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객 포화…'VoIP+휴대폰' 듀얼모드폰 내세워
SKTㆍKTF 경쟁구도 형성
이동통신사들이 인터넷전화(VoIP)와 일반 이동통신을 결합한 듀얼모드폰으로 기업고객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업고객들은 통신요금 절감을 위해 VoIP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 블랙잭과 같은 스마트폰의 경우 휴대전화에 VoIP를 탑재해 이동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별도 업무용 클라이언트(그룹웨어나 전자우편)까지 탑재할 수 있어 언제어디서나 PC가 없어도 일할 수 있는 만큼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최근에는 업무용 단말기 개념이 커지고 있어 기존 일반전화외에 별도 듀얼모드 단말기 도입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게다가 내달부터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가 실시되면, 기존 기업내 일반전화 마저 `VoIP+휴대폰'인 듀얼모드폰 하나로 처리할 수 있는 만큼 요금절감과 편리성까지 한꺼번에 담보하는 매력적인 통화수단이 되는 것이다.
특히 이동통신서비스업체 입장에서는 보급율이 90%를 넘어서면서 사실상 포화단계에 접어들었고, 정부의 요금인하 압박과 함께 유무선 통합의 컨버전스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외부상황을 반영해 기업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재 기업시장에서 기선을 잡은 쪽은 SK텔레콤이다. 지난해 중순 3G방식으로 출시된 삼성전자의 울트라메시징(미국명 블랙잭)에 SK텔링크ㆍ삼성네트웍스 등의 VoIP협력사 서비스와 호스트웨이IDC의 익스체인지서버(이메일) 호스팅을 결합한 기업용 솔루션을 법인영업팀 주관으로 판매하고 있다. 전체 블랙잭 사용자 2만여명 중 절반이상이 기업고객으로 추정된다.
SK텔레콤은 특히 미국의 블랙베리도 기업전용으로 도입키로 했다. 현재 블랙베리 8707G와 신제품인 9000볼드 모델을 검토중인데 VoIP 탑재는 9000볼드만 가능하기 때문에 후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KTF 역시 지난해 7월부터 울트라메시징을 통한 기업대상 사업을 전개해왔다. 그러나 보조금을 지불하고도 30만원대 고가여서 기업고객 확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때문에 KTF는 단말 자회사인 KTFT를 통해 대만 기가바이트사의 OEM방식 VoIP 듀얼모드폰(GB-P100)을 이 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보조금지급시 10만원대로 저렴하다.
KTF 관계자는 "기업고객들의 단말 구매가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가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KT와 공조하고 삼성네트웍스와도 협력을 논의중인 만큼 SK텔레콤과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SKTㆍKTF 경쟁구도 형성
이동통신사들이 인터넷전화(VoIP)와 일반 이동통신을 결합한 듀얼모드폰으로 기업고객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업고객들은 통신요금 절감을 위해 VoIP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 블랙잭과 같은 스마트폰의 경우 휴대전화에 VoIP를 탑재해 이동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별도 업무용 클라이언트(그룹웨어나 전자우편)까지 탑재할 수 있어 언제어디서나 PC가 없어도 일할 수 있는 만큼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최근에는 업무용 단말기 개념이 커지고 있어 기존 일반전화외에 별도 듀얼모드 단말기 도입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게다가 내달부터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가 실시되면, 기존 기업내 일반전화 마저 `VoIP+휴대폰'인 듀얼모드폰 하나로 처리할 수 있는 만큼 요금절감과 편리성까지 한꺼번에 담보하는 매력적인 통화수단이 되는 것이다.
특히 이동통신서비스업체 입장에서는 보급율이 90%를 넘어서면서 사실상 포화단계에 접어들었고, 정부의 요금인하 압박과 함께 유무선 통합의 컨버전스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외부상황을 반영해 기업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재 기업시장에서 기선을 잡은 쪽은 SK텔레콤이다. 지난해 중순 3G방식으로 출시된 삼성전자의 울트라메시징(미국명 블랙잭)에 SK텔링크ㆍ삼성네트웍스 등의 VoIP협력사 서비스와 호스트웨이IDC의 익스체인지서버(이메일) 호스팅을 결합한 기업용 솔루션을 법인영업팀 주관으로 판매하고 있다. 전체 블랙잭 사용자 2만여명 중 절반이상이 기업고객으로 추정된다.
SK텔레콤은 특히 미국의 블랙베리도 기업전용으로 도입키로 했다. 현재 블랙베리 8707G와 신제품인 9000볼드 모델을 검토중인데 VoIP 탑재는 9000볼드만 가능하기 때문에 후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KTF 역시 지난해 7월부터 울트라메시징을 통한 기업대상 사업을 전개해왔다. 그러나 보조금을 지불하고도 30만원대 고가여서 기업고객 확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때문에 KTF는 단말 자회사인 KTFT를 통해 대만 기가바이트사의 OEM방식 VoIP 듀얼모드폰(GB-P100)을 이 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보조금지급시 10만원대로 저렴하다.
KTF 관계자는 "기업고객들의 단말 구매가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가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KT와 공조하고 삼성네트웍스와도 협력을 논의중인 만큼 SK텔레콤과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