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하면 나도 창업 '대박'
고객 특성 파악은 기본… 지방도시 공략하면 시장성 충분
스크린골프 시장이 주목받으면서 스크린골프가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시장 한 편에서는 벌써부터 `끝 물'이라는 말이 새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취재도중 만난 많은 예비창업자중 상당수는 스크린골프 시장의 전망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스크린골프의 시장 전망은 어떨까. 먼저 업계가 바라보는 전망은 `맑음'이다. 서울 도심의 경우 업주들 사이에서 이미 포화상태라는 말이 돌고 있기도 하지만 스크린골프 시장의 성장 속도를 감안해보면 여전히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또 업계 관계자들은 수도권에 비해 스크린골프방이 수적으로 부족한 지방도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방도시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적은 수요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하지만 골프의 대중화와 함께 스크린골프인구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
스크린골프방을 운영하는 업주들도 여전히 스크린골프 시장의 잠재력에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해 이후 꾸준히 이용객이 늘고 있는 것만 봐도 `끝 물' 표현은 기우에 가깝다는 게 그들의 생각이다.
대박 업주들의 운영 노하우, 고객 특성 파악은 기본=잘 나간다는 스크린골프 업주들의 공통된 점은 만점에 가까운 `고객관리'다. 용인시 기흥구 동백지역에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뤄 골퍼들 사이에 `대박'집으로 꼽히는 스크린골프방을 운영하고 있는 최훈(43)씨는 사랑방 컨셉으로 성공한 케이스. 그는 "주택지에 위치한 만큼 낮 시간대에 찾는 손님이 많기 때문에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 컨셉으로 매장을 꾸몄다"고 설명하면서 "매장을 찾는 손님들끼리 유대관계가 생길수록 단골도 늘어난다"고 조언했다.
또 사무실이 밀집된 도심은 스크린골프방의 노른자로 꼽힌다. 서울 강남에서 대형 스크린골프방을 운영하는 이주혁(52)씨는 "스크린골프방의 성공 여부는 고객들의 특성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본다"고 전하면서 "평일 오후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특성을 감안해 골프용품 일체를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효과를 봤다. 또 매장 내 무선인터넷을 설치해 둔 것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귀띔했다.
고객 특성 파악은 기본… 지방도시 공략하면 시장성 충분
스크린골프 시장이 주목받으면서 스크린골프가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시장 한 편에서는 벌써부터 `끝 물'이라는 말이 새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취재도중 만난 많은 예비창업자중 상당수는 스크린골프 시장의 전망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스크린골프의 시장 전망은 어떨까. 먼저 업계가 바라보는 전망은 `맑음'이다. 서울 도심의 경우 업주들 사이에서 이미 포화상태라는 말이 돌고 있기도 하지만 스크린골프 시장의 성장 속도를 감안해보면 여전히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또 업계 관계자들은 수도권에 비해 스크린골프방이 수적으로 부족한 지방도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방도시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적은 수요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하지만 골프의 대중화와 함께 스크린골프인구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
스크린골프방을 운영하는 업주들도 여전히 스크린골프 시장의 잠재력에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해 이후 꾸준히 이용객이 늘고 있는 것만 봐도 `끝 물' 표현은 기우에 가깝다는 게 그들의 생각이다.
대박 업주들의 운영 노하우, 고객 특성 파악은 기본=잘 나간다는 스크린골프 업주들의 공통된 점은 만점에 가까운 `고객관리'다. 용인시 기흥구 동백지역에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뤄 골퍼들 사이에 `대박'집으로 꼽히는 스크린골프방을 운영하고 있는 최훈(43)씨는 사랑방 컨셉으로 성공한 케이스. 그는 "주택지에 위치한 만큼 낮 시간대에 찾는 손님이 많기 때문에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 컨셉으로 매장을 꾸몄다"고 설명하면서 "매장을 찾는 손님들끼리 유대관계가 생길수록 단골도 늘어난다"고 조언했다.
또 사무실이 밀집된 도심은 스크린골프방의 노른자로 꼽힌다. 서울 강남에서 대형 스크린골프방을 운영하는 이주혁(52)씨는 "스크린골프방의 성공 여부는 고객들의 특성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본다"고 전하면서 "평일 오후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특성을 감안해 골프용품 일체를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효과를 봤다. 또 매장 내 무선인터넷을 설치해 둔 것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귀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