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옥션과 하나로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 10명은 2일 서울 광화문 행정안전부 민원실에서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청구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활동가인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대규모 주민등록번호 유출 사태에서 정부가 해야 할 우선 해결조치는 원하는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해주는 것"이라며 변경 청구 결과에 따라 행정소송이나 위헌법률 심판제청 신청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는 `아이핀(인터넷 개인 식별번호)`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주민등록번호 조합방식을 바꿔 원하는 사람에게는 변경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주민등록번호의 민간 사용을 즉시 금지시켜야 한다. 장기적으로 주민등록번호는 해당 목적에서만 사용되는 `목적별 번호`로 대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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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시민행동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활동가인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대규모 주민등록번호 유출 사태에서 정부가 해야 할 우선 해결조치는 원하는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해주는 것"이라며 변경 청구 결과에 따라 행정소송이나 위헌법률 심판제청 신청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는 `아이핀(인터넷 개인 식별번호)`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주민등록번호 조합방식을 바꿔 원하는 사람에게는 변경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주민등록번호의 민간 사용을 즉시 금지시켜야 한다. 장기적으로 주민등록번호는 해당 목적에서만 사용되는 `목적별 번호`로 대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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