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ㆍ김영선ㆍ김효석 '재입성'
배은희ㆍ신낙균 비례대표 당선권
18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나오면서 향후 4년간 국회에서 정보통신과 미디어 분야를 이끌 의원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대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문화관광위원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등에서 의욕적으로 활동했던 상당수 의원들이 이번 18대 총선에 도전해 재선의 기쁨을 누렸지만 고배를 마신 이도 적지 않다. IT 및 미디어 업계에서 새롭게 도전장을 내 금배지를 단 의원들도 눈에 띈다. IT 및 미디어 분야에서도 역시 한나라당 의원들이 약진했다. 17대 국회에서 활약했으나 안타깝게 낙마한 의원들도 상당수다.
9일 오후 9시 현재 한나라당에서는 17대 비례대표 의원이었다가 18대에서 대구 북구을에 출마한 서상기 의원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한국기계연구원장 출신인 서상기 의원도 과기정위와 방송특위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IT공약 개발을 담당하기도 했다.
경기 고양 일산에 출마한 김영선 의원, 성남 중원구 신상진 의원도 우세를 보이고 있다. 변호사 출신의 김영선 의원은 과기정위에서 `여전사'로 활약한 바 있다. 경북 구미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태환 의원도 당선이 확실시된다. 김태환 의원는 과기정위에서 한나랑 간사로 활동했었다.
통합민주당에서는 담양 곡성 장성에 출마한 김효석 원내대표와 경기 의정부을의 강성종 의원, 충북청원의 변재일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자유선진당에서는 류근찬(충남 보령 서천) 의원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KBS 9시 뉴스 앵커 출신의 류근찬 의원은 17대에 국회에 입성해 과기정위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방송사 기자 출신인 만큼 18대에서도 방송통신상임위에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17대 국회에서 문광위에서 활동했던 의원중에는 심재철(경기 안양 동안을), 정병국(경기 가평 양평) 의원(이상 한나라당)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통합민주당에서는 조배숙(익산시 을), 유선호(장흥ㆍ강진ㆍ영암) 의원이 당선권이다.
지난 17대 방통특위에 활동했던 한나라당 차명진(부천 소사), 이계진(강원 원주) 의원도 당신이 유력하다. 자유선진당의 권선택(대전 중구) 의원도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통합민주당의 정청래(마포을), 손봉숙(성북갑), 우상호(서대문갑), 지병문(광구남구) 의원은 낙마가 예상된다.
이외에 강서 을에 출마, 초선에 도전하는 김성태(강서 을) 후보도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김성태 후보는 KT링커스 노조위원장 출신이다. 인천 부평구을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구본철 텔넷웨어 회장도 당선권이다.
비례대표 중에도 IT 및 미디어 관련 인물들이 눈에 띈다. 먼저 한나라당에서는 비례대표 3번인 배은희 리젠바이오텍 대표가 금배지를 달게 됐다. 배 대표는 KIST 선임연구원과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기간 동안 이명박 대통령의 미래산업분야 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통합민주당에서는 9번 신낙균 전 문화광광부 장관과 10번 최문순 전 MBC 사장, 13번 박선숙 전 청와대공보수석 등이 포진해 있다. 최문순 전 MBC 사장은 향후 방송통신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할 것으로 예상돼 한나라당 미디어 정책에 대해 견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선숙 전 수석은 참여정부의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위원을 지낸 인물로 향후 활동이 주목된다.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1번으로 관심을 모아온 이용경 전 KT 사장 역시 커트라인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사장은 지난 2000년부터 KT 사외이사였던 문국현 당시 유한킴벌리 사장과 인연을 맺어오다 지난해 창조한국당 공동대표를 맡았다. 대표적인 IT기업 출신인 만큼 어떤 활약을 보여 줄지 벌써부터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배은희ㆍ신낙균 비례대표 당선권
18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나오면서 향후 4년간 국회에서 정보통신과 미디어 분야를 이끌 의원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대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문화관광위원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등에서 의욕적으로 활동했던 상당수 의원들이 이번 18대 총선에 도전해 재선의 기쁨을 누렸지만 고배를 마신 이도 적지 않다. IT 및 미디어 업계에서 새롭게 도전장을 내 금배지를 단 의원들도 눈에 띈다. IT 및 미디어 분야에서도 역시 한나라당 의원들이 약진했다. 17대 국회에서 활약했으나 안타깝게 낙마한 의원들도 상당수다.
9일 오후 9시 현재 한나라당에서는 17대 비례대표 의원이었다가 18대에서 대구 북구을에 출마한 서상기 의원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한국기계연구원장 출신인 서상기 의원도 과기정위와 방송특위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IT공약 개발을 담당하기도 했다.
경기 고양 일산에 출마한 김영선 의원, 성남 중원구 신상진 의원도 우세를 보이고 있다. 변호사 출신의 김영선 의원은 과기정위에서 `여전사'로 활약한 바 있다. 경북 구미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태환 의원도 당선이 확실시된다. 김태환 의원는 과기정위에서 한나랑 간사로 활동했었다.
통합민주당에서는 담양 곡성 장성에 출마한 김효석 원내대표와 경기 의정부을의 강성종 의원, 충북청원의 변재일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자유선진당에서는 류근찬(충남 보령 서천) 의원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KBS 9시 뉴스 앵커 출신의 류근찬 의원은 17대에 국회에 입성해 과기정위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방송사 기자 출신인 만큼 18대에서도 방송통신상임위에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17대 국회에서 문광위에서 활동했던 의원중에는 심재철(경기 안양 동안을), 정병국(경기 가평 양평) 의원(이상 한나라당)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통합민주당에서는 조배숙(익산시 을), 유선호(장흥ㆍ강진ㆍ영암) 의원이 당선권이다.
지난 17대 방통특위에 활동했던 한나라당 차명진(부천 소사), 이계진(강원 원주) 의원도 당신이 유력하다. 자유선진당의 권선택(대전 중구) 의원도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통합민주당의 정청래(마포을), 손봉숙(성북갑), 우상호(서대문갑), 지병문(광구남구) 의원은 낙마가 예상된다.
이외에 강서 을에 출마, 초선에 도전하는 김성태(강서 을) 후보도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김성태 후보는 KT링커스 노조위원장 출신이다. 인천 부평구을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구본철 텔넷웨어 회장도 당선권이다.
비례대표 중에도 IT 및 미디어 관련 인물들이 눈에 띈다. 먼저 한나라당에서는 비례대표 3번인 배은희 리젠바이오텍 대표가 금배지를 달게 됐다. 배 대표는 KIST 선임연구원과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기간 동안 이명박 대통령의 미래산업분야 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통합민주당에서는 9번 신낙균 전 문화광광부 장관과 10번 최문순 전 MBC 사장, 13번 박선숙 전 청와대공보수석 등이 포진해 있다. 최문순 전 MBC 사장은 향후 방송통신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할 것으로 예상돼 한나라당 미디어 정책에 대해 견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선숙 전 수석은 참여정부의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위원을 지낸 인물로 향후 활동이 주목된다.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1번으로 관심을 모아온 이용경 전 KT 사장 역시 커트라인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사장은 지난 2000년부터 KT 사외이사였던 문국현 당시 유한킴벌리 사장과 인연을 맺어오다 지난해 창조한국당 공동대표를 맡았다. 대표적인 IT기업 출신인 만큼 어떤 활약을 보여 줄지 벌써부터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