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바이러스 출신
시만텍ㆍ안연구소ㆍ뉴테크웨이브 등 사업영역 확장 본격화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 업체로 출발해 타 보안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전통의 보안 강호들이 조직체계를 정비,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이들 기업의 조직 정비가 자신들의 근원이기도 한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 시장 경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만텍코리아(대표 변진석)는 4월 조직개편에 이어 지난 1일 변진석 신임사장이 취임하면서 체제 정비를 마쳤다.
베리타스와의 합병 전 시만텍의 대표이사를 맡은 후 2번째로 시만텍을 이끌게 된 그는 지난 3년 간 꾸준한 성장을 이끌어 온 윤문석 전 사장보다 높은 성과를 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특히 통합법인 전 베리타스 출신이었던 윤 전 사장과 달리 변 사장은 시만텍 출신이라는 점에서 통합보안솔루션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접근제어(NAC) 등 다양한 보안시장으로 확대, 국내에서 맥을 추지 못하고 있는 외산 보안업체들의 한계를 극복할 지가 관심사다.
안철수 이사회 의장 복귀 후 대표이사 공모에 나선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도 관심의 대상이다.
이 회사는 이르면 이 달 중 새로운 사장을 선임하고 체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실시한 최고경영자(CEO) 공모에 벤처기업 사장에서부터 대기업 임원까지 약 60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나 서류심사를 거쳐 6~7명 정도로 후보가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차 면접이 진행 중으로 2차 면접 후 최종적으로 신임 대표이사를 선정하게 되는데, 직무대행을 하고 있는 김홍선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호를 이끌 새로운 선장에게는 알약과 네이버 PC그린 등의 무료 백신 열풍으로 타격 받은 개인 통합보안시장 회복과 부진한 네트워크 보안 사업 강화라는 과제가 주어진다.
최근 급격한 대외 환경 변화를 겪은 뉴테크웨이브(대표 박정호)도 다시 뛸 준비를 마친 상태다.
스캐니글로벌로의 피인수와 어드밴택을 통한 스캐니글로벌의 우회상장 등 최근 몇 개월 새 회사의 지위에 큰 변화를 맞았던 뉴테크웨이브는 지난달 모회사인 스캐니글로벌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통합PC보안 솔루션 제품들을 출시하며 다시 시동을 걸었다. 패치관리시스템(PMS) 업체인 스캐니글로벌이 클라이언트 관리 기술을, 뉴테크웨이브가 안티 바이러스 백신 기술을 맡아 협력하는 방식이다. 뉴테크웨이브는 주 고객 층인 중소규모 사업자 시장의 활성화와 PMS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이 관건이다.
박정호 뉴테크웨이브 사장은 "최근 연이은 조직 변화로 시장 공략에 다소 소홀한 면이 있었으나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며 "스캐니글로벌과 함께 어드밴택의 산업용 컴퓨터 제품을 보안기술과 접목시켜 새로운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안도 강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만텍ㆍ안연구소ㆍ뉴테크웨이브 등 사업영역 확장 본격화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 업체로 출발해 타 보안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전통의 보안 강호들이 조직체계를 정비,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이들 기업의 조직 정비가 자신들의 근원이기도 한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 시장 경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만텍코리아(대표 변진석)는 4월 조직개편에 이어 지난 1일 변진석 신임사장이 취임하면서 체제 정비를 마쳤다.
베리타스와의 합병 전 시만텍의 대표이사를 맡은 후 2번째로 시만텍을 이끌게 된 그는 지난 3년 간 꾸준한 성장을 이끌어 온 윤문석 전 사장보다 높은 성과를 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특히 통합법인 전 베리타스 출신이었던 윤 전 사장과 달리 변 사장은 시만텍 출신이라는 점에서 통합보안솔루션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접근제어(NAC) 등 다양한 보안시장으로 확대, 국내에서 맥을 추지 못하고 있는 외산 보안업체들의 한계를 극복할 지가 관심사다.
안철수 이사회 의장 복귀 후 대표이사 공모에 나선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도 관심의 대상이다.
이 회사는 이르면 이 달 중 새로운 사장을 선임하고 체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실시한 최고경영자(CEO) 공모에 벤처기업 사장에서부터 대기업 임원까지 약 60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나 서류심사를 거쳐 6~7명 정도로 후보가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차 면접이 진행 중으로 2차 면접 후 최종적으로 신임 대표이사를 선정하게 되는데, 직무대행을 하고 있는 김홍선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호를 이끌 새로운 선장에게는 알약과 네이버 PC그린 등의 무료 백신 열풍으로 타격 받은 개인 통합보안시장 회복과 부진한 네트워크 보안 사업 강화라는 과제가 주어진다.
최근 급격한 대외 환경 변화를 겪은 뉴테크웨이브(대표 박정호)도 다시 뛸 준비를 마친 상태다.
스캐니글로벌로의 피인수와 어드밴택을 통한 스캐니글로벌의 우회상장 등 최근 몇 개월 새 회사의 지위에 큰 변화를 맞았던 뉴테크웨이브는 지난달 모회사인 스캐니글로벌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통합PC보안 솔루션 제품들을 출시하며 다시 시동을 걸었다. 패치관리시스템(PMS) 업체인 스캐니글로벌이 클라이언트 관리 기술을, 뉴테크웨이브가 안티 바이러스 백신 기술을 맡아 협력하는 방식이다. 뉴테크웨이브는 주 고객 층인 중소규모 사업자 시장의 활성화와 PMS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이 관건이다.
박정호 뉴테크웨이브 사장은 "최근 연이은 조직 변화로 시장 공략에 다소 소홀한 면이 있었으나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며 "스캐니글로벌과 함께 어드밴택의 산업용 컴퓨터 제품을 보안기술과 접목시켜 새로운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안도 강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