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 906개 언론사 현황조사
등록된 인터넷신문 가운데 47%가 정상 발행을 하지 않고 있으며 비정규직 비율도 10명 중 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재단은 신문방송연감 발간을 위해 지난 4-7월 전체 1천287개 언론사 중906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종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인터넷신문 960개사 가운데 정상 운영이 확인된 곳은 514개사(53.5%)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인터넷신문 중 언론재단의 현황조사에 응한 곳도 302개사에 불과했다. 특히 302개 인터넷신문의 종사자 5천205명 가운데 무려 37.2%인 1천937명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문사와 방송사의 비정규직 비율이 각각 11.8%, 8.
9%인 것과 큰 차이가 난다. 양승혜 언론재단 조사분석팀 과장은 "영세 인터넷신문들이 난립하면서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도 열악해지고 있고 갈수록 시장상황도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사에 응한 906개 언론사 종사자는 모두 4만5천567명으로 작년의 4만2천946명보다 5.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조사대상을 전문일간신문과 지역주간신문,지상파 DMB 항목을 추가했기 때문이라고 언론재단은 설명했다.
매체별 종사자 수는 ▲공영방송 40개사 9천641명 ▲지역종합일간 92개사 7천423명 ▲전국종합일간 12개사 5천8명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66개사 4천271명 ▲민영방송 13개사 2천357명 ▲경제일간 7개사 2천257명 등 순이었다.
전체 언론종사자 가운데 기자직은 36.3%인 1만6천532명으로 신문 9천746명, 방송 3천137명, 인터넷언론 2천953명, 뉴스통신 696명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9천412명으로 전체 언론종사자 가운데 20.8%를 차지했다.
언론사닷컴과 외국어일간신문의 여성종사자 비율이 각각 44.2%와 42.9%로 가장 높았고 스포츠일간과 민영방송은 12.2%, 11.6%여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등록된 인터넷신문 가운데 47%가 정상 발행을 하지 않고 있으며 비정규직 비율도 10명 중 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재단은 신문방송연감 발간을 위해 지난 4-7월 전체 1천287개 언론사 중906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종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인터넷신문 960개사 가운데 정상 운영이 확인된 곳은 514개사(53.5%)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인터넷신문 중 언론재단의 현황조사에 응한 곳도 302개사에 불과했다. 특히 302개 인터넷신문의 종사자 5천205명 가운데 무려 37.2%인 1천937명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문사와 방송사의 비정규직 비율이 각각 11.8%, 8.
9%인 것과 큰 차이가 난다. 양승혜 언론재단 조사분석팀 과장은 "영세 인터넷신문들이 난립하면서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도 열악해지고 있고 갈수록 시장상황도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사에 응한 906개 언론사 종사자는 모두 4만5천567명으로 작년의 4만2천946명보다 5.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조사대상을 전문일간신문과 지역주간신문,지상파 DMB 항목을 추가했기 때문이라고 언론재단은 설명했다.
매체별 종사자 수는 ▲공영방송 40개사 9천641명 ▲지역종합일간 92개사 7천423명 ▲전국종합일간 12개사 5천8명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66개사 4천271명 ▲민영방송 13개사 2천357명 ▲경제일간 7개사 2천257명 등 순이었다.
전체 언론종사자 가운데 기자직은 36.3%인 1만6천532명으로 신문 9천746명, 방송 3천137명, 인터넷언론 2천953명, 뉴스통신 696명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9천412명으로 전체 언론종사자 가운데 20.8%를 차지했다.
언론사닷컴과 외국어일간신문의 여성종사자 비율이 각각 44.2%와 42.9%로 가장 높았고 스포츠일간과 민영방송은 12.2%, 11.6%여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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