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5개국에 CDMA휴대폰 등 공급
텔슨전자가 파산 4년만에 텔슨 브랜드의 휴대폰을 다시 선보인다.
텔슨(옛 텔슨티엔티, 대표 장병권)은 최근 폴란드를 포함한 동유럽지역 5개국에 3년간 2600만달러 규모의 텔슨브랜드 CDMA휴대폰 및 WLL(무선중계기) 제품을 독점 공급하기로 폴란드 휴대폰 유통사업자인 액션(ACTION)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텔슨은 지난 2005년 텔슨전자가 파산한 뒤 임직원 1000여명이 자산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지난 2006년 중견 네트워크통합(NI)업체인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에 인수됐다.
텔슨에 따르면, 폴란드 액션은 연매출 1조 2000억원이 넘는 동유럽 최대의 유통사업자로, 이번에 수출되는 휴대폰은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5개국에 CDMA망 구축을 추진 중인 현지 이동통신사에 공급된다. 공급물량은 총 45만대로 이중 1차로 350만달러 물량을 주문 받아 9월 선적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과거 텔슨전자 공장장이던 텔슨 장병권 대표는 "현지 휴대폰 시장의 틈새시장이라 할 수 있는 450㎒대역 시장을 선점해 올해만 3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텔슨은 올들어 파산법인의 모든 설비 및 증평 공장을 재인수해 연산 500만대 규모 휴대폰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모회사 케이디씨정보통신이 추진중인 3D입체영상 관련 장비 및 핵심 부품 생산기지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92년 창업한 텔슨은 광역무선호출기(삐삐)로 대박을 터트린 뒤 1996년부터 휴대폰 개발에 나서 2000년 매출 8000억원을 목표로 할 정도로 한때 벤처신화의 표본으로 평가받은 기업이다. 그러나 2003년부터 해외사업의 위축에다 경기침체 여파까지 맞물려 2004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듬해 파산선고했다.
텔슨전자가 파산 4년만에 텔슨 브랜드의 휴대폰을 다시 선보인다.
텔슨(옛 텔슨티엔티, 대표 장병권)은 최근 폴란드를 포함한 동유럽지역 5개국에 3년간 2600만달러 규모의 텔슨브랜드 CDMA휴대폰 및 WLL(무선중계기) 제품을 독점 공급하기로 폴란드 휴대폰 유통사업자인 액션(ACTION)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텔슨은 지난 2005년 텔슨전자가 파산한 뒤 임직원 1000여명이 자산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지난 2006년 중견 네트워크통합(NI)업체인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에 인수됐다.
텔슨에 따르면, 폴란드 액션은 연매출 1조 2000억원이 넘는 동유럽 최대의 유통사업자로, 이번에 수출되는 휴대폰은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5개국에 CDMA망 구축을 추진 중인 현지 이동통신사에 공급된다. 공급물량은 총 45만대로 이중 1차로 350만달러 물량을 주문 받아 9월 선적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과거 텔슨전자 공장장이던 텔슨 장병권 대표는 "현지 휴대폰 시장의 틈새시장이라 할 수 있는 450㎒대역 시장을 선점해 올해만 3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텔슨은 올들어 파산법인의 모든 설비 및 증평 공장을 재인수해 연산 500만대 규모 휴대폰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모회사 케이디씨정보통신이 추진중인 3D입체영상 관련 장비 및 핵심 부품 생산기지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92년 창업한 텔슨은 광역무선호출기(삐삐)로 대박을 터트린 뒤 1996년부터 휴대폰 개발에 나서 2000년 매출 8000억원을 목표로 할 정도로 한때 벤처신화의 표본으로 평가받은 기업이다. 그러나 2003년부터 해외사업의 위축에다 경기침체 여파까지 맞물려 2004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듬해 파산선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