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 ‘알뜰샷’ 해외골프투어
골퍼들이 올 여름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골프여행지는 일본 북해도 지역이었다. 올 여름 해외골프투어를 계획중인 아마추어 골퍼 324명을 대상으로 `올 시즌 가장 가고 싶은 골프투어지'를 조사한 결과 103명의 골퍼가 일본을 선택했는데 대부분의 골퍼들이 일본 내에서도 북해도를 가장 가고 싶은 골프투어지로 꼽았다.
일본 북해도가 인기를 끌고있는 이유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와 선선한 날씨 때문이다. 인천공항에서 2시간 40분이면 닿을 수 있고 7,8월 월평균 기온이 20도를 밑도는 선선한 날씨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라운드를 꿈꾸는 골퍼들에겐 안성맞춤이다.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 비해 가격변동이 크지 않은 것도 북해도 지역의 장점. 고유가에 따른 유류 할증료 인상으로 항공요금이 치솟으면서 동남아 지역의 경우 상품가격이 20~30%씩 뛰었지만 거리가 가까운 일본은 변화가 덜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다.
최근 몇 년간 국내 골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이었던 중국이 지진 등으로 인해 기피대상이 된 것도 일본의 인기 상승을 부추겼다. 특히 중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비자발급마저 까다로워지면서 중국으로 향하던 골퍼들이 일본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본 북해도 다음으로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은 태국으로 나타났다. 67명의 골퍼가 올 시즌 태국으로의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태국 내에서도 북부 지방인 치앙마이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태국이 골퍼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4시간 여의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과 다양한 볼거리 등이다. 오래 전부터 골퍼들이 많이 찾던 해외골프투어지로 이미 국내 골퍼들에게 익숙한 코스가 많은 것도 골퍼들이 손쉽게 태국을 선택하는 이유였다.
골퍼들이 세 번째로 꼽은 해외 골프여행지는 괌, 사이판 등 남태평양 지역으로 조사됐다. 괌, 사이판은 6시간 여의 비교적 긴 비행시간과 비싼 상품가격이 흠이지만 남태평양이라는 지역 특수성이 프리미엄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 괌으로 골프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힌 김용식(47)씨는 "괌이나 사이판은 동남아와는 차이가 있다. 조용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가 휴가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갈 계획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을 고려하게 되는 데 아무래도 동남아 지역보다는 괌이나 사이판 지역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알뜰샷’ 해외골프투어
골퍼들이 올 여름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골프여행지는 일본 북해도 지역이었다. 올 여름 해외골프투어를 계획중인 아마추어 골퍼 324명을 대상으로 `올 시즌 가장 가고 싶은 골프투어지'를 조사한 결과 103명의 골퍼가 일본을 선택했는데 대부분의 골퍼들이 일본 내에서도 북해도를 가장 가고 싶은 골프투어지로 꼽았다.
일본 북해도가 인기를 끌고있는 이유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와 선선한 날씨 때문이다. 인천공항에서 2시간 40분이면 닿을 수 있고 7,8월 월평균 기온이 20도를 밑도는 선선한 날씨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라운드를 꿈꾸는 골퍼들에겐 안성맞춤이다.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 비해 가격변동이 크지 않은 것도 북해도 지역의 장점. 고유가에 따른 유류 할증료 인상으로 항공요금이 치솟으면서 동남아 지역의 경우 상품가격이 20~30%씩 뛰었지만 거리가 가까운 일본은 변화가 덜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다.
최근 몇 년간 국내 골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이었던 중국이 지진 등으로 인해 기피대상이 된 것도 일본의 인기 상승을 부추겼다. 특히 중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비자발급마저 까다로워지면서 중국으로 향하던 골퍼들이 일본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본 북해도 다음으로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은 태국으로 나타났다. 67명의 골퍼가 올 시즌 태국으로의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태국 내에서도 북부 지방인 치앙마이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태국이 골퍼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4시간 여의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과 다양한 볼거리 등이다. 오래 전부터 골퍼들이 많이 찾던 해외골프투어지로 이미 국내 골퍼들에게 익숙한 코스가 많은 것도 골퍼들이 손쉽게 태국을 선택하는 이유였다.
골퍼들이 세 번째로 꼽은 해외 골프여행지는 괌, 사이판 등 남태평양 지역으로 조사됐다. 괌, 사이판은 6시간 여의 비교적 긴 비행시간과 비싼 상품가격이 흠이지만 남태평양이라는 지역 특수성이 프리미엄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 괌으로 골프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힌 김용식(47)씨는 "괌이나 사이판은 동남아와는 차이가 있다. 조용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가 휴가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갈 계획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을 고려하게 되는 데 아무래도 동남아 지역보다는 괌이나 사이판 지역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