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 한국화학연구원장
화학은 우리가 접하는 생활 속 모든 물질의 생성과 변화를 연구하는 과학이다. 화학은 오늘날 65억명이 넘는 인류가 유한한 지구 환경에서 살아남고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큰 공헌을 해왔다.
실제로 화학은 의약품 개발을 통해 인류의 무병장수에 기여했고, 풍요로운 의식주가 가능하도록 해 주었다. 획기적인 식량증산은 화학비료와 농약이 있어 가능했다. 비료와 농약이 없었다면 인류의 먹거리를 지금의 절반도 해결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화학은 인류에게 값싼 제품을 제공했다. 화학적 대량생산 기술은 큰 공장을 만들어 한 번에 많은 양의 제품을 생산하도록 함으로써 공정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비닐 쇼핑백은 가볍고 강도가 뛰어나고 색상도 다양하다. 대체할 것이 없을 정도로 우수한 소재가 싼 가격에 대량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 비닐 백이 없었다면 종이 백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규모의 숲을 벌목해야 했을 것이다.
이처럼 생활용품의 소재부터 첨단산업용 소재까지 화학기술이 활용되지 않는 곳이 없다. 화학은 기초연구부터 응용, 개발까지를 망라하는 핵심적 기반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화학기술은 전기, 전자, 자동차, 기계, 우주항공 등의 첨단산업에 핵심소재를 공급하는 기간산업으로서 그 중요한 역할을 점점 넓혀 나가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화학은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석유 등 화석연료 고갈에 대한 대비이다. 오늘날 현대문명의 근간이 되어 온 원유자원은 고대 동식물이 수억년간 화석화된 자원으로서 이제 한 세대가 사용할 분량도 남지 않았다.
원유는 연료뿐만 아니라 생활용품과 산업용 소재,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원유자원의 고갈은 인류의 미래와 지속성장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화학은 태양에너지를 받아 생산되는 바이오 자원을 화학기술을 이용하여 연료와 화학제품으로 변환시키는 석유대체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오플라스틱과 바이오연료 등은 고유가와 원유고갈의 문제를 해결 할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21세기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IT, NT, BT 등의 혁신기술도 융합기술로의 방향전환이 시급하다. 이에 발맞춰 화학은 나노화학, 바이오화학, 조합화학 등 첨단기술과 산업의 복합과 응용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우리나라 화학기술연구와 그 성과 보급을 목적으로 197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화학전문 연구기관이다. `그린사회를 구현하는 화학전문 선진연구기관'을 비전으로 정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적 선진한국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6년까지의 연구목표 `KRICT 316'을 추진하고 있다. KRICT 316은 신약, 화학소재, 신화학의 3대 핵심분야에서 매출 3조원 이상의 거대 제약사를 육성하고, 첨단 화학소재 및 지속성장 화학기술분야에서 글로벌 원천기술 각 3건을 개발하는 목표이다.
화학은 우리가 접하는 생활 속 모든 물질의 생성과 변화를 연구하는 과학이다. 화학은 오늘날 65억명이 넘는 인류가 유한한 지구 환경에서 살아남고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큰 공헌을 해왔다.
실제로 화학은 의약품 개발을 통해 인류의 무병장수에 기여했고, 풍요로운 의식주가 가능하도록 해 주었다. 획기적인 식량증산은 화학비료와 농약이 있어 가능했다. 비료와 농약이 없었다면 인류의 먹거리를 지금의 절반도 해결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화학은 인류에게 값싼 제품을 제공했다. 화학적 대량생산 기술은 큰 공장을 만들어 한 번에 많은 양의 제품을 생산하도록 함으로써 공정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비닐 쇼핑백은 가볍고 강도가 뛰어나고 색상도 다양하다. 대체할 것이 없을 정도로 우수한 소재가 싼 가격에 대량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 비닐 백이 없었다면 종이 백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규모의 숲을 벌목해야 했을 것이다.
이처럼 생활용품의 소재부터 첨단산업용 소재까지 화학기술이 활용되지 않는 곳이 없다. 화학은 기초연구부터 응용, 개발까지를 망라하는 핵심적 기반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화학기술은 전기, 전자, 자동차, 기계, 우주항공 등의 첨단산업에 핵심소재를 공급하는 기간산업으로서 그 중요한 역할을 점점 넓혀 나가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화학은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석유 등 화석연료 고갈에 대한 대비이다. 오늘날 현대문명의 근간이 되어 온 원유자원은 고대 동식물이 수억년간 화석화된 자원으로서 이제 한 세대가 사용할 분량도 남지 않았다.
원유는 연료뿐만 아니라 생활용품과 산업용 소재,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원유자원의 고갈은 인류의 미래와 지속성장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화학은 태양에너지를 받아 생산되는 바이오 자원을 화학기술을 이용하여 연료와 화학제품으로 변환시키는 석유대체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오플라스틱과 바이오연료 등은 고유가와 원유고갈의 문제를 해결 할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21세기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IT, NT, BT 등의 혁신기술도 융합기술로의 방향전환이 시급하다. 이에 발맞춰 화학은 나노화학, 바이오화학, 조합화학 등 첨단기술과 산업의 복합과 응용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우리나라 화학기술연구와 그 성과 보급을 목적으로 197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화학전문 연구기관이다. `그린사회를 구현하는 화학전문 선진연구기관'을 비전으로 정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적 선진한국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6년까지의 연구목표 `KRICT 316'을 추진하고 있다. KRICT 316은 신약, 화학소재, 신화학의 3대 핵심분야에서 매출 3조원 이상의 거대 제약사를 육성하고, 첨단 화학소재 및 지속성장 화학기술분야에서 글로벌 원천기술 각 3건을 개발하는 목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