한 많은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성인병 중 하나인 당뇨병은 지역과 민족에 따라 발병 기작이 다른데 한국인의 당뇨병 특성에 맞는 식품소재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한 후 세계시장을 겨냥한 소재를 개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는 지역과 민족에 따라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식품소재는 그 지역에서 생산되고 그들이 선호하는 원료를 이용해야 효능이 극대화되고 안전한 소재를 개발할 수 있다. 인삼은 한방 및 전통요법에서 사용해 온 역사가 길기 때문에 이를 원료로 한 식품은 경쟁력이 높다.
인삼을 이용한 당뇨 예방용 건강기능소재 개발사업은 인삼에 균사체 및 유산균 등 유용 미생물을 반응시켜 인삼이 가지고 있는 당뇨예방 성분의 함량을 증대시킴으로서 그 효능을 상승시키는 것이다. 또 건강기능식품법에 맞는 기능성 표시의 과학적 근거 마련과 제품화 기술을 확립함으로써 기능 강화 인삼제품의 수출상품화와 세계상품화를 도모하는 연구이다.
FTA 체결 등 가속화되는 개방화 시대에 우리의 농촌을 살리고 농업과 식품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전통식품을 세계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의 대표적 전통식품인 김치, 장류, 전통주는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향미와 맛을 갖고 있다. 우리의 식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전통식품을 수출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수행이 더욱 필요하다.
세계인이 선호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현지 지향적인 김치류와 고추장의 물성 및 기호성을 개선한 서구형 소스류, 그리고 고문헌에 입각한 전통주의 재현 및 향미를 개선한 전통주 개발 등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현재 한국식품연구원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이 외국인 지향적 신제품의 개발, 품질의 고급화 및 기능성 강화 등의 연구를 통해 우리의 전통발효식품을 세계화하려는 노력은 우리의 먹을거리를 살리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요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