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달콤한 향기로움에 우리의 삶은 풍성해지네∼"
한국오라클의 `오믈리에'는 와인을 편안하게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만든 동호회다.
지난해 11월 회원모집을 시작해 올해 2월 공식 발족, 6월 첫 동호회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이상철 회장을 비롯해 조용대 총무 등 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어로 와인감별사를 뜻하는 소믈리에에 오라클의 `오'자를 넣어만든 오믈리에 회원들은 거창하고 고상한 것을 찾고자 동호회를 만든 것은 아니다. 단지 편안하게 와인을 좋아하는 이, 또 와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은 이, 제대로 된 와인을 맛보고 싶은 이 등 말 그대로 와인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지난 6월 압구정동 한 음식점에 첫 모임을 가진 회원들은 소믈리에를 초청해 와인 따는 법과 와인 따르는 법, 화이트 와인으로 시작하는 와인 시음법 등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에티켓을 배웠다. 이날 행사를 통해 동호회 회원들은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에피타이저(전체요리), 샐러드, 각 종 음식들에 적합한 와인을 고르는 법 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 동호회는 분기별로 정기 모임을 갖고 본사나 유럽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임직원이 있을 경우에 번개모임(즉석모임)을 마련할 계획이다. 총무를 맡고 있는 임베디드사업부의 조용대 상무는 "본사나 유럽의 직원들과 업무적 만남 이외에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를 바라는데 와인 동호회 모임을 통해서 그런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며 "향후 해외직원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좋은 와인을 가져와 함께 시음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믈리에는 와인 관련 서적들을 구비해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책을 읽고 배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근 와인이 대중화되면서 와인 동호회 발족에 대해 많은 오라클 직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믈리에는 보다 열린 마음으로 향후 동호회원은 물론 비회원들이 참여하는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정기적인 행사와 더불어 이탈리아, 프랑스 등 지역별 주제를 가지고 해당 지역의 와인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행사를 반기에 한번씩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다른 회사의 와인동호회와 교류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회원뿐만 아니라 오라클 가족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시음 대회를 마련해 어려운 와인이 아닌 모두가 와인의 향기로 우리 생활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조용대 총무는 "업무로 바빠서 행사를 자주 가지지는 못하지만 와인 동호회를 통해서 협력업체 등 다른 회사 동호회와 교류하고 또 전 회사차원에서 직원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는 등 와인 동호회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의 만남과 행복을 추구하는 `오믈리에' 회원들의 모습은 세상 그 어떤 와인보다 달콤하고 향기롭게 느껴진다.
강진규기자 kjk@
한국오라클의 `오믈리에'는 와인을 편안하게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만든 동호회다.
지난해 11월 회원모집을 시작해 올해 2월 공식 발족, 6월 첫 동호회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이상철 회장을 비롯해 조용대 총무 등 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어로 와인감별사를 뜻하는 소믈리에에 오라클의 `오'자를 넣어만든 오믈리에 회원들은 거창하고 고상한 것을 찾고자 동호회를 만든 것은 아니다. 단지 편안하게 와인을 좋아하는 이, 또 와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은 이, 제대로 된 와인을 맛보고 싶은 이 등 말 그대로 와인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지난 6월 압구정동 한 음식점에 첫 모임을 가진 회원들은 소믈리에를 초청해 와인 따는 법과 와인 따르는 법, 화이트 와인으로 시작하는 와인 시음법 등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에티켓을 배웠다. 이날 행사를 통해 동호회 회원들은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에피타이저(전체요리), 샐러드, 각 종 음식들에 적합한 와인을 고르는 법 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 동호회는 분기별로 정기 모임을 갖고 본사나 유럽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임직원이 있을 경우에 번개모임(즉석모임)을 마련할 계획이다. 총무를 맡고 있는 임베디드사업부의 조용대 상무는 "본사나 유럽의 직원들과 업무적 만남 이외에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를 바라는데 와인 동호회 모임을 통해서 그런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며 "향후 해외직원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좋은 와인을 가져와 함께 시음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믈리에는 와인 관련 서적들을 구비해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책을 읽고 배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근 와인이 대중화되면서 와인 동호회 발족에 대해 많은 오라클 직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믈리에는 보다 열린 마음으로 향후 동호회원은 물론 비회원들이 참여하는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정기적인 행사와 더불어 이탈리아, 프랑스 등 지역별 주제를 가지고 해당 지역의 와인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행사를 반기에 한번씩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다른 회사의 와인동호회와 교류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회원뿐만 아니라 오라클 가족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시음 대회를 마련해 어려운 와인이 아닌 모두가 와인의 향기로 우리 생활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조용대 총무는 "업무로 바빠서 행사를 자주 가지지는 못하지만 와인 동호회를 통해서 협력업체 등 다른 회사 동호회와 교류하고 또 전 회사차원에서 직원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는 등 와인 동호회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의 만남과 행복을 추구하는 `오믈리에' 회원들의 모습은 세상 그 어떤 와인보다 달콤하고 향기롭게 느껴진다.
강진규기자 kj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