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인프라ㆍ바이오제약ㆍ청정에너지 등
삼성경제연 선정
삼성경제연구소가 `국가가 주도해야 할 6대 미래기술'로 △지능형 인프라 △바이오 제약 △청정에너지 △군 무인화 △나노소재 △인지과학을 선정, 정부와 업계의 관심을 주문했다.
연구소는 5일 보고서에서 이들 분야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민간이 주도하기에는 리스크가 큰 만큼 정부가 싹을 키워 사업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선, 지능형 인프라는 센서ㆍ통신ㆍ자동제어 등 IT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사회시스템으로, 지능형 전력시스템과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중점 육성 분야로 꼽았다.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도입하면 교통량에 따라 신호 간격을 조절해 교통정체를 최소화하는 등 사회경제적 이득이 크다는 것이다. 또 지능형 인프라 기술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잠재적 개발 수요가 큰 신흥시장으로 수출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바이오 제약은 단백질ㆍ유전자ㆍ세포 등 생체물질을 치료제로 사용하는 기술로, 뇌신경질환ㆍ암 등 난치병 정복에 빼놓을 수 없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와 관련된 산업이 2012년까지 2900억 달러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정체상태에 빠진 바이오 신약 분야 대신 초기단계에 있는 바이오 치료 분야에 지속적인 R&D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청정에너지 개발 기술과 함께 무인항공기ㆍ무인차량ㆍ무인 잠수정 등 군 무인화기술을 국가안보와 관련된 미래기술로 꼽았다. 청정에너지기술은 에너지 전량 수입국인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와 연관돼 있으며, 군 무인화는 전투 효율성을 증대하고 인명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로 분석했다.
나노기술은 향후 한국산업의 기술적 진보를 결정할 미래기술로 이 경쟁에서 뒤처질 경우 한국 제조업의 일본 소재산업 의존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각ㆍ기억ㆍ학습 등 사람의 인지과정을 규명해 이를 각종 인공물 개발에 적용하는 인지과학 기술은 인공두뇌, 인간형 로봇, 뇌 인터페이스 개발, 인공 눈, 뇌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돼 우리나라의 소프트 경쟁력을 강화할 미래산업으로 꼽았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국방, 보건복지, 에너지환경 등 사회적 수요가 있는 미래 유망분야는 국가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기술혁신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며 "특히 R&D 기획에서부터 신산업 창출까지 일관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관제탑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삼성경제연 선정
삼성경제연구소가 `국가가 주도해야 할 6대 미래기술'로 △지능형 인프라 △바이오 제약 △청정에너지 △군 무인화 △나노소재 △인지과학을 선정, 정부와 업계의 관심을 주문했다.
연구소는 5일 보고서에서 이들 분야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민간이 주도하기에는 리스크가 큰 만큼 정부가 싹을 키워 사업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선, 지능형 인프라는 센서ㆍ통신ㆍ자동제어 등 IT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사회시스템으로, 지능형 전력시스템과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중점 육성 분야로 꼽았다.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도입하면 교통량에 따라 신호 간격을 조절해 교통정체를 최소화하는 등 사회경제적 이득이 크다는 것이다. 또 지능형 인프라 기술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잠재적 개발 수요가 큰 신흥시장으로 수출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바이오 제약은 단백질ㆍ유전자ㆍ세포 등 생체물질을 치료제로 사용하는 기술로, 뇌신경질환ㆍ암 등 난치병 정복에 빼놓을 수 없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와 관련된 산업이 2012년까지 2900억 달러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정체상태에 빠진 바이오 신약 분야 대신 초기단계에 있는 바이오 치료 분야에 지속적인 R&D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청정에너지 개발 기술과 함께 무인항공기ㆍ무인차량ㆍ무인 잠수정 등 군 무인화기술을 국가안보와 관련된 미래기술로 꼽았다. 청정에너지기술은 에너지 전량 수입국인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와 연관돼 있으며, 군 무인화는 전투 효율성을 증대하고 인명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로 분석했다.
나노기술은 향후 한국산업의 기술적 진보를 결정할 미래기술로 이 경쟁에서 뒤처질 경우 한국 제조업의 일본 소재산업 의존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각ㆍ기억ㆍ학습 등 사람의 인지과정을 규명해 이를 각종 인공물 개발에 적용하는 인지과학 기술은 인공두뇌, 인간형 로봇, 뇌 인터페이스 개발, 인공 눈, 뇌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돼 우리나라의 소프트 경쟁력을 강화할 미래산업으로 꼽았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국방, 보건복지, 에너지환경 등 사회적 수요가 있는 미래 유망분야는 국가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기술혁신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며 "특히 R&D 기획에서부터 신산업 창출까지 일관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관제탑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