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주 하상주투자교실 대표
공중의 비행기에서 한 사람이 낙하산을 메고 뛰어 내렸다. 그런데 낙하산이 고장 나서 펴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을 밑에서 바라보는 세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그냥 지나가는 구경꾼이고, 다른 한 사람은 떨어지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이고 또 다른 한 사람은 떨어지는 사람의 부인이다. 이 세사람이 느끼는 위험의 정도는 같을까? 아니면 서로 다를까? 당연히 다르다.
그럼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을 생각해보자. 주식에 투자를 하고 나면 주가가 올라서 돈을 벌수도 있지만 주가가 떨어져 손실을 볼 위험도 있다. 이 투자자들이 느끼는 위험의 크기는 어떨까? 얼핏 보면 위험이 크기가 같아 보이나 사실은 투자가에 따라서 달라진다. 삼성전자의 사업 전망을 더 잘 예측하는 사람에게는 위험의 크기가 작으며, 전체 재산에서 차지하는 금액이 작으면 위험의 크기는 작다.
다시 말하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똑 같은 일도 사람에 따라서 위험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일도 어떤 사람에게는 위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좀 더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면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위험으로 가득차있다. 여기서 말하는 위험이란 불확실을 의미한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미래란 불확실하며, 따라서 이 세상은 위험하다.
이 세상이 위험으로 가득차 있다는 사실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만약 미래가 불확실하지 않고 모든 것이 정해져 있다고 해보자. 이는 구속이자 죽음이다. 불확실하므로 생각했던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위험이 있기는 하지만 무엇인가를 해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마련되는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위험 그 자체가 아니고 가능성의 도전에서 오는 수익의 크기와 실패에서 오는 손실의 크기를 비교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먼저 위험한 일은 절대로 하지 않으려는 태도다. 예를 들면 현금을 방바닥에 숨겨두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한다고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물가상승으로 돈의 구매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불이나면 돈이 탈 수도 있다.
위험에 대응하는 또 다른 방법은 위험을 무시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유형에 속하는 일을 하루의 뉴스 시간에도 여러 건 보고 있다.
위험에 대응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보험에 드는 것이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여기에 비례하여 보험 시장의 규모가 커진다. 여기서 보험이란 십시일반의 의미도 있지만 조금 더 적극적으로는 위험을 남에게 넘기는 것이다. 그러나 보험이 언제나 효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보험을 판 회사가 넘어지면 오히려 사회 전체적으로 위험을 키운 꼴이 된다. 지금 미국 금융시장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위험에 대응하는 마지막 한 가지 방법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위험은 받아들이는 것이다. 위험이 없는 곳에는 수익도 없다. 하늘에서 맛나가 떨어질는지는 모르나 세상에 경쟁이 심해지면 질수록 수익의 크기는 위험의 크기에 비례한다.
그러나 반드시 위험과 수익의 크기가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앞에서 보았듯이 겉으로 보면 똑같은 일이라도 사람에 따라서 느끼는 위험의 크기는 달라진다. 수익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위험의 크기는 줄이고 수익의 크기는 늘리는 일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는 한 개인에게도 가능한 일이고 한 집단에게도 역시 가능한 일이다.
모두가 진다고 하는 전쟁에서도 집단의 단결로 이기는 경우도 있으며, 성공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기업의 투자전략이 성공을 하기도 한다. 또는 영화가 끝났다고 모두가 떠날 때 조용히 주식시장에 들어가서 큰 수익을 보는 지혜로운 투자가들도 있다.
공중의 비행기에서 한 사람이 낙하산을 메고 뛰어 내렸다. 그런데 낙하산이 고장 나서 펴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을 밑에서 바라보는 세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그냥 지나가는 구경꾼이고, 다른 한 사람은 떨어지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이고 또 다른 한 사람은 떨어지는 사람의 부인이다. 이 세사람이 느끼는 위험의 정도는 같을까? 아니면 서로 다를까? 당연히 다르다.
그럼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을 생각해보자. 주식에 투자를 하고 나면 주가가 올라서 돈을 벌수도 있지만 주가가 떨어져 손실을 볼 위험도 있다. 이 투자자들이 느끼는 위험의 크기는 어떨까? 얼핏 보면 위험이 크기가 같아 보이나 사실은 투자가에 따라서 달라진다. 삼성전자의 사업 전망을 더 잘 예측하는 사람에게는 위험의 크기가 작으며, 전체 재산에서 차지하는 금액이 작으면 위험의 크기는 작다.
다시 말하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똑 같은 일도 사람에 따라서 위험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일도 어떤 사람에게는 위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좀 더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면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위험으로 가득차있다. 여기서 말하는 위험이란 불확실을 의미한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미래란 불확실하며, 따라서 이 세상은 위험하다.
이 세상이 위험으로 가득차 있다는 사실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만약 미래가 불확실하지 않고 모든 것이 정해져 있다고 해보자. 이는 구속이자 죽음이다. 불확실하므로 생각했던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위험이 있기는 하지만 무엇인가를 해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마련되는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위험 그 자체가 아니고 가능성의 도전에서 오는 수익의 크기와 실패에서 오는 손실의 크기를 비교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먼저 위험한 일은 절대로 하지 않으려는 태도다. 예를 들면 현금을 방바닥에 숨겨두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한다고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물가상승으로 돈의 구매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불이나면 돈이 탈 수도 있다.
위험에 대응하는 또 다른 방법은 위험을 무시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유형에 속하는 일을 하루의 뉴스 시간에도 여러 건 보고 있다.
위험에 대응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보험에 드는 것이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여기에 비례하여 보험 시장의 규모가 커진다. 여기서 보험이란 십시일반의 의미도 있지만 조금 더 적극적으로는 위험을 남에게 넘기는 것이다. 그러나 보험이 언제나 효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보험을 판 회사가 넘어지면 오히려 사회 전체적으로 위험을 키운 꼴이 된다. 지금 미국 금융시장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위험에 대응하는 마지막 한 가지 방법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위험은 받아들이는 것이다. 위험이 없는 곳에는 수익도 없다. 하늘에서 맛나가 떨어질는지는 모르나 세상에 경쟁이 심해지면 질수록 수익의 크기는 위험의 크기에 비례한다.
그러나 반드시 위험과 수익의 크기가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앞에서 보았듯이 겉으로 보면 똑같은 일이라도 사람에 따라서 느끼는 위험의 크기는 달라진다. 수익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위험의 크기는 줄이고 수익의 크기는 늘리는 일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는 한 개인에게도 가능한 일이고 한 집단에게도 역시 가능한 일이다.
모두가 진다고 하는 전쟁에서도 집단의 단결로 이기는 경우도 있으며, 성공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기업의 투자전략이 성공을 하기도 한다. 또는 영화가 끝났다고 모두가 떠날 때 조용히 주식시장에 들어가서 큰 수익을 보는 지혜로운 투자가들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