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29)이 뛰고 있고 조재진(27)이 입단을 타진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풀럼FC가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풀럼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십(2부리그) 클럽 왓포드가 공격수 말론 킹(28)의 영입을 위한 우리의 새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풀럼은 킹이 조만간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여 킹의 영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왓포드도 이날 "킹의 이적료로 5백만 파운드(약 93억 원)를 받기로 풀럼과 합의 했다"며 "킹과 풀럼의 협상을 허락했다"고 알렸다.
풀럼은 그 동안 두 차례나 킹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공을 들여 왔지만 왓포드의 거절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킹은 2005년 12월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왓포드로 이적한 뒤 82경기에서 37골을 터트린 골잡이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출전 경기 수가 적었지만 올 시즌에는 리그 25경기에서 11골을 기록 중이다.
설기현의 소속팀 풀럼은 최근 조재진이 입단테스트를 위해 팀 훈련에 합류해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포츠머스 입단을 타진하다 불발에 그쳐 잉글랜드 진출의 배수진을 친 조재진에게 킹의 영입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풀럼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십(2부리그) 클럽 왓포드가 공격수 말론 킹(28)의 영입을 위한 우리의 새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풀럼은 킹이 조만간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여 킹의 영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왓포드도 이날 "킹의 이적료로 5백만 파운드(약 93억 원)를 받기로 풀럼과 합의 했다"며 "킹과 풀럼의 협상을 허락했다"고 알렸다.
풀럼은 그 동안 두 차례나 킹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공을 들여 왔지만 왓포드의 거절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킹은 2005년 12월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왓포드로 이적한 뒤 82경기에서 37골을 터트린 골잡이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출전 경기 수가 적었지만 올 시즌에는 리그 25경기에서 11골을 기록 중이다.
설기현의 소속팀 풀럼은 최근 조재진이 입단테스트를 위해 팀 훈련에 합류해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포츠머스 입단을 타진하다 불발에 그쳐 잉글랜드 진출의 배수진을 친 조재진에게 킹의 영입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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