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사용기관이 최근 4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사선 사고 및 테러 발생시 초동대응 인력 및 장비 확보율이 취약해 이를 대비하기 위한 대응체제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10일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기초기술연구회 소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대한 국감에서 "2004년 방사선원 사용기관이 2000여개에서 2008년 10월 현재 3795개로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실생활에서의 방사선 사고 및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초동대응 장비 및 임무는 미흡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현재 국내에 운영중인 20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원전과 방사선 사고에 대해서는 충분한 안전조치를 구축한 반면 원자력발전소가 아닌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사고와 테러에 따른 대응체계는 취약하다"면서 "이에 따라 올해 10월 현재까지 피폭 21건, 분실 16건, 도난 10건 등 58건의 방사선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이 방사선 사고 및 테러에 대비해 지역별 방사선 전문가로 구성된 자원봉사조직(U-REST)을 활용, 초동대응 임무를 부여하고 있으나 많은 한계점을 갖고 있으며 초동대응 장비인 방사선원 측정장비 역시 확보율이 30%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광주, 전남, 여수, 전북, 제주 권역에는 방사선원 측정장비가 단 한 대도 갖춰져 있지 않아 방사선 사고 및 테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두언 의원은 "만약의 방사선 사고 및 테러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방사선 측정장비가 없는 권역을 중심으로 보급이 이뤄져야 하고 장비 사용의 표준화 및 초동대응과정의 표준화를 통해 정확하고 안전한 초동대응체제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10일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기초기술연구회 소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대한 국감에서 "2004년 방사선원 사용기관이 2000여개에서 2008년 10월 현재 3795개로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실생활에서의 방사선 사고 및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초동대응 장비 및 임무는 미흡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현재 국내에 운영중인 20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원전과 방사선 사고에 대해서는 충분한 안전조치를 구축한 반면 원자력발전소가 아닌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사고와 테러에 따른 대응체계는 취약하다"면서 "이에 따라 올해 10월 현재까지 피폭 21건, 분실 16건, 도난 10건 등 58건의 방사선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이 방사선 사고 및 테러에 대비해 지역별 방사선 전문가로 구성된 자원봉사조직(U-REST)을 활용, 초동대응 임무를 부여하고 있으나 많은 한계점을 갖고 있으며 초동대응 장비인 방사선원 측정장비 역시 확보율이 30%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광주, 전남, 여수, 전북, 제주 권역에는 방사선원 측정장비가 단 한 대도 갖춰져 있지 않아 방사선 사고 및 테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두언 의원은 "만약의 방사선 사고 및 테러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방사선 측정장비가 없는 권역을 중심으로 보급이 이뤄져야 하고 장비 사용의 표준화 및 초동대응과정의 표준화를 통해 정확하고 안전한 초동대응체제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