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사업 육성 전사적 역량집중…차별화된 기기 개발
삼성전자가 모바일컨버전스를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노키아나 애플, 소니 등 경쟁사의 모바일컨버전스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일부 컨버전스형 기기 및 서비스는 이미 개발중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모바일컨버전스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보통신총괄은 물론 반도체ㆍLCDㆍ디지털미디어총괄의 핵심역량과 함께 삼성SDS의 B2B솔루션, 삼성SDI의 배터리, 삼성전기의 센서, 삼성종기원의 교육ㆍ의료ㆍ엔터테인먼트 모델 등을 활용해 노키아ㆍ애플ㆍ소니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컨버전스 기기 및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개방형플랫폼 접목 콘텐츠 경쟁력 강화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기ㆍ서비스 개발중
삼성전자는 일단 소프트웨어(SW)나 부품측면에서는 경쟁사보다 앞선 관계사를 보유중인 것을 최대 강점으로 보고 있다. 다만 콘텐츠ㆍ서비스 측면을 취약점으로 판단, 현재 `이모디오'라는 MP3용 웹서비스를 휴대폰용 콘텐츠 사이트인 `삼성펀클럽'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콘텐츠 경쟁력강화를 위해 외부의 업체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개방형플랫폼과 고객중심 채널을 접목할 계획이다. 또 블로그 형태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라이프 다이어리'를 휴대폰에서 일반 웹, PC와 연동하는 서비스로 확대ㆍ발전시킬 계획이다.
다소 취약했던 UI역시 풀터치와 손가락 움직임으로 기능을 작동하는 이모셔널 제스처 등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내년까지 MP3나 노트북, 휴대폰 등의 주요 UI를 통일해 소비자들이 사용성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애플이 맥북ㆍ아이팟ㆍ아이폰의 UI를 호환시키고 콘텐츠인 아이튠스를 결합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핵심인 휴대폰의 경우 노키아나 애플처럼 자사전용 운영체제(OS)를 포함한 플랫폼이 없고 이통사에 의존도가 높은 사업구조로 콘텐츠ㆍ서비스 확대가 어렵다는 점에서 사업자들과 경쟁보다는 이들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보완하는 형태를 택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모바일컨버전스 분야에서 시너지를 일으키기 위해 기존 휴대폰과 네트워크 사업부 외에 컴퓨터(PC)사업부와 MP3팀, 모바일솔루션센터(MSC) 등을 정보통신총괄에 편입한 바 있다. 이는 휴대기기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제품개발이나 디자인, 구매, 유통물류는 물론, 콘텐츠ㆍ서비스 수급이나 공유과정이 유사해져 조직 통합시 일사분란한 대응으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지영조 정보통신총괄 기획팀장(전무)은 "현재 통신과 정보, 엔터테인먼트가 융복합화되는 모바일컨버전스 분야에서 무한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도 노키아나 애플, 소니 등 경쟁사의 모바일컨버전스에 대응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HP나 노키아, NTT도코모 등은 휴대폰 UI개선과 착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컨셉 제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현재 삼성전자도 바이오센서를 적용한 바이오메트릭 헬스케어폰이나 조립식 디스플레이를 갖춘 모듈형 핸드폰 등 컨셉제품을 연구중이며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모바일컨버전스 시장이 현재 변곡점에 있는 만큼 국가정책에도 이에 상응하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DMB나 와이브로 등 신기술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의료나 보안 등 신규모바일 서비스 부문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가 모바일컨버전스를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노키아나 애플, 소니 등 경쟁사의 모바일컨버전스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일부 컨버전스형 기기 및 서비스는 이미 개발중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모바일컨버전스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보통신총괄은 물론 반도체ㆍLCDㆍ디지털미디어총괄의 핵심역량과 함께 삼성SDS의 B2B솔루션, 삼성SDI의 배터리, 삼성전기의 센서, 삼성종기원의 교육ㆍ의료ㆍ엔터테인먼트 모델 등을 활용해 노키아ㆍ애플ㆍ소니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컨버전스 기기 및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기ㆍ서비스 개발중
삼성전자는 일단 소프트웨어(SW)나 부품측면에서는 경쟁사보다 앞선 관계사를 보유중인 것을 최대 강점으로 보고 있다. 다만 콘텐츠ㆍ서비스 측면을 취약점으로 판단, 현재 `이모디오'라는 MP3용 웹서비스를 휴대폰용 콘텐츠 사이트인 `삼성펀클럽'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콘텐츠 경쟁력강화를 위해 외부의 업체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개방형플랫폼과 고객중심 채널을 접목할 계획이다. 또 블로그 형태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라이프 다이어리'를 휴대폰에서 일반 웹, PC와 연동하는 서비스로 확대ㆍ발전시킬 계획이다.
다소 취약했던 UI역시 풀터치와 손가락 움직임으로 기능을 작동하는 이모셔널 제스처 등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내년까지 MP3나 노트북, 휴대폰 등의 주요 UI를 통일해 소비자들이 사용성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애플이 맥북ㆍ아이팟ㆍ아이폰의 UI를 호환시키고 콘텐츠인 아이튠스를 결합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핵심인 휴대폰의 경우 노키아나 애플처럼 자사전용 운영체제(OS)를 포함한 플랫폼이 없고 이통사에 의존도가 높은 사업구조로 콘텐츠ㆍ서비스 확대가 어렵다는 점에서 사업자들과 경쟁보다는 이들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보완하는 형태를 택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모바일컨버전스 분야에서 시너지를 일으키기 위해 기존 휴대폰과 네트워크 사업부 외에 컴퓨터(PC)사업부와 MP3팀, 모바일솔루션센터(MSC) 등을 정보통신총괄에 편입한 바 있다. 이는 휴대기기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제품개발이나 디자인, 구매, 유통물류는 물론, 콘텐츠ㆍ서비스 수급이나 공유과정이 유사해져 조직 통합시 일사분란한 대응으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지영조 정보통신총괄 기획팀장(전무)은 "현재 통신과 정보, 엔터테인먼트가 융복합화되는 모바일컨버전스 분야에서 무한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도 노키아나 애플, 소니 등 경쟁사의 모바일컨버전스에 대응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HP나 노키아, NTT도코모 등은 휴대폰 UI개선과 착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컨셉 제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현재 삼성전자도 바이오센서를 적용한 바이오메트릭 헬스케어폰이나 조립식 디스플레이를 갖춘 모듈형 핸드폰 등 컨셉제품을 연구중이며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모바일컨버전스 시장이 현재 변곡점에 있는 만큼 국가정책에도 이에 상응하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DMB나 와이브로 등 신기술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의료나 보안 등 신규모바일 서비스 부문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