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 계열의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겅호온라인)가 그라비티를 인수했다. 그라비티(대표 류일영) 관계자는 "그라비티의 1대 주주가 일본 투자회사 EZER에서 일본 게임회사 겅호온라인(대표 모리시타 카즈키)으로 변경됐다"고 17일 밝혔다.
겅호온라인은 그라비티의 52.4%의 지분을 약 37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손정의 회장의 동생인 손태장씨가 운영해온 겅호온라인은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일본 서비스를 진행하며 급성장한 게임회사다.
이와 관련 류일영 그라비티 회장은 "그라비티와 겅호온라인의 공동개발과 멀티플랫폼 사업전개 등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그라비티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온라인게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겅호온라인 측은 그라비티 류일영 회장 중심의 경영 구조에는 큰 변동이 없으며, 지난해초 설립된 겅호온라인의 한국법인인 겅호코리아는 정리 수순을 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업계는 손정의 회장이 그라비티를 겅호온라인에 편입시킨 것은 갈수록 경영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그라비티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2004년 연간 매출 650억원을 기록했던 그라비티는 이후 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돼, 2007년에도 3분기까지 매출 292억원, 1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향후 그라비티를 겅호온라인에 완전히 합병시킬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그라비티가 개발한 `라그나로크'를 일본에서 서비스했던 겅호온라인은 그라비티를 인수하면서 콘솔게임에 이어 온라인게임 개발 역량까지 확보하게 됐기 때문에, 효율적인 사업전개를 위해 완전합병 절차가 이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라비티는 2000년 설립된 뒤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의 성공으로 국내 게임업체로는 최초로 2005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직상장 됐고, 같은 해 그라비티 전 김정률 회장이 소프트뱅크 계열 펀드 EZER와 소프트뱅크 계열사 테크노 그루브에 매각했다.
겅호온라인은 그라비티의 52.4%의 지분을 약 37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손정의 회장의 동생인 손태장씨가 운영해온 겅호온라인은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일본 서비스를 진행하며 급성장한 게임회사다.
이와 관련 류일영 그라비티 회장은 "그라비티와 겅호온라인의 공동개발과 멀티플랫폼 사업전개 등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그라비티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온라인게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겅호온라인 측은 그라비티 류일영 회장 중심의 경영 구조에는 큰 변동이 없으며, 지난해초 설립된 겅호온라인의 한국법인인 겅호코리아는 정리 수순을 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업계는 손정의 회장이 그라비티를 겅호온라인에 편입시킨 것은 갈수록 경영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그라비티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2004년 연간 매출 650억원을 기록했던 그라비티는 이후 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돼, 2007년에도 3분기까지 매출 292억원, 1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향후 그라비티를 겅호온라인에 완전히 합병시킬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그라비티가 개발한 `라그나로크'를 일본에서 서비스했던 겅호온라인은 그라비티를 인수하면서 콘솔게임에 이어 온라인게임 개발 역량까지 확보하게 됐기 때문에, 효율적인 사업전개를 위해 완전합병 절차가 이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라비티는 2000년 설립된 뒤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의 성공으로 국내 게임업체로는 최초로 2005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직상장 됐고, 같은 해 그라비티 전 김정률 회장이 소프트뱅크 계열 펀드 EZER와 소프트뱅크 계열사 테크노 그루브에 매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