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7000'선봬…일부선 "확장성 낮아 고객유인 어려워"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데이터 스토리지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오픈 스토리지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WSJ는 선의 이 같은 제품 전략은 컴퓨터 제조사들이 오픈소스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움직임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은 표준 부품을 채택하고 이용자들이 제품을 수정해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를 채택한 `오픈 스토리지' 컨셉트의 하드웨어 제품군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선이 새롭게 선보인 오픈 스토리지 제품인 `스토리지 7000(코드명 엠버로드)'은 EMC 및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 등 스토리지 회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선 스토리지 7000은 디스크 드라이브나 플래시 메모리로 알려진 스토리지 칩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하는 제품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에 비해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제품 라인업은 데이터를 2테라바이트까지 저장할 수 있는 제품부터, 12테라바이트까지 저장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2테라바이트 제품은 1만달러에, 12테라바이트는 8만9000달러 이상에 판매된다.
선은 오픈 스토리지 제품 판매에 많은 기대를 걸어오고 있는데 9월 마감된 회계연도 1분기에 오픈 스토리지 매출만 25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배나 증가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선의 전체 매출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한 29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선의 존 파울러 부사장은 "오픈 스토리지는 스토리지 사업에서 가장 기대를 큰 갖게 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선의 오픈소스 제품 전략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포레스터피서치의 앤드류 레이만 애널리스트는 "선의 엠버로드는 일부 진보된 기능을 제공한다"며 "그러나 확장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어 많은 고객들을 끌어들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데이터 스토리지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오픈 스토리지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WSJ는 선의 이 같은 제품 전략은 컴퓨터 제조사들이 오픈소스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움직임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은 표준 부품을 채택하고 이용자들이 제품을 수정해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를 채택한 `오픈 스토리지' 컨셉트의 하드웨어 제품군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선이 새롭게 선보인 오픈 스토리지 제품인 `스토리지 7000(코드명 엠버로드)'은 EMC 및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 등 스토리지 회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선 스토리지 7000은 디스크 드라이브나 플래시 메모리로 알려진 스토리지 칩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하는 제품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에 비해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제품 라인업은 데이터를 2테라바이트까지 저장할 수 있는 제품부터, 12테라바이트까지 저장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2테라바이트 제품은 1만달러에, 12테라바이트는 8만9000달러 이상에 판매된다.
선은 오픈 스토리지 제품 판매에 많은 기대를 걸어오고 있는데 9월 마감된 회계연도 1분기에 오픈 스토리지 매출만 25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배나 증가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선의 전체 매출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한 29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선의 존 파울러 부사장은 "오픈 스토리지는 스토리지 사업에서 가장 기대를 큰 갖게 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선의 오픈소스 제품 전략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포레스터피서치의 앤드류 레이만 애널리스트는 "선의 엠버로드는 일부 진보된 기능을 제공한다"며 "그러나 확장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어 많은 고객들을 끌어들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