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0달러대 출시…DVDP 가격 근접
소니ㆍ샤프 등도 채비… 시장활성화 전망
삼성전자가 내년 DVD플레이어 가격에 근접하는 100달러대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해 대중화에 본격 나선다.
16일 삼성전자 한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북미 시장에서 지금 299달러에 판매되고 있지만, 내년에는 100달러대로 가격을 낮춘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며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이 다소 주춤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년이면 대중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2006년 6월 세계 최초로 999달러에 블루레이 플레이어 상용 제품을 내놓은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은 80% 이상 떨어지게 됐다. 특히 지난 2월 경쟁 제품인 HD-DVD 플레이어를 주도하던 도시바가 사업을 포기한 후 잠시 주춤했지만 가격인하로 인해 시장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내년 100달러대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하게 되면 경쟁사인 소니는 물론 샤프나 LG전자 등도 보다 경쟁적인 가격에 시장에 뛰어들어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DVD 플레이어가 북미 시장에서 100달러 수준에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성능은 앞서면서 기능이 더 풍부한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고객들이 빠르게 옮겨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블루레이는 DVD의 기본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블루레이를 1등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올해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고, 2010년까지 1조원 사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내년 100달러대 블루레이 플레이 출시를 계기로 보다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 "올해 100만대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판매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삼성과 소니 정도만 주력하고 있어 DVD 시절 악몽으로 다른 플레이어들이 주춤하고 있지만 내년이면 보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며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은 당초 올해 500만대 규모로 예상됐지만 상당히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향후 2012년까지 연평균 80% 이상의 고성장을 계속해 5100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1998년 차세대 광기기 사업을 시작했고 2002년 블루레이 디스크 파운더 9개 중 하나로 참가해 표준을 주도해 왔다. 특히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하고 공격적인 제품 출시 전략을 구사하는 등 시장 선도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소니ㆍ샤프 등도 채비… 시장활성화 전망
삼성전자가 내년 DVD플레이어 가격에 근접하는 100달러대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해 대중화에 본격 나선다.
16일 삼성전자 한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북미 시장에서 지금 299달러에 판매되고 있지만, 내년에는 100달러대로 가격을 낮춘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며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이 다소 주춤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년이면 대중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2006년 6월 세계 최초로 999달러에 블루레이 플레이어 상용 제품을 내놓은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은 80% 이상 떨어지게 됐다. 특히 지난 2월 경쟁 제품인 HD-DVD 플레이어를 주도하던 도시바가 사업을 포기한 후 잠시 주춤했지만 가격인하로 인해 시장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내년 100달러대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하게 되면 경쟁사인 소니는 물론 샤프나 LG전자 등도 보다 경쟁적인 가격에 시장에 뛰어들어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DVD 플레이어가 북미 시장에서 100달러 수준에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성능은 앞서면서 기능이 더 풍부한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고객들이 빠르게 옮겨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블루레이는 DVD의 기본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블루레이를 1등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올해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고, 2010년까지 1조원 사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내년 100달러대 블루레이 플레이 출시를 계기로 보다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 "올해 100만대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판매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삼성과 소니 정도만 주력하고 있어 DVD 시절 악몽으로 다른 플레이어들이 주춤하고 있지만 내년이면 보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며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은 당초 올해 500만대 규모로 예상됐지만 상당히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향후 2012년까지 연평균 80% 이상의 고성장을 계속해 5100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1998년 차세대 광기기 사업을 시작했고 2002년 블루레이 디스크 파운더 9개 중 하나로 참가해 표준을 주도해 왔다. 특히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하고 공격적인 제품 출시 전략을 구사하는 등 시장 선도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