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가능성 남겨둬
"만약 한국 최초 우주인으로 교체된 이소연씨에게도 문제가 생긴다면 탑승 우주인은 누가 될까?"
지난 10일 한국 최초 우주인이 고산씨에서 이소연씨로 교체됨에 따라 만약 이소연씨에게 또다른 문제가 생긴다면 탑승 우주인은 고산씨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남아 있게 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기혁 우주인개발단장은 12일 대덕특구 기자와의 간담회에서 "그럴 경우는 없겠지만 만약 이소연씨 신상에 문제가 생긴다면 탑승 우주인은 고산씨가 맡게 될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고 말했다.
최 단장은 "규정상 우주선 발사 6시간 이전에 탑승 우주인을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이소연씨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고산씨가 탑승 우주인이 될 것"이라면서 "이소연씨가 고산씨보다 임무 안정성 측면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어 재교체는 없을 것이라는 인식을 러시아측과 함께 하고 있어 재교체는 없을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또 일부에서 제기된 이소연씨의 러시아어 능력과 관련해선 "고산씨가 외국어고 출신이라 어학 능력이 이소연씨보다 다소 뛰어났으나 둘 다 모두 우주인으로 지상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러시아어 실력을 갖추고 있고 어학능력시험을 모두 통과한 만큼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일축했다.
최 단장은 "고산씨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우주인이 교체된 만큼 개인적인 책임을 물어 연구원 차원에서 주의ㆍ경고 조치를 내렸다"면서 "그러나 향후 우주인으로서의 임무가 끝나더라도 연구원 신분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향후 우리나라 우주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일본우주항공개발기구(JAXA)가 지난 11일 유인 우주실험동인 `기보'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쏘아 올리는데 성공한 것을 계기로 일본측에서 공동실험을 하자고 제안을 해 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NASA와도 달 탐사를 위한 협력을 하기로 한 만큼 일련의 과정에서 `제2의 한국 우주인'이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만약 한국 최초 우주인으로 교체된 이소연씨에게도 문제가 생긴다면 탑승 우주인은 누가 될까?"
지난 10일 한국 최초 우주인이 고산씨에서 이소연씨로 교체됨에 따라 만약 이소연씨에게 또다른 문제가 생긴다면 탑승 우주인은 고산씨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남아 있게 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기혁 우주인개발단장은 12일 대덕특구 기자와의 간담회에서 "그럴 경우는 없겠지만 만약 이소연씨 신상에 문제가 생긴다면 탑승 우주인은 고산씨가 맡게 될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고 말했다.
최 단장은 "규정상 우주선 발사 6시간 이전에 탑승 우주인을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이소연씨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고산씨가 탑승 우주인이 될 것"이라면서 "이소연씨가 고산씨보다 임무 안정성 측면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어 재교체는 없을 것이라는 인식을 러시아측과 함께 하고 있어 재교체는 없을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또 일부에서 제기된 이소연씨의 러시아어 능력과 관련해선 "고산씨가 외국어고 출신이라 어학 능력이 이소연씨보다 다소 뛰어났으나 둘 다 모두 우주인으로 지상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러시아어 실력을 갖추고 있고 어학능력시험을 모두 통과한 만큼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일축했다.
최 단장은 "고산씨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우주인이 교체된 만큼 개인적인 책임을 물어 연구원 차원에서 주의ㆍ경고 조치를 내렸다"면서 "그러나 향후 우주인으로서의 임무가 끝나더라도 연구원 신분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향후 우리나라 우주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일본우주항공개발기구(JAXA)가 지난 11일 유인 우주실험동인 `기보'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쏘아 올리는데 성공한 것을 계기로 일본측에서 공동실험을 하자고 제안을 해 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NASA와도 달 탐사를 위한 협력을 하기로 한 만큼 일련의 과정에서 `제2의 한국 우주인'이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