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길 선임연구본부장
최정길 박사(선임연구본부장ㆍ사진)는 디지털설계 분야 세계 최고의 명장이다. 그가 지난 30여년 가까이 연구에 몰두하며 개발, 구축한 첨단 디지털설계 기법 `사이버 엔지니어 U24'는 세계적으로 어느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된다.
부품소재 분야에서 우리나라보다 앞서 있는 일본에서도 최 박사가 일궈낸 독창적인 디지털설계 기술에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일본 도요타차에 연간 2조원 규모를 납품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아이신 다카오카'의 가토 기꾸오 회장(일본 주조협회장)은 작년 초 최 박사가 이끄는 디지털설계연구단을 방문해 이 기술을 보고는 "일본보다 적어도 5년은 앞서 있는 기술"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최 박사는 이후 작년 5월 일본의 초청을 받아 지바공업대에서 중소기업 CEO 200여명을 상대로 강연을 했고, 오는 3월에는 20여명의 일본 사절단이 한국을 찾는다. 이 기술은 일본 학회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만큼 자부심이 크다.
최 박사는 "이 기술을 잘 활용하면 이명박 당선인이 공약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5만개 창출도 가능하다"며 자신한다. "세계 어느 누구와도 경쟁해도 자신감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그동안 우리 중소기업들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품소재들은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는데 이같은 구조로는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부품소재를 국산화해야 중소기업도 살고 우리나라도 잘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미ㆍ한-EU FTA 시대, 중국과 일본 사이의 샌드위치 신세를 극복하고 도약하기 위해선 핵심 부품소재의 기술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사이버 엔지니어 U24' 기술을 전국의 중소 제조업체 모두에게 확산시키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그가 바라는 또 한가지는 이 연구를 계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게 하는 정부의 끊임없는 지원과 관심이다.
박상현기자 psh21@
최정길 박사(선임연구본부장ㆍ사진)는 디지털설계 분야 세계 최고의 명장이다. 그가 지난 30여년 가까이 연구에 몰두하며 개발, 구축한 첨단 디지털설계 기법 `사이버 엔지니어 U24'는 세계적으로 어느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된다.
부품소재 분야에서 우리나라보다 앞서 있는 일본에서도 최 박사가 일궈낸 독창적인 디지털설계 기술에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일본 도요타차에 연간 2조원 규모를 납품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아이신 다카오카'의 가토 기꾸오 회장(일본 주조협회장)은 작년 초 최 박사가 이끄는 디지털설계연구단을 방문해 이 기술을 보고는 "일본보다 적어도 5년은 앞서 있는 기술"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최 박사는 이후 작년 5월 일본의 초청을 받아 지바공업대에서 중소기업 CEO 200여명을 상대로 강연을 했고, 오는 3월에는 20여명의 일본 사절단이 한국을 찾는다. 이 기술은 일본 학회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만큼 자부심이 크다.
최 박사는 "이 기술을 잘 활용하면 이명박 당선인이 공약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5만개 창출도 가능하다"며 자신한다. "세계 어느 누구와도 경쟁해도 자신감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그동안 우리 중소기업들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품소재들은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는데 이같은 구조로는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부품소재를 국산화해야 중소기업도 살고 우리나라도 잘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미ㆍ한-EU FTA 시대, 중국과 일본 사이의 샌드위치 신세를 극복하고 도약하기 위해선 핵심 부품소재의 기술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사이버 엔지니어 U24' 기술을 전국의 중소 제조업체 모두에게 확산시키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그가 바라는 또 한가지는 이 연구를 계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게 하는 정부의 끊임없는 지원과 관심이다.
박상현기자 psh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