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25주년 맞는 IT벤처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25년은 참 긴 시간이었습니다. IT분야는 부침이 심한 분야인데 대기업 계열사도 아닌 회사를 대학 3학년생이 만들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생태계가 좋으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영해 온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5일로 창사 25주년을 맞는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은 "그동안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기업 만들기에 고심해왔다"며 "이같은 노력 중에서도 비트교육센터를 통해 고급 IT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한 것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1990년 당시 코볼 중심의 프로그램언어를 사용하던 SW업계를 C언어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우리 SW업계와 산업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에 센터를 만들게 됐다"는 조 회장은 비트컴퓨터 건물 지하1층 모든 공간을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게 개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임대료를 포기하는 것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학생들을 위해서 투자하고 그 학생들이 우리 IT산업의 일꾼이 되는 것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3년 대학생 신분으로 회사를 창업해 명실상부한 IT벤처 대표기업으로 자리잡도록 만든 조현정 회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기업의 경영자로, 벤처기업협회장으로, 비트교육센터 설립자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벤처특별법 탄생의 산파 역할을 했고 SW 기업에 병역특례제도를 도입하는 데도 힘을 기울였다. 조 회장은 "업계 모두를 위한 노력들이 지금의 비트컴퓨터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 비트컴퓨터의 비전에 대해 u헬스케어 사업과 해외진출을 꼽았다.
"비트컴퓨터는 u헬스케어 시범 사업이 시작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정부 시범사업의 절반 이상에 비트컴퓨터 솔루션을 공급했다"며 "현재 2차 버전까지 만들어진 생체정보를 인식 전달하는 스마트시계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개발하는 등 u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비트컴퓨터가 25년 동안 연구ㆍ개발해 온 의료정보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에 있다고 자신한다"며 "일본, 태국 등의 해외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비트컴퓨터는 이와 같은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 모델과 u헬스케어, 해외진출 사업 강화를 통해 10년 후 현재 매출(지난해 267억원)을 10배 신장한다는 계획이다.
"25년은 참 긴 시간이었습니다. IT분야는 부침이 심한 분야인데 대기업 계열사도 아닌 회사를 대학 3학년생이 만들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생태계가 좋으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영해 온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5일로 창사 25주년을 맞는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은 "그동안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기업 만들기에 고심해왔다"며 "이같은 노력 중에서도 비트교육센터를 통해 고급 IT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한 것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1990년 당시 코볼 중심의 프로그램언어를 사용하던 SW업계를 C언어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우리 SW업계와 산업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에 센터를 만들게 됐다"는 조 회장은 비트컴퓨터 건물 지하1층 모든 공간을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게 개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임대료를 포기하는 것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학생들을 위해서 투자하고 그 학생들이 우리 IT산업의 일꾼이 되는 것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3년 대학생 신분으로 회사를 창업해 명실상부한 IT벤처 대표기업으로 자리잡도록 만든 조현정 회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기업의 경영자로, 벤처기업협회장으로, 비트교육센터 설립자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벤처특별법 탄생의 산파 역할을 했고 SW 기업에 병역특례제도를 도입하는 데도 힘을 기울였다. 조 회장은 "업계 모두를 위한 노력들이 지금의 비트컴퓨터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 비트컴퓨터의 비전에 대해 u헬스케어 사업과 해외진출을 꼽았다.
"비트컴퓨터는 u헬스케어 시범 사업이 시작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정부 시범사업의 절반 이상에 비트컴퓨터 솔루션을 공급했다"며 "현재 2차 버전까지 만들어진 생체정보를 인식 전달하는 스마트시계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개발하는 등 u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비트컴퓨터가 25년 동안 연구ㆍ개발해 온 의료정보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에 있다고 자신한다"며 "일본, 태국 등의 해외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비트컴퓨터는 이와 같은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 모델과 u헬스케어, 해외진출 사업 강화를 통해 10년 후 현재 매출(지난해 267억원)을 10배 신장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