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가리개ㆍ여름용 시트 판매 급증
에어컨을 대체할 수 있는 차량용 냉방용품이 고유가 시대에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인터넷쇼핑몰에는 에어컨을 1단으로 틀어도 훨씬 더 시원하게 만들어 주거나,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시원함을 느끼도록 해주는 여름용 차량용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13일 옥션(대표 박주만)은 여름용 시트, 차량용 선풍기, 햇빛가리개 등 여름철 차량용품의 최근 2주간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15%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옥션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여름용 시트다. 요즘에는 시트에서 바람이 나오도록 설계된 제품도 나와 있다. `에스키모 바람방석시트'는 아랫부분에 저소음 쿨링팬이 탑재돼 특수 설계된 모터에 의해 방석과 등받이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장에 1만9600원.
이밖에 차량용 햇빛가리개도 옥션에서 최근 하루에 300개 이상 판매되고 있고, 차량용 에어컨 보조 선풍기도 최근 들어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 차량용품 담당 김아연 CM은 "기능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이 나오고 있고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들도 많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장거리 운행이 많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판매가 더욱 늘고 있어 관련 기획전도 풍성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G마켓(대표 구영배)역시 폭염이 시작된 7월 첫째주 차량용 여름시트 판매량이 지난달 첫 째주에 비해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시트에 모터를 달아 방석과 등받이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바람시트가 관련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하이카 바람방석 시트커버'는 이달 들어 1500여개가 팔린 인기 상품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G마켓은 지난달 첫째주보다 이달 첫째주에 차량용 선풍기 판매량도 30% 늘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관련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리팬 차량용 선풍기'(2만2000원)는 유리 흡착식으로 차량에 손상 없이 설치가 간편한 게 특징이다.
인터파크INT(대표 이기형)도 쿨시트, 차량용 냉장고 등 자동차 냉방 제품 매출이 최근 2주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0% 증가했다고 밝혔다. 휴가철을 맞아 차량용 냉장고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인터파크의 `차량용 미니 냉온장고'는 최근 바캉스 필수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터파크 김윤태 자동차용품 카테고리 매니저는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되는 이달 세째주 주말이 되면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어컨을 대체할 수 있는 차량용 냉방용품이 고유가 시대에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인터넷쇼핑몰에는 에어컨을 1단으로 틀어도 훨씬 더 시원하게 만들어 주거나,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시원함을 느끼도록 해주는 여름용 차량용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13일 옥션(대표 박주만)은 여름용 시트, 차량용 선풍기, 햇빛가리개 등 여름철 차량용품의 최근 2주간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15%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옥션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여름용 시트다. 요즘에는 시트에서 바람이 나오도록 설계된 제품도 나와 있다. `에스키모 바람방석시트'는 아랫부분에 저소음 쿨링팬이 탑재돼 특수 설계된 모터에 의해 방석과 등받이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장에 1만9600원.
이밖에 차량용 햇빛가리개도 옥션에서 최근 하루에 300개 이상 판매되고 있고, 차량용 에어컨 보조 선풍기도 최근 들어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 차량용품 담당 김아연 CM은 "기능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이 나오고 있고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들도 많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장거리 운행이 많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판매가 더욱 늘고 있어 관련 기획전도 풍성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G마켓(대표 구영배)역시 폭염이 시작된 7월 첫째주 차량용 여름시트 판매량이 지난달 첫 째주에 비해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시트에 모터를 달아 방석과 등받이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바람시트가 관련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하이카 바람방석 시트커버'는 이달 들어 1500여개가 팔린 인기 상품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G마켓은 지난달 첫째주보다 이달 첫째주에 차량용 선풍기 판매량도 30% 늘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관련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리팬 차량용 선풍기'(2만2000원)는 유리 흡착식으로 차량에 손상 없이 설치가 간편한 게 특징이다.
인터파크INT(대표 이기형)도 쿨시트, 차량용 냉장고 등 자동차 냉방 제품 매출이 최근 2주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0% 증가했다고 밝혔다. 휴가철을 맞아 차량용 냉장고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인터파크의 `차량용 미니 냉온장고'는 최근 바캉스 필수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터파크 김윤태 자동차용품 카테고리 매니저는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되는 이달 세째주 주말이 되면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